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2 ( 독일 )

삥털맨2006.02.23
조회511

여기는 독일 하고도 프랑크프르트 ( Frankfurt ).

나는 업무상 매년 독일에 가야한다. 독일 다니며 쌓아논 마일리지는
언제든 쓰면 없어지지만 , 마음에 쌓아놓은건 오히려 늘어난다.

난 , 일과를 마치고 그날도 호텔에서 쉬고 있는데 이부장이 이렇게
말한다.

"자네 남녀혼탕 가봤나"

"말은 많이 들어 봤지만, " 못가봤습니다"
제길 , 나는 가정교육이 철옹성인데 가봤을리가 없지, 하지만 마음은 허벌레에....

"그럼 , 구경한번 시켜줄까? 자 가자고 "
메르체데스 벤츠가 여긴 택시다 . 거지도 BMW...

택시를 집어타며 이부장이 기사에게 간단하게 말했다.
" 플리즈, 고투 걸앤맨 샤우어"

멕시코에서 온듯한 이 상냥한 택시 운전 기사는 윙크를 하며
이렇게 말했다 .

"옛 , 썰"

참고로 이부장은 영어가 짧다., 그래서 식용영어만 구사한다
(식용영어 " 먹고 즐기는 것에는 의사 소통이 가능 )

약 30분쯤 달렸을까 , 아주 잘지어진 7층짜리 건물이 나왔다.

옷을 보관하는 곳은 남여가 구분되어 있었고 , 나와 이부장은
낼름 뱀 허물벗듯 옷을 벗고 그 넓고 황홀한 탕으로 들어갔다.

온갖 잡종이 , 남여 할거 없이 옷을 벗고 자기 시간에 몰두하고
있었다. 아주 자연스럽게 서로의 시간을 즐기는것이 나로서는
도저히 이해할수 없는 부분이었다.

오브코스, 물론 나와 이부장은 일부러 여자들이 많은 쪽으로
자리를 잡아 물속에 들어갔다. 참, 똘똘이 화내기에 적합한
물 온도였다.

이 부장 옆자리에는 , 오리지날 금발녀가 알몸으로 있었고
이부장은 귓속말로 조용히 읋죠렸다.

" 이봐 , 여기선 말야 , 절대로 남의 몸을 정면으로 보면 안되.
그리고 , 자내 혹시 물건이 화를 내거든 뒤로 재껴서 감추라고.
자 이렇게 말이야"

이부장은 , 능숙하게 성난 똘똘이를 능숙하게 제끼고는 벌써
여자의 몸이 되어있었다 . 그리고 혼자 무슨 상상을 하는지
계속 곁눈질로 금발녀의 특정 부분을 쳐다보고 있었다.
땡중이 염불하는 척하며 여자의 알몸을 상상하는 , 뭐 그런 모습니다.

금발녀는 이윽고 눈치를 쟀는지 이부장에게 뭐라고 뭐라고
경고성 발언을 하는듯 했다. 오브코스 , 나는 무슨 말인지는
모르지만 심한 경고임이 분명했다. 이럴줄 알았으면 독일어도 배울걸...

물속에 똘똘이를 뒤로 재껴서 감추고 있으니 , 자신이 혼자 즐기며
보고 있다는 증거가 없음을 영리하게 알고있는 이부장은,
금발녀의 경고를 무시하고 좀더 적극적은 곁눈질은 했다.
아 예, 이건 말이 곁눈질이지 시선 집중이었다.

당연히 금발녀는 더욱더 열이 받았다.
무척 빠른 독일어로 말을 구사하며 화를 내고 있었고
10중 팔구 독일어로 구성된 심한 욕임이 분명할 게다.
내가 그 말뜻은 이해가 안되지만 직감적인 말의 해석은
아마 이거였을거다'
" 야이 씨부랄 놈아 , 여자 그거 처음와 어디서 곁눈질이야,
봐도 적당히 봐여지 이 쌉새끼야, 눈깔을 확 뽑아벌라 "

금발녀는 열이 졸라게 받았느지 큰소리로 씨브렁 거리더니,
결국 뚜겅이 열렸는지 " 빡큐 , 맨 " 하면서 물속에서 벌떡 일어섰다.

이부장도 당황스러웠나보나.

그여자가 일어서자 , 이부장도 그만 본능적으로
함께 일어서고 말았다.

그순간 다리가 풀리며 뒤로 제껴두었던 이부장의 성난
똘똘이가 그만 금발녀를 향해 , 곤두서며 일어서고 말았다.

그 넓은 곳에서 그 많은 모든 남여노소가 모두 이부장의
상기된 똘똘이을 응시하고 있었다.

옆에서 보고있던 나도 쪽 팔렸지만
이부장의 속마음은 오죽했으랴.

금발녀는 더욱 큰소리로 욕을 했다.
"빡키유, 맨 , 갓댐잇 "

이부장은 어찌하든 이 순간을 모면해야했다.

우선 여자의 마음부터 달래려고 쉬운 영어로 말했다. 억지로 웃으면서....
" 유아, 뷰리풀 걸 "

상황은 더욱더 좋아지지 않았다.

이부장은 거의 100번 정도의 "빡키유맨" 소리를 듣고
결국엔 남들 다보는 앞에서 성난 똘똘이를 앞세우고
그 곳을 뛰어서 나와야해다. 워낙 다급하게 뛰는지러
이부장의 똘똘이는 아래위로 심하게 흔들리고 있었다.

지금 이부장님은 절대 그곳에 가려하지 않는다.

나는 가끔 간다..추억의 마일리지를 쌓으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