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유학생의 정말로 억울한 사연

이런저런이야기2006.02.19
조회267

안녕하세요 매일 톡톡에 들어와서 많은 분들의 사연을 읽기만 했는데

오늘은 정말 억울한 일이 있어서 몇 자 적어보려고 이렇게 왔습니다

제가 글 솜씨가 없어서 주저리주저리 쓸지도 모르겠지만

제 고민을 나눌 사람이 없어서 굉장히 답답합니다

아는 친구의 아뒤를 빌린 것이니 양해해 주시요

 

저는 5년차 유학생으로 미국에서 지금 동생과 지내고 있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향수병 장난이 아니죠 맛있는 한국 음식 ... 차가 없어도 갈곳이 많은 그 한국

생각만해도 군침이 흐르고 설레입니다

 

미국으로 오기전에 2년 동안 영국에서 지냈습니다

유학원을 통해서 7명의 아이들과 같이 집단 홈스테이를 하게 됬습니다

저와 제 동생만 빼면 모두 식구이고 집안 끼리 아는 사이라 정말 남모를 차별 대우를 받았어요

부모님과 주고받는 메일이나 통화 내역까지 모두 해킹하거나 몰래 엿듣기까지 하더라구요

저희 엄마는 정말 명백한 증거물을 가지고 계셨는데도 저희가 더 찬밥 신세를 받을까 참고 계셨습니다

같이 살던 여자애 집과 저희집은 잘 알던 사이였는데 그 집 엄마가 저희 집 뒤통수를 치고 말았어요

가디언이 저희가 하지도 않은일을 만들어서 했다고 뒤집어 씌운 거죠

그 엄마가 작정하고 슬쩍 떠민 모양이에요 저희 엄마 앞에선 가디언 욕 다하면서 또 그 쪽가선 언제 그랬냐는 듯 저희 욕을 한거죠

여기서 오해 하실지도 몰라서 얘기 드리는 거지만

저흰 정말 주위에서 모두 인정하는 행실 바르고 예의 있는 그런 착한 여자애들이엇습니다

정말로 남 폐끼치는 일 따위는 하지 않습니다

그런 온갖 수모를 당한 이후 가디언이랑 대판 싸운후 3달만에 홈테를 옮기고 굉장히 잘 지냈어요

새로운 홈테 가족 새로운 가디언 항상 저희 곁에서 지켜주시고 잘 대해주셨거든요

 

그로부터 2년후 저희는 그렇게 바라던 미국 캘리포니아로 옮겨와 유학 생활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물론 여기서도 1달만에 홈테를 옮겼고 지금까지 3년째 같은 집에서 살고 있어요

가디언 여기와서 산지 20년 정도 됬고 대학은 나오지 않았지만 직장도 있고 삼촌 같은 분이라 믿고 살고 있어요 하지만... 좀 ... 이해력이 부족하시구 했던 말 또하고 또하고 또하고 하시는 분입니다

한국엔 수능이 있지만 여기에는 대학 가기 위해서 SAT라는 것을 봐야 해요

그 준빌 하기 위해 가디언 소개로 학원을 다니게 되었습니다

저희 자매가 유학 하느라 드는 비용이 장난이 아니라 학원비를 다닐때까지 한달 한달 끊어서 내기로 했어요 그렇게 3달을 잘 다니고 여름방학을 한국에서 지내고 다시 미국에 들어왔습니다

근데 그 학원에서 1000불을 덜 냈다고 전화가 온겁니다

왠걸 그 때 분명 제가 꼼꼼이 계산을 해서 수업 들은 것까지 다 한달 한달 꼬박꼬박 돈을 지불했거든요

그 카운터 아줌마가 하는 말이 자기네들은 절대로 저희가 다닐 때까지만의 돈을 받기로 한적이 없다는 겁니다 자기 학원 방침이 수업을 다 듣든 안듣든 그 섹션에 해당하는 돈을 꼭 다 내야 한데요

그러면서 저희가 그것에 대한 싸인도 했고 그것에 대해 말도 해줬다는 겁니다

하지만 저흰 그것에 대한 싸인도 하지 않았고 그것에 대한 말은 그 전화로 처음 알았거든요

저는 너무 화가 나서 조목조목 따졌습니다..

하지만 그 쪽에선 먼저 소리를 지르면서 화를 내며 어린애가 발랑 까져서 돈맛을 안다고 그러는 거 아니라고 1000불을 몬 낸다면 변호사를 불러서 고소를 하겠다고 하는 겁니다

이게 말이나 되는 겁니까... 발랑까졌다니요 저 정말 모범생입니다 ... 돈맛을 안다구요 ? 유학하다 보면 엄마 아빠가 벌어다 주신 돈의 고마움을 뻐져리게 알아 아끼고 아껴서 쓰고 있습니다 홈테 비용 점심 값만 아니면 절대로 쓰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변호사를 부르겠다구요 머가 그렇게 자신만만한지 고향 떠나 고생하는 유학생을 고소하겠다는게 말이나 됩니까?

나중에 와서 1000불 내는 것이 그렇게 아깝고 억울하면 그만큼 상당의 수업을 대신 받게 해준다고 하더군요 그 대신 어떤 경우가 있더라도 1000불을 내야 한다고 했어요

사실 저희가 해야 하는 일들이나 그런 것들은 가디언이 다 맡아서 하거든요

이번 학원도 가디언이 맡아서 해준겁니다

왠걸 가디언이 여름방학 때 저희가 한국에 간 사이에 학원에서 전화가 몇 번씩 왔다고 돈을 덜 냈다고 하는 겁니다 그리고 자기 한테는 저희가 학원을 다닐 그 처음부터 섹션에 해당하는 돈을 무조건 다 내야 한다는 걸 말으 했다는 겁니다 그렇게 알고 있으면서 애당초 저희한테는 그런 말을 귀뜸도 안해준거죠 자기는 알고 있으면서 자기 돈 내는 것이 아니라고 그렇게 무심해도 되는 겁니까..사실 저희 홈테 비용 내는 것 아니면 그렇게 돈벌이도 없읍니다 ... 그 학원도 저희한테 말 안하고 가디언한테만 말한것도 잘못이 있지만 정말 짜증나고 재수없는 건 가디언이에요 어떡해 자기 일 아니라고 나 몰라라 할수 있는거죠? 어떡해 그것에 대해서 한마디도 저희한테 말 안해줄수 있냐구요

그래서 1000불 내고 제 동생이 지금 학원 다니고 있어요 근데 이게 끝이 아닙니다

700불을 더 내라는 겁니다... 지금 하는 섹션이 1700불인데 저희는 1000불을 냈으니 700불을 더 내야 한다는 거죠 애초에 저희는 1000불을 내는 대신에 그 수업을 받기로 한것이고 애초에 그 섹션을 듣기로 한것도 아닌데 말이죠 그 섹션을 첨부터 듣기로 한거였으면 이런 말도 안합니다 1000불을 낸 대가로 받기로 한건데 정말 억울해 죽겠습니다 제 동생은 이 학원 가기 시러서 울며 불며 난리 났었슴니다

가기 시른거 1000 불 아까워서 가는데 700불을 더 내라는 말도 안되는거죠 이제 와서 항상 딴소리들을 하는건지 애들이라고 무시하는 건지

 

가디언은 그 학원에서는 너희를 배려하고 있다 전혀 너희한테 해가 되는 일은 하고 있지 않다 라고 하면서 애초부터 저희 잘못이라고 자기는 이일에 상관 하지 않겠다고 하는 겁니다 이건 싸울일이 아니다 이게 싸울일이 아니라구요? 갖지도 않은 얘기로 돈을 자꾸 받아내려는 그 학원의 사기 행각에 대해서 싸울일이 아니라고 생각하세요? 정말 그 학원을 고소 하고 싶습니다 그럴 처지도 아니지만요 가디언이 중간에서 일 처지를 제대로 하지 않은 바람에 1700 불을 몽땅 다 날리게 생겼어요 예전에 영국에 있을 때 가디언 말씀이 가디언이란 자고로 자기가 맡은 아이들이 무슨 잘못을 했건 곁에서 부모처럼 돌봐주고 지켜주고 이해해줘야 하는 책임이 있다고 했습니다 물론 그분은 그 말씀을 잘 지키셨어요

하지만 지금 가디언은 일 처리도 제대로 못하고 자기 자식 아니라고 (애가 없어요 결혼한지 20년 정도 됬는데) 이렇게 나몰라라 할수 있고 귀찮아 해도 되는 겁니까 저흰 홈테& 가디언 비용으로 2500불이나 매달 내요 2500불이면 250만원이 넘는 돈입니다 어떡해 그만큼의 돈을 받고 나몰라라 할수 있는거죠?

 

정말 전 유학 하면서 이런 사람들만 만나는지 모르겠어요 물론 저희 일이랄면 발벗고 나서시는 분들도 많이 있으셨습니다 하지만 엄마 아빠 품 떠나서 고생 하며 지내는데 한국 사람한테서까지 더이상 사기를 당하고 싶지 않습니다

 

어디가서 말도 못하고 정말 답답하고 억울합니다

정말 제 생각만 적은 것이니 악플은 제발 달지 말아주세요

저 좀 도와주시고 좋은 리플 부탁 드릴께요

정리 안된 이 긴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