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 좀 잡게 해주세요...

눈물만,,,2006.02.17
조회444

일년반 사귀고...헤어진지 이제 일주일 됐네요..

 

하루..이틀..살만했는데...시간이 갈수록...힘들어 죽겠어요...

 

시간이 약이다..괜찮아지겠지...수없이 마음을 다독이는데....제 정신이 들지 않습니다...

 

저 이제 27살...그 사람 34살에 이혼남입니다...아이는 전처가 키우고요..

 

잘헤어진거라고...어차피...헤어져야 할 사람이라고...생각하고..위로하는데도...

 

하루종일...머리에서 지워지질 않습니다..

 

술 좋아하고...밥도 잘 안챙겨먹는 사람인데...술만 먹고 살까봐...밥 한끼 제대로 못먹을까봐...

 

물론...잘 살겠지요...

 

많이 좋아하고...사랑했지만...생각해보면...너 없인 정말 나 죽는다...그런게 아니였으니까요....

 

처음으로 남자 만나고 헤어진건 아니지만...정말...늘...헤어짐은 힘이 드네요....

 

사소한 싸움으로....참고 참았던 것들이...터져...이별을 일방적으로 통보했지만...

 

솔직히...대답 한번 없는 그 사람이 서운합니다...

 

자존심도 어찌나 센지...여지껏...싸우고 먼저 연락 한적 없습니다...못이긴척...먼저 전화걸어 미안하다

 

하면...그제야...나도 미안하다....그런 사람이거든요,,,

 

또 못이긴척...전화하면...다시 시작할수도 있겠지요....

 

알면서도...전화기만 하루종일 만지작 만지막...용기가 안납니다...

 

다시 시작한다면...나중에 헤어짐은 또 어떻게 견뎌야 할지...

 

정말..힘듭니다....

 

아무것도 손에 잡히질 않아요...

 

그 사람을 위해서나 저를 위해서나...잘한 일인데....이게 맞는건데...

 

하루는 미친년처럼...웃다가...하루는 멍하니 있다가.....또 하루는 눈물만 나다가....

 

밤엔...잠도 안오네요...

 

이러다가....정신병자 될것 같아요...답답하고...힘들고....

 

미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