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그녀를 몰랐습니다 .....

깜찍이2006.02.25
조회859

어느날이었습니다... 얘전에 친한친구가 전화와서 술한잔하자는겁니다..

그래서 친구 4명 (모두 남자) 이 모여서 술한잔하면서 이런저런

지금까지 살아온 얘기등...

제가 잠시 화장실 갔을때였습니다 ..

갑자기 친구한녀석이 화장실을 따라와서 .. 아주조금 친했던 친구(여자)가 저를 좋아했었다고...

그걸 이녀석이 왜 얘길해주는지는 모르겠지만

먼가 이유가 있을거 같아서 평소 그친구(여자)가 접속을 자주하는 네이트온에서 하루를 기다렸습니다.

솔직히 그친구(여자)는 성격, 외모, 센스등 ..전혀 남들에게 뒤치지 안을만큼 우수했습니다.

그런 그녀가 왜 나같은 -_- 허접한놈을 좋아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진짜 전 인물이고 머고 내세울거 없는 하찮은 놈입니다 -_-;

무턱대고 듣고싶어졌습니다. 그녀에 입에로 ..

한 8시간을 기다렸을까 .. 그때 접속을하는순간 제가 바로 조심스레 그냥 쪽지를 날렸습니다.

직접적으론 말안하고 .. 돌려돌려 말을 하니

벌써 눈치를챈 그녀는 그상황을 사실대로 말해주는거였습니다 ..

"자신은 3년동안 저를 짝사랑했다고 ..." 저는 그녀를 안지 2년뿐이 안됬는데 ..

자신은 짝사랑했던 내용을 다른 내친구나 그녀의 친구들에게말했지만 비밀유지는 확실했다고

"나에게 말해준 친구가 너무 밉다고" 그렇게 무안해 하던군요 ...

그렇게 말해준 그녀의 용기에 저를 감동시켰습니다 ...

과연 내가 그녀의 상황이라면 얘기할수 있었을지 의문이 생기더군요 ..

몇일간 네이트온 출근이 그녀나 저나 빨라졌습니다 ..

둘다 일끝나면 바로 집에와서 먼저 하는일이 네이트온 접속인거처럼 말이죠 ...

4일전이었습니다 .... 그녀가 저에게 수줍게 아주 무안한듯 고백을 했습니다 ..

전 솔직히 너무 좋았습니다!!!!!! 하지만 바로 대답할수 없었습니다.

그다음날 일하면서 온통 그생각뿐 ..... 어떻게 할까 어떻게 할까 ...

하루종일 생각한것을 그녀에게 말했습니다 ..

"정말 미안하다 그리고 고맙다 ^^*"

"몇일동안 지금까지 한말 못들은걸로 할께...."

"너무 무안해 하지마 그게 부담스러워서 그러는거야"

"그대신...."

.

.

.

 

"내가.............."

"널 좋아하면 안되니"

라고 고백했습니다 ....

그녀는 한참동안 말이 없었습니다 ...

몇일동안 지금까지 한말 못들은걸로 할께 란 말이

그녀는 다르게 이해를 해서 ... 울컥했다고 ...

하지만 무안한 맘을 좀 달래주기위한 말이었는데..

그녀도 하루동안 저의 고백에 대답이 없었습니다..

그다음날 .. 그녀가 " 솔직히 이건 아닌거 같다고 믿을수가 없다고 "

"3년동안 혼자 좋아했지만 이건 생각해본적 없다고...."

.

.

.

또 한참 동안 말이 없었습니다..

그녀가 .."후회안하게 해줄게 ..^^"

라고 대답 정말 뛰는 가슴을 멈출수가 없었습니다 .....

나도 "후회안하게 해줄게" 라고 대답했습니다 ..

이렇게 우린 하나가 되었습니다 ...

아직도 저도 그녀가 저를 좋아하는건지 믿기지가 않지만 ..

이제 믿어볼려구 합니다 ^^v

 

사랑해~ 정은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