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 관련한 직업에 종사하시나요?

고민중2007.04.10
조회297

저는 특별히 제 전공이 좋고 그 전공에 자부심을 느끼고 그런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대학생활 충실히 해서 전공성적도 좋고 다들 전공 맞춰서 구직하라고 했습니다.

 

사실 저도 전공 말고 따로 할줄 아는 것도 없고 해서 전공 관련 직장을 잡았습니다.

 

그리고 정말 열심히 다녔지요. 시키는거 다 해가면서..

 

그런데 문득 제가 잘 하고 있는 것인지 의문이 생겼습니다.

 

사실 전공과 관련있는 일이고 대학 다니며 배워왔던 것들 기초로 업무 하는 것이라 힘든 것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일 자체가 제 성격과는 안맞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하루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있고 이런건 제 체질이 아닌데..

 

요즘 출근해서 퇴근할 때까지 점심시간 빼고는 하루종일 키보드만 두들깁니다.

 

움직이는 시간이라고는 화장실 갈 시간과 점심 먹는 시간이 전부이네요.

 

그러다보니 배는 점점 나오고 건강이 안좋아지는 것도 마구 느껴지고 말이죠..

 

무엇보다 하루종일 이렇게 앉아서 컴퓨터만 들여다보는게 힘들다고 느껴집니다.

 

그렇다고 뭐 딱히 다른 무엇인가 하고 싶다거나 하는 것은 없지만...

 

최소한 지금 하는 이 일이 저하고 맞는가 생각해보면 아닌 것 같습니다..

 

그래서 심각하게 고민중입니다...

 

회사를 그만다니고 다른 일을 알아볼까..

 

아니면 기술을 배워볼까....

 

하지만 요즘같이 구직이 어려운 시대에 섣부른 결정은 비극으로 이어질 것만 같고..

 

누구나 하기 싫은 일들 꾹 참아가며 일 하는 것인줄은 압니다만...

 

너무 힘들고 일 자체가 짜증이 나서 못할 것 같습니다...

 

전공이야 전공으로 간직하고 지금이라도 새로운 기술 배워서 이직을 해볼까...

 

그냥 싫던 좋던 여기 계속 머물러 있을까...

 

어떤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