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속이고 자꾸만 단란주점,노래방가는 남친...

ㅠㅠ2006.02.25
조회1,675

 

남친아이디로 쓰는거구여..  항상 읽기만 하다가 넘 답답해서 결국 글을 올리네여..

저는 24살이고 제남친은 26입니다.. 사귄지는 4년이 다되가구여.

 

오빠가 직장 다닌지 이제 1년조금 넘었습니다. 저는 취직땜에 지금 3년째 공부하고 있구여..ㅠㅠ

상황이 너무 힘듭니다.

. 집에서도 정말 눈치보이고 스트레스 엄청받아서 그 좋던 피부 다버리고

위염걸리고... ㅠㅠ 성격참 밝았었는데 정말 소심해졌고친구들하고 연락도 끊고 다 짜증이나고 힘들고

대인기피증까지 생겼어여..

 

제가 계속 공부만 해야하는 상황이여서.. 그래서 오빠랑 어디 여행한번 가본적도 없구여. 만나도 저 공부땜에  거의 밥만먹고 그냥 제대로 맘편하게 놀아본적이 별로 없어여..

남자들이 직장다니게 되면 회식 자주 하자나여..그럴때 2차3차 갈때 단란주점도 가고 노래방가서

도우미 불러서 노는거 거의 대부분이 그런거 저도 압니다..직장에 거의 다 남자거든여.. 여자 몇명없어여. 

 

근데 오빠랑 약속한게 하나 있어여..

오빠는 직장 다녀도 단란주점이나 여자들있는 술집절대가지말라고..물론 약속지키기 힘든거 압니다.

그치만 제가 너무 싫다고 그것만큼은 지켜달라고 했어여.. 오빠도 약속했습니다..

절대 그런일로 너 속상하게 안하겠다고..  자기 믿어달라고 굳게 약속을 하길래..정말 의심한번 안하고

믿어줬습니다..

 

3년 넘게 사귀면서 여자문제로 속썩인적 없고 착한 사람이었거든여..

화날때는 좀 무섭고 조금은 자기 멋대로 이지만 그래도 저한테만 잘해주고 그런사람이라 주위에서도

남자 잘만났다고 그랬었어여.. 그래서 정말 의심도 안해봤구여 끝까지 믿었어여..

회식할때마다 노래방 가길래

도우미불러서 노냐고 물어봤더니 항상..절대 !!아니랍니다.. 그냥 우리끼리

논다고..저는 바보같이 항상 그렇게 믿었습니다..

 

근데 회사생활 1년동안 절 속였더군여.. 저한테 얼마전에 걸렸어여 단란주점가서 놀았던거..

회식때 새벽 2시 3시까지 전화 잘안받고 연락 잘 안되서 속상한 적 많았거든여..

무슨 회사가 회식도 그리 자주 하는지.. 다음 날 되면 제가 막 화내고 잘못했다고 하고

다신 안그러겠다고.. 그래도 단란주점 갔던거는 정말 몰랐어여.. 여자의 직감..무섭더군여.

계속 나중에 다 걸리더라구여.. 어떻게든 제가 다 알게 되더라구여..신기하게..

 

노래방도 갈때마다 여자들 불러서 놀았더군여.. 강남쪽이라서 술집 정말 많고 주점 정말 많아여..

처음에는 용서해줬어여.. 다신 안그러겠다고 빌길래.. 또 믿어줬어여..

그리고 회식때만 어쩔수 없이 간거라고 선배들이 하도 끌고 가서 술이 너무 취해서 잘 몰랐다고..

제가 너무 실망해서 심하게 말하고 엄청 화냈어여.. 근데 새벽까지 몰래 계속 놀은거라서

술집여자랑 2차도 나갔는지 어쨌는지 모르겠어여.. 그런거 같기도 하고 그건 절대 아니라는데

의심이 가네여..자꾸 ㅠㅠ

제가 너무 실망했나봐여 ..순간 남자친구가 왜그렇게 더러워 보이던지.. 절 안아주려는데 뿌리치고 욕까지 했습니다..누구한테 욕도 처음 해봤어여 정말..

 

너무 실망했나봐여 정말 착하고 저 속 안썩이는 사람인줄 믿었기때문에..

며칠동안 제가 연락도 안하고 통화할때마다 화내고 울고 그러니까 잘못했다고 다신안그러겠다고 그만좀하라고 오히려큰소리 치더라구여..

 

기억도 잘 안나고 다 지난 일이니까 그만 얘기하라고...그래서 저도 그냥 한번 기회를 주기로 했습니다..

 

근데 며칠전 또  알게 되었는데 자기 동기 모임이나 친구들만날때도 여자있는 술집가서

놀고 새벽에 제가 잔다고 하면 또 나가서 놀았나봐여.. 다신안그러겠다고 한 후로 그런거는 아니지만

그때 분명 다 솔직하게 그동안 거짓말한거 다 말한거라고 친구들하고는 절대 안갔다고 회식때만

그랬다고 했었거든여.. 근데 또 그 사실을 알게 되니까 정말..믿음이 다깨져버렸어여..

 

어찌나 눈물이 나던지.. 내가 알던 사람이 맞나..정말 저는 아빠도 일찍 돌아가셔서 남자는 오직 오빠

하나만 바라보고 거의 의지하다시피..정말 행복하게 끝까지 잘 지켜내고 싶었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여 , 그냥 이제 믿음이 안가네여.. 아무리 노력해봐도 자꾸 의심만 들어여..

 

오빠는 제가 남자친구들만나는것도 엄청 시러하고 질투가 심해서 저는 정말 친했던 남자친구들조차 연락 끊고 오빠가 시러하는거 안하고 그렇게 오빠만 사랑했는데 참 ..배신감이 드네여

다른 여자랑 바람을 핀건 아니니까 그냥 넘어가라 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솔직히 너무 실망했어여 ..다른 남자들 다 그래도 오빠는 아닐꺼라생각했고 주위에서도 그랬거든여..

 

집에 혼자 사는데 집에만 가면 연락도 잘 안하고 컴퓨터만 해여..여자들이랑 채팅하고  야동도 엄청

마니 보는거 같더라구여..  저랑 이제 지겨워서 그런가여? 저를 정말 사랑한다고했는데 ..제가 이해해야하나여? 다른 여자분들은 이런거 다 이해하시나여? 저도 어느정도는 이해합니다.. 근데 저를 속이면서 까지..그렇게 약속을하고도 그러는거 보니까 .정말 속상하네여..

 

저는 오빠랑 처음 관계도 가진거고..그런건데 오빠는 다른여자들하고도 마니 자본거같더라구여..

거짓말하는거 몇번 당하니까 다 싫더라구여 .......

 

 채팅하는거 야동보는거 다 시러여 그냥..더러워 보이구

그런거 하도 봐서 그렇게 다른 여자만나고 싶은건가 하는 생각도 들구여.. 저랑 한달에 한번정도 관

계를 갖는데 ..제가 시간이 없으니까 오빠가 너 방해하는거 같다고 자주 하잔말을 안해서

한달에 한번 정도하거든여..  지루인가? 암튼 사정도 잘 못하더라구여.. 자위를 너무 마니 하면 그렇다던데.. 벌써부터 그러니 걱정이네여..

 

오빠가 질투도 엄청심해서 다른 남자랑은 만나지도 못하게 해서 친한 남자친구들하고도 연락끊고

밥한번 먹은적이없는데.. 오빠가 엄청시러해서 전 그런거로 속인적 한번도 없어서 오빠가 그럴꺼라고는 상상도 못했거든여.. 오빠가 다른 여자친구들을 만나는거 같진 않은데..술만 먹으면 그러네여.

술을 잘먹고 술먹는거 엄청 조아하거든여.. 집에서 그런남자는 안된다고 했는데..

암튼 별 이상한 생각까지 다들고 공부도 하나도 안되고 눈물만 나네여..정말 또 믿어주면 다신

안그럴까여?

 

오빠가 저랑 꼭결혼하고싶다고 저보고 평생 다시는 그런데 안가겠다고.. 믿어달라고하네여..

너의 소중함을 이제야 알았다고 늦게라도 이제 앞으로 정말 잘하겠다네여.

 

거의 1년동안을 몰래 이렇게 속인사람이 정말 평생동안 안그럴까여?

 

이렇게 속상하고 미운데도 보고싶고 너무 사랑하는데..

평생 이런거로 속썩고싶지않아여 정말.. 

행복하게 함께 살고 싶었는데..아무리 안그러려고 해도 의심이 없어지질않아여..

 

 저 어떡해야하나여?제가 지금 이렇게 힘든상황에서도 이러는 사람을..

 

  용서해야하나여?

 

악플은 달지 말아주세여..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