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몽꾸다 가위눌린 웃지못할이야기~ㅎㅎ

아뵤아뵤~2006.02.24
조회243

헉..............오늘 아침에 가위가 눌려 죽을뻔 하다가 깻습니다.......ㅡㅜ

 

요즘 회사일로 피곤했던지 기가 허~~~한거시 가위의 원인인듯.

 

참고로 오늘은 아기동자가 내 목을 졸르는........헉헉...

 

...........침대에 안자서 가만히 옛 생각에 잠겼습니다..

 

기억하고 싶지 않는 군대시절 악몽을 ..............................두둥..!!

 

저는 동해안 산간을 두번이나 다 태워먹었다는 전설의 **사단 공병대(삽질부대ㅎ)에 근무하였습니다.

 

암튼 피곤하데~? 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부대였죠~ㅎ 사족이구요~

 

이야기 시작하겠습니다^^

 

상병때인가? 병장때인가? 그날 야간 근무가 없어서 세상모르고 코~자고 있었습죠.ㅎ

 

꿈을 꿨습니다. 저는 참고로 벌레.곤충.연체동물..등등을 보면 여자친구도 버리고 소리지르고

 

도망갈 정도로 싫어합니다....부끄럽지만..예전에 대학서 자취를 할때 여자에랑 같이 방에 있다가

 

창문으로 제비가 한마리 날아와서 '오아~재비다~~ㅎ' 라고  제비가 숨은 구석으로 가봤더니...

 

유전자 변의를 했나 ...슈퍼 나방!!   펼친길이는 족히 20샌티는 그냥 넘겠고 눈에서 야광 레이저가 나가는 무시무시한 왕건이었던 것이었던...것이었습니다..

 

저요? 하하;; 그 여자에도 사실을 알고 자지러 졌지만 방을 뛰쳐나와서 문을 닫아 버렸죠...

 

방안에서 여자애의 절규.......ㅜㅜ 결국 옆집에서 킬라를 빌려 한통을 다 분사... 킬라에 젖어서 죽었다는 .....나방이 그렇게 죽은뒤에도 치우질 못해 고민했던.....ㅜㅜ 암튼 암울한 사건으로 여자애와 헤어지고..ㅎㅎ 벌레는 암튼 싫어합니다.

 

암튼 그날 꿈을 꿨는데 훈련 나간 꿈이었습니다.

 

뜨거운 여름...수풀을 헤치며 살금살금 작전을 수행하던 저는 .....헉...;;

 

제 앞으로 3미터 전방에 꽈나큰....사마귀 두마리가...

 

조때따..... 그놈들이 당랑권 자세를 취하며 저를 노려보고 있는것이었습니다..

 

곤충의 제왕 사마귀......썅것들....졸 무섭구나....

 

슬슬 뒷걸음질 치기 시작했습니다........근데 그순간.

 

사마귀가 거짓말 안하고 매트릭스의 한 장면처럼 붕~~~~~ 하고 수직으로 공중에 떠오르는게

 

아니겠습니까?

 

으아~~~~~~~~~~~~~~

 

바로 뒤돌아 도망 갔습니다!!!!

 

아무리 빠르게 도망갔지만 . 사마귀가 점점 가까워 지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붕붕붕붕붕.................................ㅜㅜ

 

씨바.....제대로된 악몽이다........흑.....ㅜㅜ

 

그러던 찰나!!  사마귀가 양쪽 귓볼에 자리를 틀고 착지를 한것이었습니다....

 

으악~~~~~~~~~~~~~~~~~~~~~~~~~~~~~~~~~~~~~~~~~~

 

미친듯한 스피드로 양쪽 귀를 털어냈죠.....도망가면서..

 

왼쪽귀는 떨어졌습니다....근데 오른쪽귀에 붙은 나머지 한마리는 아무리 털어내도 털어내도

떨어지지가 않는것이었죠.....ㅜㅜ

 

바로 그때~~~~~~~~!!!

 

잠의 세계와 현실을 세계가 공존한다는 마의 시간이 시작 되었습니다.

 

바로 가위가 눌린것이었죠........................................

 

잠은 반쯤 갰으나.....움직이지 않는 온몸.................막혀오는 숨통..

 

나 군대서 이렇게 가는구나 ... 이건 국립묘지에 묻어줄래나??? 씨바 ...부모님한테 잘하고 싶었는데..

ㅜㅜ

 

그렇게 오른쪽귀에  소름돋는 느낌이 계속 되면서.....사마귀가 정말 붙은건가....ㅜㅜ

 

그렇게 5분정도가 흘렀을까...

 

이제 숨이 점점 막혀 죽을거 같았습니다. 정말 입니다...그느낌...어우....

 

그때.....!!! 불침번이 내무실에 등장!! 발자국 소리가 은은하게 퍼져오는것이~~~오오...ㅜㅜ

 

그놈이 지나가다 나를 우연찬게 툭 쳐서

 

헉~~~~~~~~~~~~~~~~~~~~~~~~~~~~~~~~~~~~~~~~하고

벌떡 일어났습니다..만세~~!!! 하하하~~살았다 ...

 

불침번은 일병 아무개였고 정말 안아주고 싶었지만 참았습니다....

 

그런데 옆에 자고 있는 놈이 눈에 딱 들어왔죠................................

 

지금부터 대반전 입니다.......

 

군대의 잠자리는 많이 붙어 있습니다.......

 

제 오른쪽 옆자리는  우리 분대 막내였고......

 

그놈은 좋은꿈을 꾸는듯 했습니다....왜냐구요?

 

이넘이.....이죽을썅놈이 재 베게에 딱붙어 계속 비벼대고 있는것이었죠............................

 

즉..... 이넘의 까까머리가 나의 귀를 계속 꿈꾸던 그순간 부터 자극햇던 것입니다........

 

꿈속의 사마귀는 막내의 머리카락.....이었던것이죠.

 

곤히 자고 있는.. 꿈까지 꿔가며 색색거리며 자고 있는 막내를...

 

차마 깨우진 못 했습니다.......죽이고 싶을을뿐이죠...하하하

 

그후로 꾀나 힘든 군생활을 했다는 우리 막내의 전설이 있더군요....ㅋㅋㅋ

 

 

 

아침에 가위눌리고 나니 옛생각이 나서 적어봅니다.

 

제글 읽고 즐거운 하루 시작 하셨음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