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를 지워버리고 싶어여.. 새롭게 살고싶은데...

새로태어나고싶다.2006.02.24
조회3,912

우선 제 소개를 하면 저는 올해 24살인 여자입니다.

돈도 또래에 비해 아주 월등히 거의 8천정도 모앗구여..

물론 성실하게는 벌엇으나...

자랑스럽게 멀해서 벌엇다고는 말못하겟습니다..

네.. 술집에서 한 2년간 일햇으며...(집이 가난햇다라고 합리화 하지만..그걸로는 설명이 부족하다는건 알고 있어요..ㅠㅠ)

그 밑천으로 자그마한 가계를 해서 23살에 그 많은돈을

모을수 있엇지요..

지금은 백조 입니다..작년 가을쯤에 가게를 닫고...

지금은 그냥 돈모은걸로 생활하면서 그냥 놀고 있습니다..

 

지금 제가 고민하는것은...딱 2가지 친구문제랑 내 미래문제..

저는 고등학교때 내신 1~2등급정도 유지하였으며..(물론 학교가 그리 좋은학교는 아니였어요)

고등학교때 친한친구들은 지금은 거의 연락을 안하고 살아여..

가끔 싸이로만 안부를 묻는사이이고여..

제가 하는일이 그렇다 보니까 자꾸 피하게 되드라구여...

그래서 제 지금친구들은 대부분 아직도 술집에서 일하는 친구들이 대부분입니다..

물론 이중에는 같은고등학교출신도 여럿대구요..

대부분 투잡하는애들이죠..낮과밤이 틀린친구들...

그런데 문제는 제가 사는지역이 워낙 좁다보니..

고등학교 대부분친구들이 저의패거리들이 다 술집애라는걸 알드라구여...

그러니까..제가 술집에서 일햇던걸 아는친구들이 지금 상당수되죠..ㅠㅠ

그 좁은 지역에 소문이 쏵 퍼졋다고 보시면 돼요..

안그래도 그일햇던거 후회하기도 하는데...

이런상황이다보니까..솔직히 두렵기는 하네여...ㅠㅠ

그 친구들한테 챙피한건 없어여...정말루...

그런데 나중에...내 미래에 알게될사람들이 제 과거사실을 알게될까봐..

그게 걱정입니다..

내 미래의 남편될사람이나....친구들..머 등등등...

한마디로 미래에 알게될사람들이 알까봐....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정말 지금은 아예 이 지역을 떠나버리고 새롭게 새출발하면서 살고 싶은마음이 굴뚝같지만..

저 하나때문에 가족이 다 이사갈수도 없거니와...저혼자 가면 너무 외로울까봐...

선뜻 그럴마한 용기도 없구여....ㅠㅠ

정말 지금 너무 후회스럽습니다..조금더 현명하게 처신하지 못한것이....ㅠㅠ

 

그리고 제 2번째 고민은 제 진로에 대한 고민입니다..

저는 목표가 돈마니 버는거엿어요..

무조건 돈이 다다..라고 생각하고 앞만보고 달려왓지요..

그런데 가게를 몇개월하다보니....

돈이 다가 아님을 알겟드라구요...가게 하면서 그돈을 다 날릴뻔한 일이 있엇거든요...

순간..아차 싶드라구요..

돈은 정말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겟구나...싶으면서...

안정적인것이 조아서 요새 공무원공무원 하나보다...이런생각이 들드라구요...

다행히 운이 조아...사건은 잘해결되고...돈은 유지할수 있었습니다.

지금 몇개월 지난 시점에서..

저는 길이 너무 많아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말 다시 술집으로 가서 돈을 마니 벌어놀까....

아니면 그냥 다시 장사를 할까....

아니면 학교를 다시 들어갈까...

정말 고민..고민..또 고민..또고민..매일 고민만 하는거 같아요...

물론 저는 지금은 돈욕심이 너무많이 없어져서 그런지 몰라도....

젤 하고 싶은거는 유아교육과를 유치원선생님을 하고 싶은데....

제나이 이제 24이고...내년에 가면 25...

괜히 돈낭비 시간낭비가 아닐까...하는 불안감때문에 쉽게 방향을 잡지 못하겟습니다..

장사를 하자니 요새 경기도 어려울뿐더러..장사가 안되면 손해볼지도 모르고..

술집으로 가자니.. 맘이 뒤숭숭하고...별로 내키지도 않지만...젤 빠른길인거 같고....

학교를 가자니....임용시험에 떨어질까봐 그래서 포기하게 될까봐..

그럼 너무 시간낭비며 돈낭비 이니까....

 

그래서 요새는 친구들 문제와.... 제 진로때문에...

헛구역질 까지하면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정말 지방으로 가서 완젼히 날 모르는사람들과 새롭게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고 싶은마음도 있고..휴..

정말....다시 고등학교때로 돌아간다면....

전 술집에서 일하지 않았을거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공부를 더 열심히 했을거 같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휴.....후회해봤자 돌아갈수는 없으니까..좋게좋게 합리화하면서..

그래 난 내나이 또래보다 돈을 마니 모앗자나....정말 내 친구들중에서 내가 1등이자나..

이러면서..나를 달레곤 하는데........

너무 힘이 드네요...미래에 대한불안감이 날 너무 작게 만드네여...

저에게 힘과 조언과 용기와 지혜를 주시면 감사하겟습니다..ㅠㅠ

이곳에 쓰면 안되는줄 알지만....악플러들을 피해 이곳에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