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느리 라는 이름으로.....

며느리..2006.02.24
조회1,523

8개월 연애 해서 결혼했습니다

3형제 시누이 없는게 좋았습니다 (좋은 시누 가 별로 없더라구요)

삼형제중 막내구요 구지 막내랑 같이살고 싶어해서 결혼하구 같이 살게 되었습니다

고부갈등 제일이 아닌것같았습니다....형님들 한데 잘하더군요(8개월 지켜본봐...)

3개월만에 울랑이랑 이혼하자말을 했습니다 당근히 시엄마땜시...하루도 안싸우는 날이 없었습니다

 

*큰형님이 아파서 조카둘을 일주일 보게 되었지요(5살여자 4살남자) 전그때 직장을 다니고 있었습니다 (결혼한지 한달쯤)직장다녀와서 밥먹구 애들 잘때까지 놀아주고....제침대에 애들이 놀다 쵸코렛을 흘려더군요 그래서 밤9시넘어 침대보을 갈고 방 한쪽옆에 두고 담날 출근을했습니다(밤 늦게 세탁기 돌리는거 시어른 안좋아합니다 시끄럽다고)퇴근하고 빨려구 했습니다 퇴근하는데 신랑이 마중을 나왔더군요 (울신랑 무직이었습니다 나중에 다시애기하죠)울신랑  "침대보 엄마가 빨았다" 하나도 안고맙다고 항상 하시고 티을 냅니다 (잔소리) 옷을 갈아입고 부엌에 들어가는순간"니는 방을 그렇게 해놓구 잠이 오더나 나는 다른건 몰라도 더러운건 못참느다"그냥죄송하다했습니다 결혼한지 얼마안되서리..

 

*시어른 중국에 여행을 가셨습니다 한5일 천국 이였습니다 오시더니 "중국 음식 느끼해서 죽겠다 김치국밥 좀 해라"그래서 김치국밥하고 김치 한쪽 썰어 식탁 차렸습니다....김치통 보시더니 김치없다고  "니 김치 어따 날랐나 왜이리 김치가없노"(친정 엄마가 없습니다 돌아가신지 10년 되었지요)순간 기분이 좀그랬습니다 그래도 그렇거니 했습니다...담날 작은형님네 오셔서 남은 김치 다가지고 가셔습니다  두형님 결혼한지 5년 3년 되었습니다 아직 김치 담아줍니다 근데 저보구 김치담가라 합디다 니 엄마 가 없으니 김치도 담가먹었잔아하시며  짜증 납디다...두형님들 일주일 에 한번 오시구요토욜날 와서 자고 갑니다 조카 4명... 제가 죽습니다 가시고 나며 왜그리 할일이 많은지 짜증 났디다 그리도 두분 가시고 나면 두분욕은 왜그리 도하는지 다내게 날라옵니다(알고보니 두시숙과 배다른 형제 더군요)그래서 두형님게는 그렇게 싫은 소리안합니다 아직 우리시엄마 이중성격 이신거 가시고 나면 두분욕하는거 우리형님은 모릅니다 

 

*저5월에 결혼하구 추석때까지 친정 한번못갔습니다 울시엄마 남들있을때 참 잘합니다 딸이없어서 딸같다면 남들한데 자랑합니다  그리고   " 니는 친정엄마가 안계시니까 친정에 자주가서 아버지 반찬도 해주고 자주 찾아뵈야 한다"   남들 없을때   "친정엄마 없는 친정이 친정이가 가면 뭐하누 우리아들 불쌍하다 가면 뭐얻어먹기나하나"   "결혼다하구나니까 하는말    "나 니 친정엄마 없었서 결혼반대 했다'   전혀 모르던 말이였습니다  알았으면 안했습니다  엄마안계시는거두 서러운데...ㅠㅠ

 

*결혼하구 하루에한번씩 목욕갔습니다 시엄마랑 퇴근하구9시에서12시까지(밤에.... 울신랑 홀아비처럼 혼자게임하구 놀더군요) 한달했습니다  울신랑 화무지 내더군요 그래서 한달하구 다행이 더 안했습니다 그뿐이 아닙니다 여름엔 잘때 문 열어놓구 자랍니다 시아버지도 계신데 우째....우리보구 곰이랍니다...그리고 항상 마루에서 주무심니다 시아버지 코 골구 주무신다구...잠이 안온다나....

 

*우리신랑이랑 티비보다가 농담하면서 장난쳐습니다 옆에서 지켜보던시엄마  "지훈이가 니친구가"(2살 연하데.....)말을 그렇게 함부로하노 .존대 안쓴다고 머라하더군요 그래서 좀있다 제방으로 갔습니다 따라들어와서 하시는 말   "왜 무엇때문애 삐져노 말을 해봐라"     "내가 틀린말 했나"   "니가 함부로 말했잔아" 6개월 동안 무지참고 살았습니다 (다른것두 많은데 그럼길어집니다)좋은게 좋은거라면 근데 갈수록 강도가 세집니다 ( 저 한성질 하거든요)그래서 한말씀 올렸습니다 처음으로 "어머니 말씀이 틀린건 아닙니다 맞습니다 하지만 꼭 그렇게 말씀을 하셔야 됩니까  시어른 모시고 사니까  조심해라또는 좀 고치거라 좋게 말씀하셔도 저 알아듣습니다 그리고 지훈씨는 발로 툭툭치면서 막말해두 아무 말씀 안하시는 겁니까 "  (울시엄마 시아버지께 반말 합니다 꼭 어린아이에게 하듯이 그말씀드릴려구 하다 관두습니다)아무말씀 못하시더군요

 

*8개월째 되던날 우리두리 작은 방으로 부르더군요.."너희는 애을 못가지는 거냐 안가지는 거냐"..우리신랑 아무 말 안하구 있더군요 그래서 "지훈씨 직장가지기 전에 애안가지기로 애기 끝냈습니다"..우리시엄마 무지 화내시더군요.."애한데 돈이 들면 얼마나 든다고 내가 다해줄테니까 걱정하지마라"....."그리고 니나이가 적나"..(저 그때31살)...믿지는 안았지만 하도 성화시라 피임 끝냈습니다 10개월이지났습니다결혼한지 피임안한지는 두달 ...""아무래도 니한데 문제가 있어 애가 안생기는 갑다 내랑 병원가보자" ..아니 어머니 병원갈려면 신랑이랑 가야지 왜 어머니랑갑니까"...우리아들은 괜찮은데 니가 문제있다"..니만 검사받으면 됀다"....순간 할말을 .....띵며느리 라는 이름으로............그래서 ..."그럼 어머니 검사해서 전문제 없구 지훈씨한데 문제 있을때 는 어쩔건데요"...당돌했지만 ..."럼 두리가면 돼지 왜안가노" 난리났습니다  ..."저는 갈려구 하는데 지훈씨가 안간답니다"....아들 불러서 난리난리 치더군요......근데 울 신랑 막내로 고이고이 키워져서 듣기싫은 소리 죽어도 못듣습니다 당근히 엄마도 예외는 아니지요..(근데 저한데 는 또끔찍합니다 그러니까 살죠)..."우리기 알아서 할꺼니까 엄마는 걍있어라 쓸데 없는 간섭좀 하지마라.....없으면 없는 데로살지(울신랑 애기 별로 좋아합니다  두리만 살자 말도 많이했습니다)... 그뒤로 암말 없습니다

 

*할말이 무지많은데 너무 깁니다 아직 너무 많습니다 그래서 그만 끝내구 결론은  지금분가해서 셋이서 잘삽니다 10개월 접어든 우리아가(아들입다) 우리신랑 팔불출 엄청 이쁘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