이대로 참아야 하는건가요??

황당소녀2006.02.17
조회223

이직 하기 전 직장에서는 어느정도 인정받구...나름대로 생각하기도 모자랄것 없다고 느껴썬는데...


일이 너무 고되고...(모든일이 그렇겠지만 )급여도 상당히 적었기에 큰 결심을 하고 지금 이 직장으로 자리를 옮겨씀니다.

그런데 정말 적응하려 해도 적응이 되질 않습니다...

신설 회사라 아무런 서류 양식이 없어서 저와 함께 일하는 동생이 하나..둘씩 만들어가고 있는 실정인데...

서류에 상하 좌우 여백이 조금이라도 틀리면 쏟아지는질책 ㅜㅜ,맨 위 제목을 쓰면 거기에 밑줄을 긋잔아요...그 밑줄도 제목의 글자 크기보다 조금 길거나 조금 짧아도...난리 납니다.

저희 상무님 저와 함께 일하는 동생을 부를때 호칭이 "얌마!"임니다 ㅡ.ㅡ
그다지 듣기 좋은 호칭은 아니지만...그래도 이해하려 합니다...말도 안되지만 그런 호칭으로 더 가까워질수 잇다고 믿고있습니다..

 

모든 결재 서류 한번에 ok 하신적 단...단 한번도 없습니다.

우스운 말이지만 저..결재 올릴때 항상 이면지에 올림니다..어차피 캔슬할께 당연하기 때문에..그렇다고 제가 문서작성에 서툴거나...그런거 절때 아님니다 ㅡ.ㅡ

결재를 받으려서 최종 실장님과 상무님 싸인을 받아야하는데 정말 어의 없는건

실장님 께서는 모든 글을 중간정렬 하라하시고 그렇게 해서 실장님 결재 받고 상무님께 올리면...왜 이렇게 핸냐...우로 정렬하라 합니다 ㅡ.ㅡ

실장님 께서 글케 시키셔따고 해도 무대뽀임니다...
(상무님과 실장님은 사적으로 아시는 분인듯 합니다...상무님께서 실장님 부를때 "이형!!"이라 하는걸로 미루어 보아)

 

그래서 우정렬해서 첨부터 다시 결재 받으로 다닙니다...그럼 또 실장님 모라 하십니다...어케 할지...미치고 환장하고 팔딱 뜁니다..

 

한번은 실장님께서 양식을 그려주시며 만들라 하십니다..(당연히 이면지에 그렸죠)역시 캔슬...

몇번의 시도 끝에 ok를 받고 결재를 올련는데 상무님 절 부르십니다..

왜 이렇게 핸냐고 하네요...실장님 그자리에 계시면서 아무말씀 안하고 계시고 ㅡ.ㅡ

하도 어의가 없어서 "실장님께 여쭤보구 한건데요"해떠니 상무님 왈

"넌 니 주관도 없어??이렇게 하면 안되는게 눈에 안보여??"

 

아는 형이니깐 직접 대노쿠 말못해서 나를 걸구 넘어지는가...생각도 해봤습니다...하지만 이건 정도를 지나치네요

 

얼마전 상무님께서 양식을 하나 그려주셔서 그렇게 작성을 하고 몇번의 캔슬과 시도끝에 완성을 하고 한달동안 그 양식을 사용하였습니다.

만들면서도 좀 이상했지만...원래 고집과 자기 주관이 강해서 ㅡ.ㅡ
그냥 시키는 대로 했습니다.

근데 오늘...말하더군요...
참나..아~~답답해 미치겐네여

 

제가 일한지 한달이 살짝 넘어씀니다..."얌마"에 익숙해진 저는 오늘 충격적인 말을 들어씀니다...

상무님 왈

"이걸 지우고 이줄을 올려서 수정하란말야 이 병신아!!"

ㅡ.ㅡ정말...
저..원래 표정관리를 잘 못해서...
얼굴 표정 다 들어나는 스탈이라...그자리에서 표정 굳어졌죠...

악의로 그런말을 한건 아니라고 보는데, 순간적으로 툭 튀어나온 말이라고 하더라고
웃으면서..."미안..흥분해따"라던가...한마디 해줄수도 있는건 아닌가...
아...이 글 쓰면서 서럽구 억울하고 이런말을 들으면서 계속 다녀야하는지...정말 머릿속이 복잡해요..
지인이 소개시켜준 자리라...거기다 한달바께 안되서...
저 어떡해야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