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폰훔쳐간사람..폰돌려줘요!!!

폰찾아주세요,,2007.04.06
조회732

저번주 금요일..

제가 폰을 잃어버렸어요..

산지2달도 되지 않았고...

60만원주고 산 거라... DMB에 모양도 이뻐서...

정말 아끼던 폰이였습니다.

이효리폰 슬림앤에이치 그거예요..분홍색..

 

이런말 하긴 부끄럽지만..

그날이 3월 마지막 주 클럽데이라, 친구 셋이서 홍대 엔비에서 놀고 있었어요..

화장실 갈려고 나가려는데..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정말 사람들 사이에 끼여서 나가는데 한참 걸렸답니다..ㅠ

화장실에 들어가자, 제 주머니가 너무 가벼운 거예요..

분명 폰 넣고 있었는데..

주변을 살펴봐도 제 폰은 온데간데 없고..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사람들 발 밑을 찾아다니는 것도

너무 힘들었어요..

카운터에 수십번 찾아가봐도 분실물 들어온 건 하나도 없다고 하구..ㅜㅜ

주변 사람한테 물어보니까, 어떤 남자가 분홍색 폴더폰을 들고 갔다면서..

그 사람 나간지 5분도 안되었다고...

옆에 계신 여자가 말해주더군요.ㅜㅜ

그 많은 사람들 중에서 제 폰을 들고 있는 사람을 찾아내는것도 넘 힘들었죠..

서울에서 김서방 찾는 꼴이였죠..ㅜㅜ

제친구가 제 폰으로 수도 없이 전화를 해도 전화 받지도 않고..

정말 속이 타서 죽는 줄 알았답니다.ㅜㅜ

휴,, 들어간지 삼십분도 안되서 폰 잃어버리구.. 놀지도 못하고 기분 상해서

친구들이랑 헤어지고 집으로 돌아왔어요...

 

그러고 다음날 토요일 저녁 11시쯤에 어떤 남자한테 전화가 왔는데..

제 폰을 들고 있다면서 그러더군요..

정말 반가웠어요~ 이제 찾을 수 있는 거구나...하고 안심을 했죠..

제가 월요일날 찾으러가겠다고..

그사람이 부천에 산다고. .송내역으로 와 달라더군요. .그래서 당연히 알겠다고 그랬죠..

그런데 그 사람 폰으로 전화온 것이 아니라.. 폰이 없다면서 공중전화로 전화가 오더라구요..

요즘세상에 폰 없는 사람이 있나.. 하고 의심했지만

그래도 믿었습니다~ 폰을 준다고 하시기에..,

그런데 그 다음날 새벽 2시쯤에 전화가 왔어요..

일이 바빠서 못 만나겠다고.. 택배로 보내주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주소 알려주었습니다..

월요일 저녁에 택배 보냈냐고 제 폰으로 전화를 했는데..

아직 안 부쳤다고 하더군요.. 내일 보내겠다면서..

그래서 알겠다고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오늘이 금요일인데. 아직 택배가 오지 않았어요...ㅜㅜ

휴.. 지금 기다려도 오지도 않고.. 택배 보낸지 4일째인데..

택배가 느려서 안오는 건지.. 제 폰은 화요일부터 계속 꺼져있고..

연락이 되지 않아서 답답해 죽겠습니다..

 

그런데 의문이 드는 건...

토요일 새벽부터.. 그날 저녁까지 하루종일 전화를 했는데도..

받지 않았고..

보통 남의 폰을 주우면.. 카운터에 맡기지 않나요??

그리고, 월요일 저녁 10시에 전화를 받았는데.. 주변이 아주 시끄럽더라구요..

그럼.. 제폰을 계속 밖에서 들고 다녔다는 말인데..

보통사람들 남 물건 주우면.. 보통 집에 놔두지 않나요?? 들고 다니지 않을 것 같은데..

이거 진짜.. 답답해 죽겠습니다..

거의 일주일 째 폰 없이 살고 있으니까.. 연락도 안되고 .. 너무 힘들어요,ㅜㅜ

다른 폰 사는 건 너무 아깝고... 임대폰이라도 받을려구요 지금..

제 폰 좀 돌려주세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