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조탈출6일째(많은이야기들)

츄버츄버2006.02.18
조회1,883

매일 글만 읽다가 처음 글을 써보게 됐네여백조탈출6일째(많은이야기들)

저는 올해로 20살 입니당(생일이 빨라서리 ~ 친구들은 21살이져)

전 정말 살면서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고3때 친구한테 완벽한 배신을 당하기도 했고

첫 직장에 들어가서 심하게 들들 볶여두 봤고

갑자기 지방으루 이사도 오게 되었고.. 등등 ~

 

우선 고3때 친구 이야기를 하자면

그 친구랑은 고2때부터 같은 반이라서 정말 친하게 지냈습니다.

그 친구 집에가서 잠도 자주 자고

숙제두 같이해주고.. 그런데 그 친구한테

이런 제 모습이 많이 우스웠나봅니다.

 

내가 당연히 자기 숙제를 해줘야 된다고 생각하기도 했고..

그 친구 발표 숙제 있으면 같이 도와주고 했는데

그 친구는 제가 발표 숙제 하면 "내가 널 왜 도와줘??"

그러면서 도와주지도 않았습니다.

 

그 친구한테 심하게 잘해주니깐

다른 친구가 저한테 그랬습니다.

 

"너 요즘 애들이 걔 꼬봉이냐고 그러던데.."

참 암담했습니다. 난 진심으로 친해서 잘 해준건데

다른친구들 눈에는 그렇게 보이는구나...

그래두 친구니깐 그런 얘기 신경을 안 썼습니다.

 

그런데 이 친구가 갑자기 저한테 말도 안하고

다른 친구들한테 저에 대해서 어떻게 말했는지

다른 친구들도 저한테 말두 걸지 않았습니다.

 

다른 반 친구가 와서 괜찮다고 힘내라고 위로해 주곤 했습니다.

 

이러다가 졸업여행을 가게 되었습니다. 졸업여행 가서두

사람 보는 척두 안 하고 니가 왜 여기 있냐는 듯이 쳐다보구

밥 먹으러 갈때두 저만 놓구가고 ..

그래서 저는 다른 친구들이랑 먹구 그랬습니다.

 

졸업여행 갔다오고 나선 그 친구는 저를 완젼 싹 무시했습니다.

 

정말 눈물이 많이 나더군요 ~

그치만 친구가 걔만 있는 것도 아니고 ..

전  다른 친구들과  지냈습니다.

다른 친구들과는 아직두 친하게 지냅니다.

 

작년에 졸업을 하고나서

10월 쯤인가??

어느날 갑자기 "요즘잘지내?"

이러는 문자가 왔습니다.

그때 친구들이랑 같이 있었는데

혹시 문자온 번호를 보여주면서

아냐고 물어봤더니 아무도 모른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누구냐고 문자를 보냈더니

 

저를 배신한 그 친구 이더군요..

 

어이가 없었습니다.

친구들이 걔가 염치 없이 어떻게 너한테 연락하냐고

하면서 연락 하지 말라고 했지만

전 그냥 잘 지내냐고 하면서 몇 번 보냈습니다.

그러다가 어느날 저녁에

문자로 자기가 저한테 할 얘기가 있다면서

문자로 얘기하자고 하길래 그러자고 했습니다.

 

===

그친구왈(대충정리하자면)

저랑 왜 이렇게 사이가 멀어진지 모르겠다고 합니다.

제가 먼저 얘기를 안 했다구 하더군요

자기는 다른 친구들한테 제 얘기 한 적두 없고

다시 친하게 지내고 싶다고...

====

 

어이가 없어서 말두 안 나왔습니다.

거기다 대놓구 욕을 할 수도 없는거고...

 

요즘두 가끔  이 친구한테 문자는 옵니다.

그렇지만 전 그때 상처가 너무 깊어서

연락을 못 하겠더라구요....

 

여기까지가 고등학교때 이야기 입니다.백조탈출6일째(많은이야기들)

 

고등학교 졸업전에 학교에서 추천을 받아서 취업을 나가게 되었습니다.

강남 신사동에 있는 광고회사에 경리직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첫 직장이라는 기대감과 설레임을 안고 다녔습니다.

그런데 이건 일이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거기 3달 다니면서 2번정도 쉬었습니다.

일요일날두 나와서 일 하라는 겁니다.

실무적으로 알려주는 사람도 없고 제가 찾아서 다 했습니다.

사장님께 서류라도 잘 못 만들어가면

사장님은

제 앞에서 서류 다 던져버리고

넌 학교에서 머 배웠냐고 그러면서

정말 모진말 많이 들었습니다.

비서는 더 심했습니다.

사장님 명함정리 하는걸 대충 틀을 잡아

줄테니깐 저보구 정리 하라고 했습니다.

명함의 대부분이 한문이길래

이걸 어떻게 다 정리 하냐고 했더니

사이트 가서 찾아서 니가 알아서 정리하라고 했습니다.

참았습니다.

첫 직장이고 그러니깐...

 

그런데 정말 짜증났던건

비서랑 사장은 둘이 맨나 쇼핑댕기고

늦게 출근하고

회사 경비 자기둘이 다 써가지고

그거 처리하는데 정말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

어느날 비서가 아프다면서 안 나왔습니다.

그런데 담날 영수증을 건내 주는데

회사 경비로 지 친구들이랑

스키장을 갔다왔답니다.

맙소사 ~ !!

또 비서는 저한테 사람들 늦게 오는거 체크하라고 시켜서

정말 다른 직원들한테 미움도 받았습니다.

월급? 그때 67만원 받았습니다.

67만원 받은걸루 저는 한달에 10만원 정도 쓰고

나머지는 생활비에 보탰습니다.

거기 다니면서 위염두 생기고 아쥬 사람꼴이 말이 아니었습니다.

아직두 생각하면 지옥 같습니다.

 

사장이 여직원들한테 한 짓을 생각하면

다 말하고 싶지만 ~ ... 이건 너무 큰 충격이라

삼가하겠습니다.

 

이런 일이 있고

나니깐 사회생활을 못 하겠더군요

사회라는게 정말 무섭더군요.

 

작년에 거의 집에서 생활하면서 보냈습니다.

단기알바 하면서 용돈은 벌어쓰고

가끔 친구들을 만나서 이야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정말 우울증에 걸린거 같아서

병원에 다닐까도 생각했습니다.

 

이렇게 지내다가 부산으로 이사를 오게 되었습니다.

부산에 이사와서 직장을 구하려고 하니깐

정말 너무 힘들더군요

울기도 많이 울었습니다.

모든게 낯설고 무서워서../

또 친구들두 너무 보고싶었습니다.

 

면접보구 서류 냈던거

생각하면 정말 까마득 합니다.

부산와서 50통은 넘게 서류를 냈었습니다.

 

 

정말 다 포기해 버리고 싶었지만

아빠가 괜찮다면서

조급해 하지말라고 그러시면서

항상 위로해 주셨습니다.

열심히 살아보고자

일자리를 정말 열심히 구했습니다.

그러던 중 다행히 집 근처에

걸어서 5분거리??

일자리가 나서 서류내고 면접보구

13일부터 출근했습니다.

 

한달에 85만원 주신다고

하시더라구요.

작은 돈이라고 생각 할 지는 모르지만

저한테는 정말 큰 돈 입니다.

 

1년동안 백조로 서러움 당했는데

드디어 탈출했습니다.

 

앞으로 자신감 갖으면서

열심히 살아볼랍니다.

 

모두모두 힘냅시다!!!백조탈출6일째(많은이야기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