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이결혼 해야되나요?

우우우..2006.02.17
조회680

저는 올해 22살 되는사람입니다.
제말좀 들어봐주세요
 저는 4월안에 결혼하기로 한 사람이있어요
 나이는 29살이구요 ㅡ ㅡ정말 나이차이도 많이나지만..
우린결혼까지 결심했구요
 남자쪽 집 너무 사람들 좋아요 절 너무 예뻐해주시고 귀여워해주시고
  제가 자취해서 그런지..반찬도 사골이렁것도..많이 해주시고
 너무 고맙죠..
   왜이렇게 신경써줄까.. ㅋ 제가 아이를 가졋거든요~
근데 그쪽 누나 우리 언니 다 안된다고!!! 절대 안된다고!햇지만
우린 낳아서 잘 키우겟댜고 허락받앗어요~
근데 전 부모님한테 아이얘긴 안햇구요 요즘 그냥 은근히 결혼하겟다고
 말씀드렷답니다.. 장난인줄ㅇ ㅏ시죠^^;   그래서 이번주 토요일 내일이네요..
  친오빠랑 친언니랑 같이 부모님 사시는곳으로.. 말씀드리러갑니다..
 당연히 처음엔 !!!!!미쳣나고하시겟죠?
   저요.....결혼 정말 하고싶구요..아이도 낳아서 정말 예쁘게 키우고싶어요..
근데 저 정말.. 요즘 이런생각이 들어서요..
여자들이 결혼하기전엔 이런 생각한다고 하는데 그냥 그렁건지..
  결혼을 해야대나..내가 이사람하고 평생 살수잇을까?
이런생각이요! 우린 나이차이보다.. 성격이 참 안맞나봐요 ㅡ ㅡ그건..
  이남자는 다 아니라고해도 혼자 생각이 맞으면 절대 맞는사람이라 ㅡ ㅡ
   그냥 저도 그걸 마춰주면 되겟댜..그래 맞아 이랬다가 아니라는걸 깨달으면
돌아오겟지..이런생각으로 있었어요
 근데 결혼까지 생각하고 만나다보니......왜이렇게..사소한거에도...티격거리고
   전말이죠..임신5개월째인데요..입덧 이런거 티도 많이 안냈어요 미안해서
 그냥 집에 바래다 줄때 그냥 과일가게 지날때 그냥 귤이나 사과나 사달라고하고
  머 이것저것 먹고싶다고 쪼르지도 않았거든요..
 저도 마땅히 해줄게 없어서요  그래서 짜증도 많이 안낼려고 했는데
이사람 너무하는거예요   난 입덧도 없고 짜증도 안내는지 알아요ㅡ ㅡ
 내가 책까지 사서 .. 여자들이 많이 예민해진데 근데 난 많이 안그래서 좋지?
  근데  사소한거에도 짜증을 느낀데 ..신체변화 이런거 때문에 이럼서 책까지..보여줬는데
통.....제가 아직도 회사에 다니거든요 ㅡㅡ하는일이.. 오르락 내리락 너무 1층~4층 왓다갔다
하는일인데..쫌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한푼이라도 벌어야지 생각에 ㅡ ㅡ아직 다니고잇는데..
  점심에 밥냄새 나고 이럴때 속이 안좋아 이렇게 문쟈보내면 어뜩하지..?이러고 밥 많이 맛잇게
먹어 이래요..ㅡ ㅡㅋ
  집이 4정거장 되는데 ..버스로..추어서 타고다니거든요
근데 꼭 900원내고 버스를 타야대요 마을버스 오면 600원인데 ㅡㅡ서서가기싫다고..안타고..
 어젠..그쪽 어머니께서 집을 알아보셧데요..
그집에보러갓는데.. 뭐랄까.. 둘이 살기 딱이지 이러는데..
정말 좁은 집이더라구요.. 제가 자취하는데  제 자취방 만한 집이라고 할까..
  어제 집에 와서 너무 서럽드라구요..
    저는 아직 시집갈려고 모아둔 돈이라곤 없는데.. 부모님한테 의지하고 이런성격아니라
  이것저것 집사는돈 보태달라 이러고 싶지 않은데...그냥 제 능력껏 혼수해갈 생각이었습니다
 집은 그남자쪽에서 해주겟다고해서..근데..너무 슬프더라구요
   내가 꿈꿧던건 이런게 아니었는데.. 그냥결혼은 정말 현실이구나 라는 생각에..
 마땅히 제가 집값 보탤 처지도 아니고 해서..그냥 어 괜찮아 이랫는데..
집에 완젼 산꼭대기고........ 휴..어뜩해 살아야할지 모르겟네요..
   아직 부모님한테 말도 안했는데 그쪽에서는 이집을 오늘 계약한다는둥.
 그래서 제가 그랫죠 우리 부모님도 상처받으실텐데.....쫌 생각할 시간을 줘야하능거 아니냐고
그랫는데..머 계약금만 거는건데 이래요..계약금도 돈이니깐 나중에 하라고햇죠
근데 ㅡ ㅡ제말은 듣지도 않아요 잘 ㅡ ㅡ
  우리언닌.. 결혼하지말래요..  제 인생을위해서요..
근데 ..결혼안하고싶다 ..도망치고 싶다..이건 아니다..이래도
정말 제 아이때문에 그럴수 없어요      이런마음에 여자들이 어쩔수 없다고하나..
 그냥 아이낳아서..제가 조금이라도 더 노력해서 그냥 행복하게 살수잇다면 그냥 살아야겟죠..
    제친구들 다들 후회한다고 결혼하지말래지만..
      좋은엄마가 되고싶고 좋은아내도 되고싶어요  제 꿈이거든요 ㅋ젊은엄마 젊은아내 ㅋ
 근데.. 그꿈 이룰수잇을까 모르겠어요
  아참참  한가지만 더 물을께요       제가 4년째 키우고있는 강아지가 있어요
 강아지라고 하면..코카스파니엘인데요   정말 저 아니면 잘 따르지 않는 개인데요
  제옆에 사람들이 쫌만 와도 막 짖어요.. 맨날 혼내고 그래서 바들바들 떨면 너무 미안해서
 바르 안아줘버리는데..아프면 저도 밤새 못자고 제가 앉아서 무릎 배주고 재우고..그렇게
 개팔자가 상팔자 ㅋ 그렇게 키웟어요 ㅋㅋ 말도안되지만.. 늦어도 죽도 써주고..
   그러다 예쁜 신부얻어서 장가도 보내즈고 재작년에는 새끼도 낳고..
 그러다가 제가 힘들어서  암컷하고 새끼들은 다 분양보내고..혼자 1년째 다시 키우고있어요..
   제가 어려서부터 혼쟈살아서  이 강아지한테 유독 정이 너무 많아요..
쫌만아파도.. 너무 눈물나고  지금도 생각하면.눈물이 ㅠ ㅠ
  제유일한 아픔을 알고 슬픔을 아는 제 유일한 친구이자 자식인데..
   결혼할려는 그사람 정말 이뻐햇어요.. 사귈떄는..결혼할려고 하니
 데려오지 말라네요.. 마땅히 줄사람도 없고..다큰강아지..이제 4년된 이런강아지 수컷..
누가 키우겟어요.. 아는사람도 없어도 줄사람도 없는데..
  아이한테 안좋다면서.. 안된데요.. 그집에서도 당연히 안된다고하겟죠..
그래서 제가 그랫죠.. 1달에 한번씩 구충제 잘 챙겨먹이고..털도 항상 깍아서 키우겟다고..
묶어놓고.. 밖에 나갈때만 풀러놓겟댜고..이랫는데.. 안된다네요..
   강아지 키우는 사람들 아시죠?
  얼마나 내자식같고.. 가족인거.. 그런 자식을 내자식때문에 버리래요..
 전 정말 어뜩해야할지 모르겟어요..
      아이있는집 강아지 키우면 안되는거 상식이죠..
 근데 저말이죠 담달이면 6개월이고  결혼해서 집차라면 7~8개월이예요
 근데 정말 안되는거 아는사람들.. 8개월 되는동안 개랑 같이 살게햇으면서..
막상 새집에는 데려오지 말라는거..너무 억지아닌가요?
   임신한 산모한테 안좋다는 강아지.. 저 애가진 내내 함께 있었잖아요..
 우리 강아지..어뜩해야할지..모르곘어요..
 지금도 우리 강아지만 생각하면.. 눈물나요 정말 요즘도 쳐다보면 미안해서..
   병원가도 그 잠깐 두고가면 강아지들 엄청 끙끙대고 오면 막 안기자나요.
근데 어뜩해 떨어트려놓고..줄사람도 없는데 무조건 버리라는.. 이집 사람들..
   저 정말 결혼하면 행복할까요?
   이 많은거 다 겪고.. 저 시집 가야대나요?
  아이 절대 낳아서 예쁘게 좋은엄마 되고싶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