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환씨

파랑새2006.02.26
조회278

안녕하세요

동환씨

화창한 봄날씨 바람이 좀 불지만 햇볕이 내리쬐는 세상이 참 이쁘네요...

오늘 아이들 수업하는 날이었어요...

순수한영혼이 깃든 아이들 눈망울을 보게되면

나도모르게 동심의 세계로 빠져드는것같아요.

아이들 눈으로 보는 세상은 참 이쁘고 아름다워요...

꿈 희망 아름다움만을 간직한 맑은 영혼들을 지켜주고 싶은데...

어떻게하면 될까요....

좋은것만 아름다운것만 즐거운것만 행복한것만,

단지 그것만 알게 해주고 싶은데...

어떻게하면 될까요....

오늘은 외로움 고통 배신 이런단어를 배웠어요 아이들이...

외로움이란...너희들의 가장 친한 친구가 곁에 없는거란다.

고통은...너희들의 가장 친한 친구가 아파했을 때란다.

배신은...너희들의 가장 친한 친구가 함께하자는 약속을 지키지 않는거란다.

친구....

일생을 같이하는 친구가 있으신가요? 동환씨?

막걸리 친구 있으세요? 동환씨?

동환씨가 잘되기를 진심으로 기도해주는 친구가 있으신가요? 동환씨?

우정은 영원한것 같아요...

사랑은 환희와 쾌락... 그무엇보다도 기쁘고 짜릿한 행복감을 느낄수있지만,

우정은...아낌없이주는 나무처럼 사랑에 지치고 외롭고 아파할때...

다가가서 기댈수있고 쉴수있고 위로가되고 언제나 나를 기다려주는 편안한 안식처 같아요...

동환씨에게...

아낌없는 나무가 되고싶어요....

동환씨가...

힘들고 외로울때...

내 작은 어깨를 빌려주고 싶어요....

우리 건강하게 살아요....

언젠가...우연히라도 마주치면...

그땐 당신에게 영원한 우정으로 남고 싶다고 고백할래요...

저는 당신을 그리워하며 살아가는...

그리고 ...아주 많이 ...당신을... 좋아하는...파랑새 입니다.

 

동환씨....

너무 많이 보고 싶어요...너무 많이 보고싶은데...어쩌죠?

눈물이 날 정도로 너무 많이 보고싶어요....

참 힘드네요...사는게....

사랑하는 사람하고 연애도 하고싶고 사랑하는 사람하고 결혼도 하고싶어요.
 

밤에 피었다가 아침이 되면 시드는 꽃이 있어요...

달맞이 꽃이라고 하는데요...달을 맞이하는 꽃이어서 그렇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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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호숫가에 별을 사랑하는 님프들이 살고 있었다. 이들은 밤마다 별이 잠기는 호수를 들여다보며 별자리 전설을 얘기하는 것에 더 할 수 없는 행복을 느꼈다.

"은하수 한 가운데 백조가 날개를 폈지요. 그 왼쪽의 큰별이 직녀성이고 그 오른쪽이 견우성이래요. 그렇게 마주보고 있으면서도 일년에 한 번밖에 못만나니..."

"어쩜 얼마나 안타깝겠어요"

님프들의 얘기는 밤이면 언제나 되풀이되고 그럴때마다 님프들은 안타까워했다. 그러나 그 님프들 중의 한님프는 그럴수록 더 우울해졌다. 그는 불행히도 별을 사랑할 수가없었다. 그는 달이 없는 밤이면 미칠 듯이 외로웠다. 달님을 두고 별 따위를 사랑하는 님들이 미웠다.

"별따위는 없는 것이 좋아요,달님만 있다면 이 호수가 얼마나 아름다울까."

달을 사랑하는 님프가 몰래 혼자 지껄이는 이 소리를 다른 님프들이 듣고 그들은 홧김에 그만 제우스신에게 일러바쳤다. 제우스신은 그 님프를 당장 죽일 듯이노했다. 달만 사랑했던 님프는 제우스의 명령대로 달도 별도 없는 황량한 호숫가로 쫓겨 갔다. 한펼 달의 신 아테미스가 이 사실을 알게 되었다. 아테미스는 자기를 사랑하는 그님프가 그렇게 고생하도록 그냥 놔 둘 수 가없었다. 제우스 신 몰래 아테미스는 그 님프를 찾아 벌판을 헤매었다. 제우스가 이것을 알고 헤매는 곳을 다라 구름으로 태양을 가리고 비를 퍼부어 아테미스를 방해했다. 그 동안 그 님프는 달이 없는 호숫가에서 아테미스를 기다리면서 자꾸만 여위어 갔다. 아테미스가 그 황량한 호수에 다 달았을 땐 말라 쓰러진 채 님프는 이미 죽어 있었다. 아테미스는 님프를 안고 서럽헤 울다가 눈물이 말라 더 울지 못하게 되었을 대 그 님프를 언덕위에 묻었다. 무덤에서 피어난 달맞이꽃은 지금도 해가 지면 박꽃처럼 사랑했던 달을 닮아 노란빛깔로 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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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이 너무 보고싶어요....

너무 사랑해서...견딜수 없을정도로 보고싶습니다....

어두운 하늘을 밝게 비추는 달님....

고마워요...건강하고...행복하게 잘 살아주어서....

달님이 앞으로 흘려야 할 눈물이 있다면, 제가 다 흘리겠어요...

부디..기쁘게 웃고만 사세요....

사랑합니다...영원히...당신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