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만 먹으면 헤어지자고 하고 다음날엔 미안하다고 하는 남자친구..

정다운2006.02.20
조회583

전 23살 대학생 입니다..

21살때부터 만나오던 2살 많은 남자친구가 있어요..

아직 2년 조금 안된...

제 남자친구는 어디 다니면 모델 해보라고 명함도 많이 받고 하는 괜찮은 외모에도 불구 하고 ..

제가 봤을때는 저 외엔 관심도 없고.. 바람기 같은것도 없고 ..

그치만 또 제가 소홀할 정도로 친구들을 너무 좋아하구요..

시골에서 살아서 그런지 (경기도 광주.. 시골인가 ?? 암튼 서울사는 저한텐 시골처럼 느겨지네요 ㅋ)

정말 착하고 순박하고 저한테만 잘해주는 그럼 남자친구에요 ..

영화 "너는내운명"에 황정민 같은 성격이에요 ..

근데 자꾸 몇개월전부터 술만 취하면 전화 해서 헤어지자고 하네요 ..

평소엔 정말 너무 좋은데.. 술만 먹으면 저래요 ..

다른 여자가 생긴건 절대 믿어 의심치 않구요..

그리고 제가 좀 원래 남자친구 처음 만났을땐 마른 편이었는데 ..

남자 친구 만난 이후로 살도 조금 많이 찌고 .. 피부에 여드름도 나면서 좀.. 전보다 예쁜 외모는

아니였거든요 .. 근데 요즘 또 살이 빠지면서 피부도 다시 좋아지면서 ..

예전 모습처럼 돌아가는데요 ..

술먹으면 또 이래요 ..

자꾸 그렇게 예뻐지지 말라구 .. 자꾸 그렇게 예뻐지면 어떻하냐구..

안하던 욕까지 하구요 .. ( 이뻐진다고 욕하는 남자친구가 어딨어요 ㅡㅡ)

그리고 우리 그냥 헤어지자구 ..

그리고 하도 그래서 제가 새벽에 전화 오는건 거의 술먹고 전화 하는거기 때문에 전화

잘 안받거든요.. 또 헤어지자고 할까바..

그럼 지가 혼자 음성으로 남겨요..

내일부터 전화 하지 말라고 정말 헤어지자고 ..

자기도 절대 전화 안할테니까 나보고 혹시나 지가 전화하면 받지도 말고 하지도 말래요.. 

그러면서 또 계속 지가 지처서 잠들때 까지.. 아님 제가 전화 받을때까지 아님 지가 술깰때까지..

계속 전화 해요 ..

근데 그다음날엔 정말 전화를 안해요 ..

그럴때마다 불안해서 제가 먼저 항상 하는데 전화 해서 따지면 자기는 기억 안난데요 ..

그리고 자기가 그렇게 얘기 했으면 미안해대요 ..

계속 미안하다 잘못했다 이젠 안그런다 화풀어라.. 그러면서 술만 먹으면 또 그래요 ..

도대체 무슨 심보에요 이건..??

평소엔 정말 제가 해달라는대로 다 해주고 항상 저먼저 생각해주고 저만 사랑하는

그런남자친구인데요 ..

자꾸 몇달전붙터 저러네요..

제가 4월에 유학을 가거든요 .. 작년 12월에 처음 유학얘기가 나와서 4월에 유학간다고 했더니

그때부터 술만먹으면 저렇게 헤어지자고 하네요 ..

힘들어서 그러는걸까요 .. ??

마음 아프게 하고싶진 않은데 ..

아님 정말 그냥 저를 정리하고 싶어서 저러는 걸까요 ..

이런 남자친구를 보내줘야 하는건지 ..

그냥 술주정으로 받아들여야 하는건지 ..

모르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