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겨털을 남친에게 알리지마라!!ㅋㅋ

끄~응2006.02.19
조회2,138

서울사는 24살 여자입니다~

 

갑자기 글쓰고 싶은 충동이 일어나서 엉겹걸에 키보드 두드리고 있습니다~ ㅋ ㅣ ㅋ ㅣ

 

# 오빠~ 나 피나~ 아포~ ㅠ.ㅠ

 

오빠랑 사귄지 한 50일(?)쯤 되었을때의 일입니다.

 

저희는 장거리 커플이어서 데이트만 하고 그 날 헤어지는 일이 어렵죠...^^;;

 

그날도 자연스레 M.T에 가게되었죠~

 

오빠가 먼저 샤워를 하고 나온 후.. 저는 "쟈긔~ 나둥 씻을께~^^*"

 

하면서 화장실로 꼬우~=======333

 

샤워를 하다가 정리가 되지 않은 MY 겨털을 보고 전 소스라치게 놀랬습죠 ㅡ.ㅡ;;

 

아~ 이거 어케하징??... 휴우~나의 겨털을 남친에게 알리지마라!!ㅋㅋ

 

안그래도 사귄지 얼마 안되서..ㅋㅋ 예전에 오빠가 그랬걸랑요~

 

특히 여름때 겨털을 미리 제거하지 않은 여자(?)를 볼때 이건 아니다 싶었다궁...나의 겨털을 남친에게 알리지마라!!ㅋㅋ

 

' 오쪼지??오쪼지??~~ 팔을 옆구리에 딱 붙이고 있을수도 없공.... 아.. 젝1..."

 

그 순간 제 눈에 번쩍 뜨인건....

 

오빠의...

 

면도기

 

면도기

 

면도기

 

면도기

 

 

"이렇게 하늘이 나를 도우사~~ 절 진정 버리지 않으시는 당신 완죤 내 스퇄이야~"

 

라고 감탄하고 있을때죠나의 겨털을 남친에게 알리지마라!!ㅋㅋ나의 겨털을 남친에게 알리지마라!!ㅋㅋ

 

일단 샤워기는 틀어놓고 비누거품을 만들어서 필립스3날면도기로 깔끔하게 정리했죠나의 겨털을 남친에게 알리지마라!!ㅋㅋ나의 겨털을 남친에게 알리지마라!!ㅋㅋ

 

면도날 성능이 아쥬~완젼~ 우수하드라고용ㅋㅋㅋ

 

그래서 면도날이 어케 생겼눈지 구경하고 내려놓을 찰라.....

 

면도날이 아랫입술을 스치고~~ 거울을 보니 벌건 피가 멍울멍울 찌~익 흐르더이다~

 

내 피를 보고 내가 놀라서

 

"오~뽜~~아~~ 나~아~~~ 피~이~~~ 나~~~ㅠ.ㅠ 휴지~~이 조옴~ 줘~~어~"

 

오빠 왈 : "왜그래?? 왜그래??~~ 왜 피나??~~ 응?? 왜~왜~왜~~"

 

아쥬 애기 다루듯이 안절부절 못하더군요~~

 

그런 오빠를 실망시키고 싶지 않은 저는.. 일단 잠깐만~ 하고 화장실 문을 닫고

 

죠낸 고민했죵...

 

젠장할.... 어케하지?? 사실대로 말해야대??... 앙대~ 절대앙대~ 네버~~ㅠ.ㅠ나의 겨털을 남친에게 알리지마라!!ㅋㅋ

 

마땅히 상처날 만한것들이 욕실안에 없던터라 그 짧은 30초동안의 시간에 전...

 

정말 죠낸 고민했습죠.. 나의 겨털을 남친에게 알리지마라!!ㅋㅋ나의 겨털을 남친에게 알리지마라!!ㅋㅋ

 

오빠가 밖에서 하두 집요하게 물어보길래 일단 나갔죠~

 

오빠 왈 : "왜그래?? 왜 피나?? 넘어졌어?? 왜그래 도대체~~"

 

글쓴이 : " 아니 오빠 면도기 구경 함 하다가 ...

 

             다시 내려놓을 찰라 아랫입술이 베었쪄~~ 잉~~ 아포~~ ㅠ.ㅠ"나의 겨털을 남친에게 알리지마라!!ㅋㅋ나의 겨털을 남친에게 알리지마라!!ㅋㅋ

 

오빠 왈 : "그게 머가 궁금하다고 자세히 들여다봐?~~ 그니깐 이렇게 베었자나~ 바보~나의 겨털을 남친에게 알리지마라!!ㅋㅋ"

 

글쓴이 : " 걍 난 남자들 면도기는 어케 생겼나 궁금해서 본거징~~

 

              아~~ 오빠~~ 입술 느무 아푸당~~ ㅠ.ㅠ

 

              휴지좀 더줘봐~~ 나 목말라 물좀 줄래??~~ 오빠야~ 나 쉬하구 올께~"

 

하면서 더이상 그 일에 대해서 물어보지 못하게 상황을 아쥬그냥 분주하게 만들어버렸죵ㅋㅋ

 

오빤 지금도 그때 일의 실체를 몰라용~~ㅋㅋㅋㅋ

 

지금도 말 못합니다~~ 네버~~ㅋㅋ나의 겨털을 남친에게 알리지마라!!ㅋㅋ나의 겨털을 남친에게 알리지마라!!ㅋㅋ

 

지금은 오빠가 먼저 그럽니다 " 너 밀었어?? 어디 팔좀 들어봐~~ㅋㅋ"

 

그러면 저는 0.459712 초안에 들었다 놔버리죠~ㅎㅎ

 

나한테 내 허벅지는 살인무기라는 둥... 배 만져보구 아직 배가 덜고프구낭~ 요러궁ㅋㅋㅋ나의 겨털을 남친에게 알리지마라!!ㅋㅋ

 

전 오빠 갈비뼈 만지면서 기아체험 24시간 하구 왔어??(오빠가 쩜 말랐음)ㅋㅋ

 

요러궁 암튼 그럴정도로 편한 사이가 됐답니다... 휴우~~나의 겨털을 남친에게 알리지마라!!ㅋㅋ

 

머 그외에 다리털, 눈썹, 삐리리털 사건은 많습니다만

 

지금 소변이 느무 급한관계로 일단 화장실 가야겠습니다~~

 

총총====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