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시누가 저보고 "xx년" 이라네요...

시누시~러...2006.02.26
조회4,876

시친결에 세번쯤 글올린거 같은데...

자꾸 혼자 감당하기 힘든일들만 생기네요..

남친이랑은 양쪽집다 인사했구요

결혼 할 사이란거 양쪽 다 아십니다.

 

그..런..데

언제 부턴가 남친네 식구들  큰누나도 만만치 않지만

특히 작은누나와  자꾸 꼬이네요

지금까지도 이런저런일 많았지만 그냥 제가 꾹 다 참고

넘겼습니다..그래야 하는 입장이니까...

아무리 무시할려해도 남친네 식구들이니까 자꾸 신경쓰이고

어제(토욜)에 있었던일은 정말 참기 힘드네요

남친 사무실에서 제가 일을 도와주고 제일을 해서

사무실에 제가 일하던 박스들이 있어요..

남친 누나가 문자가 왔더라구요..

자기 번호도 아니고 남친 옛 핸펀번호로...자기인줄뻔히 아는데...

"사무실에 물건들 빨리 치워...보기 싫으니까....(자기가 보기 싫다는 뜻..)

다음주까지 안가져가면 택배로 보낼께...."

남친 누나랑 저랑 한살 차이예요..남친이 저보다 연하라...

어제는 막 반말로 그러더라구요...

더 기분 나쁜건...다른 표현을 쓸수도 있었는데 보기 싫다는 표현이 참 맘에

안들더라구요

원래 작은누나가 말하는 뽄새가 싸가지 없고 지 멋대로 라는건

알지만...저번에 제앞에서 제가 파는물건 보고

"디게 비싸네..그러니깐 안팔리지.."라고 대놓고 말하던 사람 입니다.

암튼 그랬는데 남친한테 별 말 없이 작은 언니가 치우라고 하니까

갔다 달라고 했습니다.

 

남친이 작은누나가 지맘대로 그런말 한게 기분 나빴는지...

작은누나한테  무슨말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심한말 했나 봅니다.

남친 누나 열 받을대로 열 받아서

저한테 바로 전화 오더라구요

요즘 사이가 안좋아 일부러 안받고 남친도 받아봤자 뻔하니깐 받지말라해서

계속 안받았더니 문자로 "뭐든지 걔(남친)한테 말하면 다 되는줄 아시나보지...

함부로 짓껄였다가는....가만 안놔둔다.."뭐 이런 식의 협박성 문자와

더 기가 막힌건 음성도 남겼는데 머리 끝까지 열 받은 목소리로

첨부터"XX년아,XX년아 니가 뭔데 우리 식구들 이간질 시켜!!"

그럽니다...

 

아~ 참고로 작은누나 이번설에 시골에서 20대 초반아이들이랑 싸워서

경찰서도 갔다 왔어요...자기 남편 있는데서 잘도 싸웠나 보더라구요...

 

남친 누나도 저도 임산부인데 (제가 임산한건 아직 모르세요)

임산부들끼리 참....

그 뒤에 듣고 있는데 남친이 음성온거 알고 듣지 말라고 했는데

제가 몰래 듣다가 걸려서 전화기 뱄겼거든요...

그 뒤말은 뭐라 했는지 모르겠어요...

 

남친이 자기네 식구들하고 안좋아 질수록 이유가 어쨋든 저만 나쁜여자

되니까 그런일 안만들려고 남친이 노력하는데 참..힘드네요...

남친이 누나한테 심한말 한것도 나중에 들었고 다짜고짜 욕하는데 참...

이유나 알고 욕을 먹던지 말던지 하지 참....

왜 이런거 있자나요 드라마 같은데서 보면 남자 꼬셔서 여우 같이 구는

제가 그집에서 그꼴 인거 같아요...

 

정말 이간질 시킨거 없는데...억울 하기도 하고

남친 누나가 성격 까칠하단건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까지

인줄은 정말 몰랐고 아무리 화가나도 자기 동생이랑 결혼할 사이란거

아는데 인간 이하란 생각 밖에 안드네요...

살면서 이런욕을 듣는것도 처음이고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나 이런 생각도 들고..

음성 다 듣지는 못했지만 혼자 듣기 아까워서 남겨놨는데

딴거 지우다 지워졌네요...

 

저희집에서는 제가 그집에서 이런 대접 받는줄도 당연히 모르구요........

 

칭구들한테 말하니깐 상대하지말고 무시하고 인간아니라고

생각 하하는데 그게 말처럼 쉽지 않아요..

남친 작은 누나가 자꾸 그런식으로 나가니까

왠만하면 그런거 가지고 말안하는 남친 형까지도

너(작은누나) 왜 자꾸 그런식 이냐고 그랬답니다.

예비 시댁 이지만 시댁이라고 벌써부터 유세아닌 유세를 떠는데...

넘 심각해서 제가 임신중이고 남친과는 문제가 없지만

제 이야기 듣는 사람마다 다 헤어지라고 하고 ..그래서

심각하게 헤어 질까도 생각 했는데 그건 도저히 못 하겠더라구요...

앞으로 얼굴볼일이 있을텐데 어떻게 해야하며...

 

누가 잘했든 시댁 이라는 이유로 제가 불리한 입장이자나요....

어머님귀에 들어가면 당연히 좋을거 없구요...

 

른건 몰라도 큰누나 한테라도 말해서 뭐 가재는 게 편 이겠지만

이 부분은 사과를 받고 싶어요...사과 당연히 안하겠지만...

어차피 잘지내야 하니깐 저도 썩 내키는건 아니지만....

남친 누나와 잘지내는 좋은 방법은 없을까요??

이상황에서 전 어떻게 해야 현명한 처신을 하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