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은 한번 마음이 돌아서면 그걸로 끝인가봐요!

2006.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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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참 괜찮은 사람을 만났습니다.

 

직장은 서울인데 집은 대구라 조금 멀리 떨어져있기는 하지만

 

지방에서 서울로 발령 받아 간지 얼마 되지 않아서

 

거의 매주 휴일 마다 집에 내려가곤 했어요~

 

케이티엑스가 참 좋긴 하더군요~

 

그 사람이랑 저랑은 친구들 모임에 따라나온 친구 여동생 친구였는데

 

첫눈에 확 끌리더군요 하지만 서울에서 자리를 잡게 되면 대구에 갈일이

 

손에 꼽을 것 같아서 그냥 감정을 숨겼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전화가 왔어요~ 그 사람 친구에게 물어서 제 전화번호를

 

물어보고 또 전화를 했더군요~ 참 고마웠어요! 기분도 좋았고!

 

그리고 다음 휴일날에 대구에 내려가서 그 애랑 같이 데이트를 했는데

 

제가 먼저 사귀자고 했어요! 그리고 사귀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쉽지가 않더군요! 보고 싶을때 못보고 제가 하는일이 스케줄 근무라서

 

쉽게 전화를 할 수가 있는 처지도 아니였고  그래도 둘이서 정해진 규칙적인

 

시간을 가지면서 연락은 꾸준하게 했었죠~

 

오랫만에 느껴보는 참 좋은 감정들 그리고 멀리 있지만 그걸 이해해주는 그애가 참 고마웠어요!

 

그런데 한 3주쯤 지나니깐 그애가 헤어지자고 하더군요~ 힘들다고......

 

저도 솔직하게 미안한 마음 때문에 잡지는 못하겠더라구요 그래서 헤이졌는데 3일후부터 다시 전화랑

 

문자가 오더군요~ 일부러 안받았어요!  그러면 안될것 같아서 또 헤어질것 같아서!

 

그러다가 잠결에 실수로 그 아이 전화를 받았는데 술먹고 울면서 전화를 했더군요~ 그때 마음이 많이

 

흔들렸죠 사실 저도 그애를 좋아했으니까!

 

결국 연말에 맞춰서 대구에 내려 갔었는데 친구들이랑 술먹고 있는데 그 자리에 그애가 찾아왔었어요

 

술을 얼마나 먹었던지 서있지도 못할정도로 그애 집에다 바래다 주면서 많이 생각했죠!

 

그리고 그 다음날 먼저 전화를 걸었고 그 아이 일하는곳 까지 찾아가서 먼저 이야기 했어요!

 

다시 사귀자고 그리고 그 아이 서로에게더 열심히 하자고 이야기 했었고  우리 다시 사귀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저도 승진까지하고 참 좋은 일들만 일어났고

 

그애에 대한 마음도 점점 커져만 갔었습니다. 서로 떨어져있지만 마음은 항상 같이 있다고 느꼈고

 

그애의 노력하는 모습에 점점 빠져들었습니다.

 

그리고 한달쯤 지나자 조금씩 그 아이가 나를 피하는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하루에 수없이 오가던 문자는 거의 사라지고 전화도 많이 줄어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대구에 내려가도 바쁘다고 나오지도 않고 한번은 대구에 내려가 있는 3일동안 한번도 못보고

 

온적도 있었구요!

 

솔직히 불안했죠~ 전 처럼 또 그렇게 헤어질까봐!

 

결국 우리가 마직막으로 데이트 한 그날 느꼈어요 영화를 보면서도 길을 걸으면서도

 

예전 같지 않더군요 하지만 그애 친구랑 만나서 같이 술마시면서 다시 분위기가 좋아졌는데

 

마지막에 헤어지면서 그아이에게 편지 쓴것을 줬었는데 집에 도착하자마자 전화가 왔더군요~

 

오빠는 나를 사랑하냐구 그렇다고 이야기 했더니 자기는 아니라고 하더군요 처음에는 너무 좋았는데

 

설레고 그랬는데 이제는 그렇지가 않다구요! 그래도 우리 노력하자고 제가 매달렸었고 그 아이도 노력

 

하겠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그 이후는 전혀 그렇지 못했습니다. 제가 완전 패닉상태에 빠진거나 다름

 

없이 행동을 했었거든요! 물론 그애의 반응도 냉담했구요!  대구에 내려가면 이제는 완전 노골적으로

 

저를 피해다니고 얼마뒤에는 힘들다면서 헤어지자고 하더군요! 전 차마 연락을 할수가 없었습니다.

 

이대로 끝나는 구나 하고 생각만 들었었죠! 그리고 2일후 다시 전화가 왔는데 일부러 안받았어요!

 

사실 다시 전화오길 기다리고있지만 아니 다시 올거라고 생각을 했지만 아무런 소식도 없었구

 

결국 1주일 후에 참지못하고 연락을 했는데 받지 않더군요! 100일 되는날 헤어졌어요~ 

 

멀리 있어서 그렇게 크게  잘해주지도 못했는데 사실 그 아이 때문에 서울에서 다시 대구로 발령받을

 

려고 무진장 이제는 그럴 필요가 없을것 같아요!

 

다시 보고 싶지만 흔들릴것 같아서 그러지 못하겠어요!

 

가슴이 터질것 같네요! 지금에서야 제가 왜 그 아이가 했던 행동하나 말 한마디 하나하나 이해가 되는

 

건지 그때 알았다면 우리 참 잘 될수 있었는데 그 아이의 잘 못보다 저의 잘못이 크니까 아마 그 아이

 

도 많이  힘들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아이 저 때문에 어려운 형편 때문에 잠시 쉬었던 학교

 

무리해서 다시 다니는데 그거 옆에서 도와주지 못해서 너무 가슴이 아파요!

 

그 아이 잘 되었으면 좋겠어요!

 

만약 다시 만난다면 정말 잘 할수 있을것 같은데 너무 안타까워요!

 

한동안 많이 기억날것 같아요!~ 아플것같고 못해준게 많아서.........................

 

지금도 너무 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