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0여년전 이야기네요. 그 당시에도 이 친구의 글을 유니텔에 올려 많은 분들이 즐거워(?) 하셨었는데요. 다시한번 올릴게요. 고등학교 동기들중 졸업하고도 자주 모이는 친구6명이 있는데요 그 친구 중에 김명지(가명)란 친구가 있습니다. 그 친구들 6명이 어느날 술을 마시러 술집에 갔습니다. (남가좌동 명지대 부근) 그때는 모두 대학 초년생이던가 삼수생들 이었죠. 술을 마시는데 삼수생이었던 김명지란 친구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그런지 혼자 술을 많이 마시더라구요. 그리곤 혼자 취해서 비틀비틀 밖으로 나가는 겁니다. 그런데 20분이 지나고 30분이 지나도 돌아올 생각을 안하는 거예요. 그래서 걱정이된 우리 친구들이 모두 밖으로 나가 그 친구를 찾기 시작했죠. 그때는 여름이라 해가 길어 아직까지 밖은 환한 상태였구요. 흩어져서 명지를 찾던 중 한 친구가 소리를 치는 겁니다. "여기다" 우리 모두는 그 곳으로 달려갔죠. 그런데 거기에는 그 친구가 있는게 아니라 그 친구가 토해 놓은듯한 구토물이 수북히 쌓여 있는거 였습니다. 우리는 그 구토물 주위에 몰려 앉아 "이거 우리가 먹은거 맞지?"라고 하며 구토물 성분을 확인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왠지 뭔가 느낌이 이상해서 뒤를 돌아보니.... 그곳은 커피전문점 앞이었던 것입니다. 커피전문점 안에서 창밖을 향해 앉아 커피를 마시던 손님들이 모두 우리를 보고 쑥덕쑥덕 거리고 있는게 아닙니까. 어떤 아가씨는 손으로 입을 막고 헛구역질을 하고 있고... 이 쪽팔림.... 우리는 얼른 그 자리를 떠서 김명지가 여기서 멀리 못같을거라 생각하고 다시 그 친구를 찾기 시작했죠. 그리고 멀지않아 그 친구를 어느 건물 계단에서 발견했습니다. 계단에 쓰러져 자고 있더군요. 옷에는 구토물을 잔뜩 묻히고... "명지야 정신차려!" 아무리 흔들어 깨워도 그 친구는 정신을 못차리더라구요. 아직 밖은 환한데... 사람들은 우릴 한심하다는듯이 쳐다보구... 그래서 우리는...하지말아야 할 짓을 했습니다. 그건... 우선 그 친구를 부축해서 어느 가정집 대문앞에 앉히구요. "명지야 속이 많이 불편하지? 자 여기서 시원하게 다 토해" 라고 하며 그 친구 등을 두드려주며 대문 앞에 다 토해내게 했습니다 어느정도 정신을 차린 명지가 말 했습니다 "저...정말 고맙다 너흰 정말 좋은 친구야... 우웩~" 그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나머지 우리 5명은 그집 초인종을 누르고 도망가기 시작했습니다. 주인 나오는 소리가 들리고... 당황한 명지는 "애..애들아~"라고 우릴 애타게 부르며 자기도 도망가려고 했지만 취한 몸은 움직이질 않고.... 도망가는 우리의 뒤에선 이런 소리가 들렸습니다 "아니 젊은 놈이 낮부터 술 쳐먹고 남의 집 대문에 오바이트를 해놔? 너 이거 다 치우고 가!!" 그후론 우리 친구들끼리 술을 마시면 절대 먼저 취해 쓰러지지 않습니다 서로가 서로를 못 믿어서... 그리고 명지는 대학에 도 떨어져서 사수생의 길로 접어들었구요.(공부하다가 결국 군대에 끌려 갔지요) 1
술취한 친구 처리법
벌써 10여년전 이야기네요.
그 당시에도 이 친구의 글을 유니텔에 올려 많은 분들이 즐거워(?)
하셨었는데요. 다시한번 올릴게요.
고등학교 동기들중 졸업하고도 자주 모이는 친구6명이 있는데요
그 친구 중에 김명지(가명)란 친구가 있습니다.
그 친구들 6명이 어느날 술을 마시러 술집에 갔습니다. (남가좌동 명지대 부근)
그때는 모두 대학 초년생이던가 삼수생들 이었죠.
술을 마시는데 삼수생이었던 김명지란 친구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그런지
혼자 술을 많이 마시더라구요. 그리곤 혼자 취해서 비틀비틀 밖으로 나가는 겁니다.
그런데 20분이 지나고 30분이 지나도 돌아올 생각을 안하는 거예요.
그래서 걱정이된 우리 친구들이 모두 밖으로 나가 그 친구를 찾기 시작했죠.
그때는 여름이라 해가 길어 아직까지 밖은 환한 상태였구요.
흩어져서 명지를 찾던 중
한 친구가 소리를 치는 겁니다.
"여기다"
우리 모두는 그 곳으로 달려갔죠.
그런데 거기에는 그 친구가 있는게 아니라 그 친구가 토해 놓은듯한 구토물이
수북히 쌓여 있는거 였습니다.
우리는 그 구토물 주위에 몰려 앉아
"이거 우리가 먹은거 맞지?"라고 하며 구토물 성분을 확인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왠지 뭔가 느낌이 이상해서 뒤를 돌아보니....
그곳은 커피전문점 앞이었던 것입니다.
커피전문점 안에서 창밖을 향해 앉아 커피를 마시던 손님들이
모두 우리를 보고 쑥덕쑥덕 거리고 있는게 아닙니까.
어떤 아가씨는 손으로 입을 막고 헛구역질을 하고 있고...
이 쪽팔림....
우리는 얼른 그 자리를 떠서 김명지가 여기서 멀리 못같을거라 생각하고
다시 그 친구를 찾기 시작했죠.
그리고 멀지않아 그 친구를 어느 건물 계단에서 발견했습니다.
계단에 쓰러져 자고 있더군요. 옷에는 구토물을 잔뜩 묻히고...
"명지야 정신차려!" 아무리 흔들어 깨워도 그 친구는 정신을 못차리더라구요.
아직 밖은 환한데... 사람들은 우릴 한심하다는듯이 쳐다보구...
그래서 우리는...하지말아야 할 짓을 했습니다.
그건...
우선 그 친구를 부축해서 어느 가정집 대문앞에 앉히구요.
"명지야 속이 많이 불편하지? 자 여기서 시원하게 다 토해"
라고 하며 그 친구 등을 두드려주며 대문 앞에 다 토해내게 했습니다
어느정도 정신을 차린 명지가 말 했습니다
"저...정말 고맙다 너흰 정말 좋은 친구야... 우웩~"
그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나머지 우리 5명은 그집 초인종을 누르고 도망가기 시작했습니다.
주인 나오는 소리가 들리고... 당황한 명지는 "애..애들아~"라고 우릴 애타게 부르며
자기도 도망가려고 했지만 취한 몸은 움직이질 않고....
도망가는 우리의 뒤에선 이런 소리가 들렸습니다
"아니 젊은 놈이 낮부터 술 쳐먹고 남의 집 대문에 오바이트를 해놔? 너 이거 다 치우고 가!!"
그후론 우리 친구들끼리 술을 마시면 절대 먼저 취해 쓰러지지 않습니다
서로가 서로를 못 믿어서...
그리고 명지는 대학에 도 떨어져서 사수생의 길로 접어들었구요.(공부하다가 결국 군대에 끌려 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