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개월 꼬마와 할머니들...

직장맘2006.02.21
조회370

우린 네식구입니다..

저희부부는 맞벌이구여..시어머니께서 꼬맹이를 봐주세요..

저희애는 개월수에 비해서 많이 빠르다고 하더라구요..

말도 뜻을 알고하구요..노래도 잘하고..발음도 정확해요...친구들이랑도 잘놀고..

저희 어머님은 75살이십니다..많이 힘드시죠..

그래도 절대 힘든 내색하지 않으십니다..

울 아파트에선 마당발입니다...ㅋㅋ

아파트사는 머리 좀 희다싶은 사람은 거의 다 모인듯...

항상 집에가면 보통 3~4명은 기본이요..

할머니들 틈새에서 애기가 놀고 있어요..

담배를 피우고 그렇게 노는건 아니고..그냥 이야기하고..

애기 재롱피우는거 구경하고..노래시키고..박수치고..ㅋㅋ

요즘 애가 자꾸 밖에 나가자고 그래서 할머니들이 번갈아가면서...

동네한바퀴 돌고..놀이터가고..그렇게 하루하루를 보내요..

또 가끔은 2층할매집으로 4층할매집으로..건너편 동할매집으로...

주로 할머니들이랑 놀아요..

한창 말을 배우는떼라서..가끔 애기가 말을 하면 깜짝 놀랍니다..

아실런지...모르겠지만..

엄마..데까줘~(따뜻하게 해달란거죠...)

엄마..누바바라(누워라)

막상 쓸려니 기억이..가물거리네요..

신랑이랑 의논끝에 어린이집에 봄부터 오전반에 보낼려구했는데...

오늘 어머님이 집옆 어린이집(바로 옆에 있음)에 애데리고 가봤는데..

정원이 꽉 차서 안된다고 했다네요..안된다하면은..애기는 넘 어려보인다..그랬데요..

그말을 들으니..힘들어도 어머님이 한해 더 보셔야되나 싶고...

갈팡 질팡 이네요..

참고로..어머님은 힘들어도...애기 재롱보고..애기 땜에 산다고...

괜찮다고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