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쾌한 복수를 꿈꾸는 소심한 미쓰박。Ⅱ

jinicchi2006.02.20
조회55,873

아하핫;;; 또 톡됐네요;;; 별로 재미있는 것 같지 않았는데;;;;

근데 톡 될때마다.. 쫌... 악플때매 신경쓰여서 ㅠ

워낙 소심한지라 ㅠㅠ

아참// 부장님 피보게 한건요;; 하하; ㅋ

청소하는데 자기 책상도 좀 해달라그러고 바쁘지도 않음서

휙 나가버리길래 기분나빠서 책상에 있던 스템플러 침

두어개 바닥에 떨궈놨는데 우연찮게 밟은거에요;; ㅋ

사무실에서 슬리퍼 신고다녀서 밟을꺼라곤 생각치못했는데 ㅋ

피도 뭐 한두방울정도?? ㅋ 저 그렇게 잔인한 사람 못되요 ㅠ

왜 복수하냐고 하시는 분들// 저랑 일주일만 교환근무해요~~~~ 네??? ㅠㅁ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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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흐흐흐

오늘도 소심한 복수 한건 하구 바로 // ㅋㅋㅋㅋ

기분 완전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조아요 통쾌한 복수를 꿈꾸는 소심한 미쓰박。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으로부터 약 1시간쯤 전....

사무실에 손님들 와계시는데 배에서.... 신호가....

장운동이 갑자기 활발해짐을 느낄수가 있었죠.. ㅋ

그냥 평소처럼 아무말없이 화장실에 갔죠 /

화장실이 사무실건물에서 쫌 멀리 떨어져 있어요

한 1분은 걸어가야되요 ㅠ

무튼 화장실가서.... 무흣//

사람들은 모두 변하나봐~ ㅋㅋㅋㅋㅋ

볼일보며 남친한테 애교섞인 문자도 보내공// 볼일보면서;;;;; ㅋ

화장실에서 나오는데 엄마한테 전화가 오길래 통화좀 하다가

사무실 들어오니 대략 15분 정도 걸렸더라구요;;;;; 헉쓰.....

근데 평소엔 다들 별 말 안하시는데

사무실에 들어오니 브레인부장이 한마디 하더라구요.....

뷁부장 - " oo씨 변비야?? 20분이나 걸리냐~?? ㅋ

                  견적서 내야되는데 한참 기다렸잖아~ ㅋㅋ "

(아씨~ 15분인데///// )

나 - " 아뇨;;; 화장실갔는데 전화가 와서 통화좀 하느라구요;;; "

뷁부장 - " 괜찮아 괜찮아~ ㅋㅋ "

순간 얼굴이 정말 화악 달아오르면서

손님들이 큭큭대는.... 정말 창피해 죽는 줄 알았죠....

며칠전 지가 도무지 인간에 냄새라곤 생각할수도없는

똥방구 뀌었을 땐 걍 모르는 척 하고 창문좀 열라그러니깐

춥다고 못열게해서 한참 고생하게하더니만 ㅠㅠㅠㅠㅠㅠ

견적서 대충 뽑아주고 재고조사좀 한다고 창고좀 간다고 나가서

남자화장실에 있는 휴지 몽땅다 여자화장실에 갔다놓고 오니깐

부장이 담배랑 신문을 챙기더라구요... 후훗.... 잘걸렸다....

담배와 신문은 그에겐 기나긴 볼일을 위한 준비물... ㅋㅋㅋㅋㅋㅋ

화장실 수납함에 제가 항상 휴지를 채워두기 때문에 당연히

거기 있겠지 하고 볼일을 봤겠죠 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나... 나가고 10분정도 지나니까 사무실로 전화가 옵니다...

씹었죠 ㅋㅋ 다른 과장님 핸폰으로 했겠죠 ... 그치만 과장님 핸드폰

밧데리가 다되서 꺼져있는 상태고...

제 핸폰으로는 전화가 안오네요 ㅋㅋㅋ 사무실로 서너통 오는 거

무참히 씹어버렸습니다 ㅋㅋㅋㅋㅋㅋ

남친한테 전화해서 자랑도 하고 ㅋㅋ

한 30분 지나서 사무실로 전화오길래 받았더니 한참 말없더니

하는말이... " 어 난데 과장님한테 내 핸드폰으로 전화좀 해달라그럴레? "

ㅋㅋㅋㅋㅋ " 어디신데요? " 했더니 " 빨리// " 이러고 끊던데요?? ㅋㅋㅋㅋㅋ

그래서 과장님 모셔와서 통화연결해 드렸더니 과장님 끊고 막 휴지챙겨서

나가시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

어찌나 시원하던지 푸흣 ㅋㅋㅋㅋㅋㅋㅋ

 

며칠전 스테플러(일명 호치케스) 심 다쓴거 부장 의자밑에 몇개 떨궈놔서

발에 살짝 피보게 한 이후로 가장 통쾌한 복수였던 듯 ㅋㅋㅋㅋㅋㅋㅋ

이번엔 안좋은 소리 들은것두 엄꾸 ㅋㅋㅋㅋㅋㅋㅋㅋ

아웅// 즐거운 월요일이에요~ 히히히히히히히히 

 

통쾌한 복수를 꿈꾸는 소심한 미쓰박。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