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글만 읽다가.. 첨으로 글을 써보네여... 때는 (제가 7살) 어느 토요일 여름날입니다.. 지금은 재개발이 되어버린 동네인데여..인천의 효성동 신진아파트에 살았을때 일입니다.. 제가 살던 아파트에는 셔틀버스를 운행했었습니다... 주말에는 운행을 하지 않았구여... 평일에도 저녁이면 어김없이 우리동 옆에.. 주차를 했었습니다.....(아파트 후문쪽으로...) 동옆으로는 아파트 후문이 있었구여... 그후문으로 나가면... 작은 슈퍼가 있었답니다... 엄마 심부름을 하기 위해서 항상... 후문쪽에 있는 작은 슈퍼를 이용을 했었드랬쪄~ 그날도 역쉬~ 엄마 심부름을 하기 위해서.. 제동생과 같이 슈퍼로 향했습니다. 한번은 제동생(남동생)이 그러더군여.. "누나...벽하고 버스사이로 지나가는 거 잼있어.....한번 그사이로 지나가봐라...응?" 아파트 셔틀버스 기자아저씨는 어찌나 운전 솜씨가 좋던지.... 주차를 엄청 잘하셨더랬쪄~ 아파트벽하고 50센티미터도 안되게 바짝 붙혀 주차를 하시곤 하셨답니다.. 제동생의 말을 듣고서는 난 함 지나가보자고 결심을 했었습니다.. 그버스와 벽사이로.. 몸을 옆으로 한채.. 꽃게처럼.. 걸어가봤습니다.... 슈퍼에 갈때는 아무 탈없이 통과를 했습니다...어린나이에 그 기쁨은 말로 표현을 할수가 없었지여 순간 재미가 들더라구여.. 그때 기억으로는 콩나물을 사러 갔던거 같습니다... 슈퍼에 들러서 콩나물을 사고.. 돌아올때가 문제였지요... 한번 재미가 들다보니.. 한번 더 지나가고 싶더라고여... 두번 생각안하고.. 지나가기로 했죠..한손엔 콩나물 봉지를 들고서...말입니다... 슈퍼에 갈때.. 같이 동행해주던 동생이.. 돌아갈때는 동행을 안해주던군여.. 그래서 혼자 지나가기로 하고. 아까 했던것처럼.. 몸을 옆으로 한채.. 조금씩 몸을 움직였습니다 거의 다 빠져나올무렵.. 버스앞쪽에.. 빽미러있는 그쯤에서.. 아뿔싸~ 얼굴이 끼어 버렸습니다..ㅠㅠㅠㅠ 내동생을 불렀죠.. 동생아~동생아~~ 내동생이 그러더군여 "거기서 모해 얼른 나와 누나" 그러나 그게 말처럼 쉽지가 안더군여.. 전혀 목이 돌아가지 않는 상태... 뒤로 뺄수도없고 앞으로 뺄수도 없는 그런 상태가 되어 버린거죠.. 그제서야... 상황이 안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동생아! 누나 얼굴이 안움직여.. 어떡하지?" 그순간 어린 동생을 붙잡고.. 여러가지 방법을 동원해 봤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어느새 눈물이 나기 시작하더라구여 그렇게 끼어버린 날 버리고 가버린 내동생...ㅠㅠㅠ 얼마 지나지 않아... 엄마를 데리고 나왔더라고여.. "이렇게 저렇게 해봐봐... 에구구 어떻하냥...? 그러길래 거기엔 왜 들어가 있어....?응? 응?큰일났네" 하시면서.. 발을 동동 구르시더니.. 관리실도 뛰어 가십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서.. 방송이 나오더구여.. "아파트 주민여러분께.. 알려드립니다...105동 후문쪽으로 집에 계신 모든 남자 분들은 나와 주시기 바 랍니다.. 후후~다시 한번 알려드립니다......그때의 심정은 엄마한테 혼날것만 걱정이 되었습니다.. 더큰일이 있을거라고는 생각을 못했었죠.. 어쨌든 차를 움직여야 내가 나올수 있었으니깐요.. 그러나 더 큰일은 기사아저씨가 나오신다 하더라도.. 차 시동을 걸수가 없는 상황인거죠..운전을 통해 차를 움직이면.. 내가 다칠께 뻔했으니까여 그래서 그때 당시 어른들이 내리신 결론은 그거 였습니다.. [버스를 들자] 그 버스는 25인승... 지금의 유치원 차량 크기 만한거...ㅠㅠㅠ 방송이 나간지 10여분이 지나도 지나가는 사람만 나를 쳐다만 볼뿐...아저씨들은 하나도 안나오시대여 다시 한번 방송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집안에 계시는 모든 남자분들은 나와 주십시요..어린아이가 버스에 끼었습니다..." 아주 다급한 목소리로......그뒤에 흘러나오는 엄마의 음성... "우리아이를 살려주세여..부탁드립니다..흐흐흐흐" (울먹이시면서) 그날이 마침 토요일 오후라..집에 계신 아저씨들이 우르르 나오셨습니다... 제생각으론.. 한 7~80명가량.... 런닝 바람으로 나온아저씨... 슬리퍼 끌고 나오신 아저씨 등등.. 뭐야.. 쉬고 있는데 귀 찮게...하는 표정으로 나오시던 아저씨들.. 절 보시구는 얼굴색까지 변하시더라 구여... 그렇게 모이신 아저씨들... 아무런 대화도 없이 합창을 하십니다.. "자 들자구....들어여 하나둘셋하면 드는거예욧 " 하나 ! 둘 !! 셋 !!! 순식간에 그 큰 버스가 들려버렸습니다... 기적의 순간..... 한없이 눈물이 흐르더군여 살아서 기쁜건지..챙피해서 나는 눈물인지 알수 없는... 하여간 저는 아무 탈없이 구출이 되었습니다. 7살아이가 얼굴이 크면 얼마나 크다고.. ㅠㅠㅠ 일주일동안 목이 돌아가질 않아서 고생을 좀 했지만요ㅋㅋ 병문안차 울집에 들러주신 관리실 소장님께서 그런 말씀을 하시네여.. 아파트 불났을때도 그정도로 사람 안많았는데... 최초라 하시더라구여 그렇게 사고 치던때가 벌써 20년 전 이군여.. ㅋㅋㅋㅋ 지금에 와서 그아저씨들께 감사하다고 말씀드려요..^^*
아파트셔틀버스를 들수 밖에 없었던 사건!!
매일 글만 읽다가.. 첨으로 글을 써보네여...
때는 (제가 7살) 어느 토요일 여름날입니다..
지금은 재개발이 되어버린 동네인데여..인천의 효성동 신진아파트에 살았을때 일입니다..
제가 살던 아파트에는 셔틀버스를 운행했었습니다...
주말에는 운행을 하지 않았구여... 평일에도 저녁이면 어김없이 우리동 옆에..
주차를 했었습니다.....(아파트 후문쪽으로...)
동옆으로는 아파트 후문이 있었구여... 그후문으로 나가면... 작은 슈퍼가 있었답니다...
엄마 심부름을 하기 위해서 항상... 후문쪽에 있는 작은 슈퍼를 이용을 했었드랬쪄~
그날도 역쉬~ 엄마 심부름을 하기 위해서.. 제동생과 같이 슈퍼로 향했습니다.
한번은 제동생(남동생)이 그러더군여..
"누나...벽하고 버스사이로 지나가는 거 잼있어.....한번 그사이로 지나가봐라...응?"
아파트 셔틀버스 기자아저씨는 어찌나 운전 솜씨가 좋던지.... 주차를 엄청 잘하셨더랬쪄~
아파트벽하고 50센티미터도 안되게 바짝 붙혀 주차를 하시곤 하셨답니다..
제동생의 말을 듣고서는 난 함 지나가보자고 결심을 했었습니다..
그버스와 벽사이로.. 몸을 옆으로 한채.. 꽃게처럼.. 걸어가봤습니다....
슈퍼에 갈때는 아무 탈없이 통과를 했습니다...어린나이에 그 기쁨은 말로 표현을 할수가 없었지여
순간 재미가 들더라구여.. 그때 기억으로는 콩나물을 사러 갔던거 같습니다...
슈퍼에 들러서 콩나물을 사고.. 돌아올때가 문제였지요...
한번 재미가 들다보니.. 한번 더 지나가고 싶더라고여...
두번 생각안하고.. 지나가기로 했죠..한손엔 콩나물 봉지를 들고서...말입니다...
슈퍼에 갈때.. 같이 동행해주던 동생이.. 돌아갈때는 동행을 안해주던군여..
그래서 혼자 지나가기로 하고. 아까 했던것처럼.. 몸을 옆으로 한채.. 조금씩 몸을 움직였습니다
거의 다 빠져나올무렵.. 버스앞쪽에.. 빽미러있는 그쯤에서..
아뿔싸~
얼굴이 끼어 버렸습니다..ㅠㅠㅠㅠ
내동생을 불렀죠.. 동생아~동생아~~
내동생이 그러더군여 "거기서 모해 얼른 나와 누나"
그러나 그게 말처럼 쉽지가 안더군여.. 전혀 목이 돌아가지 않는 상태...
뒤로 뺄수도없고 앞으로 뺄수도 없는 그런 상태가 되어 버린거죠..
그제서야... 상황이 안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동생아! 누나 얼굴이 안움직여.. 어떡하지?"
그순간 어린 동생을 붙잡고.. 여러가지 방법을 동원해 봤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어느새 눈물이 나기 시작하더라구여
그렇게 끼어버린 날 버리고 가버린 내동생...ㅠㅠㅠ
얼마 지나지 않아... 엄마를 데리고 나왔더라고여..
"이렇게 저렇게 해봐봐... 에구구 어떻하냥...? 그러길래 거기엔 왜 들어가 있어....?응? 응?큰일났네"
하시면서.. 발을 동동 구르시더니.. 관리실도 뛰어 가십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서.. 방송이 나오더구여..
"아파트 주민여러분께.. 알려드립니다...105동 후문쪽으로 집에 계신 모든 남자 분들은 나와 주시기 바
랍니다.. 후후~다시 한번 알려드립니다......그때의 심정은 엄마한테 혼날것만 걱정이 되었습니다..
더큰일이 있을거라고는 생각을 못했었죠..
어쨌든 차를 움직여야 내가 나올수 있었으니깐요..
그러나 더 큰일은 기사아저씨가 나오신다 하더라도.. 차 시동을 걸수가 없는 상황인거죠..운전을 통해
차를 움직이면.. 내가 다칠께 뻔했으니까여
그래서 그때 당시 어른들이 내리신 결론은 그거 였습니다..
[버스를 들자]
그 버스는 25인승... 지금의 유치원 차량 크기 만한거...ㅠㅠㅠ
방송이 나간지 10여분이 지나도 지나가는 사람만 나를 쳐다만 볼뿐...아저씨들은 하나도 안나오시대여
다시 한번 방송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집안에 계시는 모든 남자분들은 나와 주십시요..어린아이가 버스에 끼었습니다..."
아주 다급한 목소리로......그뒤에 흘러나오는 엄마의 음성...
"우리아이를 살려주세여..부탁드립니다..흐흐흐흐" (울먹이시면서)
그날이 마침 토요일 오후라..집에 계신 아저씨들이 우르르 나오셨습니다...
제생각으론.. 한 7~80명가량....
런닝 바람으로 나온아저씨... 슬리퍼 끌고 나오신 아저씨 등등..
뭐야.. 쉬고 있는데 귀 찮게...하는 표정으로 나오시던 아저씨들.. 절 보시구는 얼굴색까지 변하시더라
구여... 그렇게 모이신 아저씨들... 아무런 대화도 없이 합창을 하십니다..
"자 들자구....들어여 하나둘셋하면 드는거예욧 "
하나 !
둘 !!
셋 !!!
순식간에 그 큰 버스가 들려버렸습니다...
기적의 순간..... 한없이 눈물이 흐르더군여 살아서 기쁜건지..챙피해서 나는 눈물인지 알수 없는...
하여간 저는 아무 탈없이 구출이 되었습니다.
7살아이가 얼굴이 크면 얼마나 크다고.. ㅠㅠㅠ
일주일동안 목이 돌아가질 않아서 고생을 좀 했지만요ㅋㅋ
병문안차 울집에 들러주신 관리실 소장님께서 그런 말씀을 하시네여..
아파트 불났을때도 그정도로 사람 안많았는데... 최초라 하시더라구여
그렇게 사고 치던때가 벌써 20년 전 이군여.. ㅋㅋㅋㅋ
지금에 와서 그아저씨들께 감사하다고 말씀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