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88년 올림픽이 끝나고 겨울의 문턱으로 넘어가는 계절이였죠 불광동 어느 조그마한 레스토랑에 친구넘이랑 둘이서 알바를 하게되었습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는 친구가 계속하고 전 오후 4시 부터 저녁까지 일을하고 둘이서 옥상에 있는 옥탑방에서 잠을자는 것이죠... 옥답방이라는 것이 그냥 난방도 되질 않고 전기장판과 전기스토브로 겨우 온기를 느끼는 것 뿐이였 어요... 어쨌던 하루종일 피곤한 몸을 위해 주방에서 엄청큰 주전자에 물을 끓여 씻곤 합니다. 그럴라치면 늘 우린 먼저 씻을려고 다툼을 하곤했죠 씻을 때라고는 홀의 화장실이 였고 당연 샤워기도 없었죠... 20리터는 족히되는 데운 주전자로 차가운물과 희석하여 서로가 몸에 부어주어야만 씻을 수 있었죠 마직막 청소하는 것도 지쳐 하는둥 마는둥 하는데.. 친구넘이 나 먼저 씻을게 하드라구요.. 그래서 "그래라" 하며 마져 하던 청소를 하고는 화장실에 가니 이놈이 벌써 다벗고 비누질을 하고 있 드라고요.. 내가 온줄도 모르고 진짜 열심히 구석구석 소독(?)하고 있더군요... 전 별생각없이 무거운 주전자를 낑낑되며 높이 들고는 그녀석에게 한마디 했죠.. "임마! 쓰지도 못하는거 엄청 정성이다! 새끼! 그만 닦아라! 물 붓는다!" 하며 물을 그넘 머리부터 확 부어주었죠.. 그러나 들려오는 소리는 "앗 차가워!" 하는 비명소리와 함께. 그넘이 쓰러지는 것이였어요.ㅋㅋㅋ 전 그래도 물이 약간 따뜻하다 생각했지만 영문을 몰라 " 야 임마 왜그래?" 그놈은 쓰러져 몸을 배배 꼬고는 "찬물! 찬물! 너 죽었어!" 이렇게 비명을 질러 되는 상황이였죠 부들부들 떠는 이놈을 세울려고 머리를 만지니 저도 놀랬습니다. 머리가 한주먹씩 빠지지 뭡니까... 전 그때서야 이런 제길슨하며 사태가 심각한걸 알고는 찬물을 붓고는 옛날 화상 입은데는 소주가 최고다라는 어르신들의 말이 생각 나드라고요. 그러나 경양식집에 소주가 있을 수 가 없죠 그래서 국산양주와 맥주를 그넘 몸에 마구마구 뿌려줬죠... 그녀석의 고통에 찬 신음소리..뒷통수부터 빠져있는 머리카락자리. 빨갛게 변한 등언저리를 보면 나오는 웃음을 참는 고통이 더 힘들었죠... 할 수없이 가까운 병원(약 300미터 쯤에 청구성심병원이 있어요)에 가서 당직의사에게 설명하는라 죽는줄알았습니다. 온통 술냄새와 더불어 의사, 간호사 전부 웃음을 참느라 힘들어 하더군요... 불행중 다행이도 중간 2도 화상으로 1달후면 정상적으로 머리가 난다고 하더군요..ㅋㅋ 지금까지 그놈하고 좋은 우정 만들어가고 있으며 가끔 소주 한잔할 땐 그 때의 일을 회상하곤 한답니다.
어느 경양식집에서의 경험담
때는 88년 올림픽이 끝나고 겨울의 문턱으로 넘어가는 계절이였죠
불광동 어느 조그마한 레스토랑에 친구넘이랑 둘이서 알바를 하게되었습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는 친구가 계속하고 전 오후 4시 부터 저녁까지 일을하고 둘이서 옥상에 있는
옥탑방에서 잠을자는 것이죠...
옥답방이라는 것이 그냥 난방도 되질 않고 전기장판과 전기스토브로 겨우 온기를 느끼는 것 뿐이였
어요...
어쨌던 하루종일 피곤한 몸을 위해 주방에서 엄청큰 주전자에 물을 끓여 씻곤 합니다.
그럴라치면 늘 우린 먼저 씻을려고 다툼을 하곤했죠
씻을 때라고는 홀의 화장실이 였고 당연 샤워기도 없었죠...
20리터는 족히되는 데운 주전자로 차가운물과 희석하여 서로가 몸에 부어주어야만 씻을 수 있었죠
마직막 청소하는 것도 지쳐 하는둥 마는둥 하는데.. 친구넘이 나 먼저 씻을게 하드라구요..
그래서 "그래라" 하며 마져 하던 청소를 하고는 화장실에 가니 이놈이 벌써 다벗고 비누질을 하고 있
드라고요.. 내가 온줄도 모르고 진짜 열심히 구석구석 소독(?)하고 있더군요...
전 별생각없이 무거운 주전자를 낑낑되며 높이 들고는 그녀석에게 한마디 했죠..
"임마! 쓰지도 못하는거 엄청 정성이다! 새끼! 그만 닦아라! 물 붓는다!" 하며 물을 그넘 머리부터 확
부어주었죠..
그러나 들려오는 소리는 "앗 차가워!" 하는 비명소리와 함께. 그넘이 쓰러지는 것이였어요.ㅋㅋㅋ
전 그래도 물이 약간 따뜻하다 생각했지만 영문을 몰라 " 야 임마 왜그래?"
그놈은 쓰러져 몸을 배배 꼬고는 "찬물! 찬물! 너 죽었어!" 이렇게 비명을 질러 되는 상황이였죠
부들부들 떠는 이놈을 세울려고 머리를 만지니 저도 놀랬습니다. 머리가 한주먹씩 빠지지 뭡니까...
전 그때서야 이런 제길슨하며 사태가 심각한걸 알고는 찬물을 붓고는 옛날 화상 입은데는
소주가 최고다라는 어르신들의 말이 생각 나드라고요. 그러나 경양식집에 소주가 있을 수 가 없죠
그래서 국산양주와 맥주를 그넘 몸에 마구마구 뿌려줬죠... 그녀석의 고통에 찬 신음소리..뒷통수부터
빠져있는 머리카락자리. 빨갛게 변한 등언저리를 보면 나오는 웃음을 참는 고통이 더 힘들었죠...
할 수없이 가까운 병원(약 300미터 쯤에 청구성심병원이 있어요)에 가서 당직의사에게 설명하는라
죽는줄알았습니다. 온통 술냄새와 더불어 의사, 간호사 전부 웃음을 참느라 힘들어 하더군요...
불행중 다행이도 중간 2도 화상으로 1달후면 정상적으로 머리가 난다고 하더군요..ㅋㅋ
지금까지 그놈하고 좋은 우정 만들어가고 있으며 가끔 소주 한잔할 땐 그 때의 일을 회상하곤
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