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전상태 어떻게 풀어야할까여?....제발 조언좀....

널사랑해2006.02.26
조회6,731

제가 말주변이 좀없는데 두서없이 써도 이해해주세요....

답답해서 조언좀 듣고 싶어서요...

 

전 올해 33세되는 남자구여

작년 가을에 소개로 동갑내기 여친을 만나서 지금까지 잘사귀고있었습니다

사귄지 얼마 안되었어도 이상하게 이친구랑은 죽이 맞는다고할까 항상 만나면 둘이 재미있게 보냇어여 한번도 싸운적도 없고

올가을에 결혼 계획도있고요

 

근데 제가 작년 11월 말쯤에 교통사고나 났어요 새벽에 출근길에 신호대기중이었는데 뒤에서 졸음운전한차가 그대로 박아서 한달을 병원에있었죠

그때 다니던 직장도 그만두게 되어서(회사가 영세한 개인회사인데 사장이 몸아픈건 미안하지만 회사가힘들어 직원을 줄이려던참이었는데 그만두었음 좋겟다라고해서 ) 12월 말에 퇴원하면서 바로 백수가 되었죠

여친이나 저나 직장생활하는 상태에서 제가 백수가 되니 여친은 잘될거야 힘내 위로해주는데 힘이 나더군여

그동안 여기저기 많이 알아보고 지원도 해보고 하는데 잘안되더군여

나이가 걸리구 학력이 걸리구 ...나이도 있고 결혼도 해야하면 좀 그런대로 괜찮은곳에 자리 잡아야겟다는 생각도 커서...

사귄지 얼마안되엇을때 여친네 집에 인사도 갔었는데 (여친이 늦둥이에요 아버님이 칠순이 넘으셨거든여) 어머님이 걱정을 많이 하시기때문에 더욱 부담이 컸죠 잘해야한다는 생각도 들고

근데 시간이 벌써 두달이 되가네여 돈도 떨어져가고 자리는 계속 안잡히고

그동안 만나면 애인이 돈을 쓰는게 많아 지고 ....애인에게 얼굴을 들수가 없더라구여

애인어머님이 저 지금백수인거는 모르시지만 저를반대하시는것같은데 애인이 이사람아님 결혼안한다구 해서 일단은 잠잠해졌구요... 

근데 여친이 의류매장에 근무하는데 요즘에 안좋은일이 생겨서 이달말에 그만두게 되엇어여

매니저였는데 다른매장에서 다른매니저를 데려와서 자기를 그아래 두게하니까 존심상해서 그만두는거죠 그런일때문에 신경도 많이 날카로와져있고 짜증도 많이 내고 ..애인이 일은 잘하는데 그러니 저도 열받더라구여

 

그러다가  24일저녁에 같이 영화를 보러 갔는데

그날따라 저두 기분이 영 별로였어요

직장문제로 제자신에 화도 나고 이렇게 무능력한가 하는 생각에 계속 잠도 못들고 뜬눈으로 밤세는 경우가 많았거든요

영화시간 기다리면서 벤치에 앉았는데 짜증을 부리더라구요

다른때같았으면 받아주고 했을텐데 그날만큼은 이럼안되는데 생각하면서도 받아주기가 힘들더라구여

서로 기분만 상해서 영화볼때도 말없이 손만잡고 보고 나와서 집에 바래다 주면서 화를 풀어주려고했는데 저에게 "이 정도도 못받아주냐" 면서 화를 풀기미가 안보이더라구여

집에 들어가는 뒷모습 보면서 많이 미안했어여

근데 어제 25일이죠

전화를 안받아요

문자도 답장을 안하고 화가 많이 났구나 싶어서 기다렸죠

그러다가 밤에 퇴근시간맞춰서 매장에 갓는데 잠시 자리를 비웠더군요

그래서 매장앞에 광장이있는데 거기서 기다린다고 미안하다고 얘기좀하자고 문자를 보내고 기다렸어여

퇴근시간이 1시간이 지나도 안나오더군여

쓸쓸히 돌아와서 전화를 게속했는데 안받아요

어제 25일이 시골에서 어머님이 올라오시는 날이었는데 인사 드리기로 했었는데

애인이 화가 나서 인사 는 같이 못드려도 서로 오해는 풀고 화는풀어야겠다 싶어서 전화를 게속했는데 안받더라구여

 

11시다되어서 전화를 받았는데 아무말도 안하더군여

저는 계속 오해는 풀고 미안하다 싸우지말자 말하는데 아무말도 없이 얘기 다듣더니 전화를 끊더군여

 

머라 얘기좀해달라구 문자 보내고 하니까 답장이

짜증난다고 도대체 왜이러냐고  핸폰울리는 소리에 엄마도 잠못주무신다고....

걍 또 멍하니 잠못들었습니다

새벽에 싸이에 비밀이야에 글을 남겼어여

미안하다 화풀고 안좋은 모습만 보여서 미안하다 라고

오늘 오전에 확인하니 애인 싸이는 사진첩이 방명록이 사라졌고...

제 비밀이야 에는 당분간 연락 자제하자 라는 말이 있더군여

지금 하도 답답하고 어디 말할곳이 없어서 이글을 써봅니다

애인에게 어떻게 해야 화를 풀수가 있을까여...

제발 조언좀 부탁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