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와 저는 사귄지 470일 정도 되었습니다.. 그런데 한달전부터 계속 싸웠습니다.. 시작은 이랬습니다..친구들과 술먹는자리가 있었는데 그녀가 이런말을 친구에게 하더군요.. 그녀(혀니): 나 싸이에 스킨선물해줘~ 친구(우기): 난 아직 스킨 없거든; 나: ㅡ,.ㅡ 그녀: 에이 그러지말고 하나사주라~ 친구: ㅡ,.ㅡ;; 나: 혀니는 받는것만 좋아해 덜컹..찌릿찌릿 +ㅡ_ㅡ+ 혀니의 레이져를 이빠이 받았습니다.. 그러고는 그녀: ㅅㅂㄹㅁ ㅗㅗㅗ 하여튼 오만욕을 해대는겁니다..참고로 혀니는 제 애인입니다; 나: (당황한나머지) 농담이야 허허허허 (농담속에 진실이..) 그녀: 술쳐먹으니까 속에 있던 말이 나오는거지? 이제 끝내 끝내!! 휘리릭..우째저째 하다가 우린 각자 집으로 가고..몇일간 연락이 없다가..제가 먼저 사과를 했습니다.. 몇일동안 잘 지내고 있었죠~ 속닥속닥 알콩달콩 하면서 재밌게 보냈죠~ 그런데 때마침 발렌타인데이가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차를 몰다보니 홈플러스로 들어가버렸습니다 ; 우연치 않게 ; 발렌타인데이가 다가와서 그런지 홈플러스안은 초코렛으로 가득했져 +_+ 마시게따~ 아참, 과거로 돌아가서..(작년에 제가 화이트데이 때는 선물을 못줬습니다 ㅡ,.ㅡ) 아참, 그리고 혀니가 이런말도 했죠.. 혀니:나 이번 발렌타인데이에는 돈 없어서 자기 생일날 다 몰아서 사줄게~ 생일하고 왜케 가깝냐~ㅋ 나: 응 그래~ ^^ 그랬던 제가..; 나: 혀니야 저기 초코렛 봐봐 마시게따~ 그치그치? ㅋ 히히 혀니: 응 그렇네~ 너 사달라고 하는거지? 나 돈없다니깐 미안해; 나: 아냐 사달라는거; 걍 마시게따고 ㅋ 그러면서 저는 초코렛 앞에서 5분여동안 구경을 했습니다. 결국 화가 난 그녀는 홱 돌아가버리더군요.. 전 재빨리 따라가서 헉헉헉.. 나:미안..진짜 사달라는거 아니라..이뻐서..구경했어(받고싶었죠;) 혀니:내가 돈없다고 말했잖아 나도 사주고 싶다고..흥! 너무해! 저 번에 나한테 받기만 좋아한다고 그러더니 니가 더 심하자나!! 참고로 저는 옛날얘기 나오면 눈 돌아갑니다 이성을 잃죠 ㅡ,.ㅡ 나: 됐어 집에 가자 타라 순순히 타는 그녀... 그녀 집앞에 왔습니다..저도 집까지 오면서 화는 풀렸죠..미안함도 컸구요..그런데 자존심 요놈이!! 나:내려 혀니: 뭐?? 나: 내리라고 할 얘기 없다 혀니: 니가 잘못해놓고 이게 뭔데? 나: 과거 들먹이지 말랬잖아 내려 혀니: (울먹거리는 그녀)내가 돈없다고 했잖아..돈 없는것도 서러운데..거기다가 지가 더 받는거 좋아 하면서 나보고 받는거 좋아한다고 친구들앞에서 놀리고..밉다 정말..넌 작년에 사탕줬어? ㅠㅠ 나: 그래 작년엔 못줘서 미안하다. 하지만 올해 잘할려했어. 그런데 과거얘기좀하지마. 내려 혀니: (독기눈으로 날 본다) 그러더니 그녀는 차에서 내리고선 집으로 들어갔다.. 난 집에 가는길에 이런 생각했다. '전화 오겠지 뭐;;' 그런데.. 2주나 지나버렸다..내가 사과의 편지도 보내고..전화도 수없이 했건만..그녀의 대답은.. 혀니: 이러지마라 니 매달리는놈들 보면 남자답지 못하면서! 쪽팔린다면서 왜 그러는데?? 니 계속 매달리면 질린다 정말 니 싫어졌거든 다시는 연락하지마라 나: 그 때는 그랬어..그런데 이상하게 나도 매달리게 되네..;; (전 솔직히 그녀를 너무 사랑합니다) 정말 잘할게 내가 말을 너무 못해서 그게 탈이야...(말을 짓굿게 합니다;) 다시는 안 그럴게 용서해줘 미안해 제발.. 혀니: 질린다 가라 (휘리릭~) 나: ㅠㅠ 눈물 쥘쥘~ 그렇게 몇날 몇일을 쥘쥘 매달렸습니다.. 그녀도 조금은 화가 풀린듯.. 혀니: 반만 용서해줄게 그렇다고 방심하지마 나: 히히 고마워~ 그리고나서 바로 우린 삽겹살 먹으로 갔습니다. 아직은 썰렁한 분위기..그녀가 고기를 구우면서 얘기를 하더군요.. 혀니: 나 너랑 안 만나는동안에 남자랑 포항도 가고 부산도 가고 그랬어 부럽지? 그 남자랑 대게 먹었는데 살을 다 발라주더라~ 너랑 완전 딴판이야 ! 나: (난 그렇다. 절대 손 안된다;;그녀가 해주는게 좋다;;) 그래? 좋아겠네;;;; 이 말에 난 솔직히 큰 충격을 안 받을수 없었다..남자를 만나? ㅡ,.ㅡ 의심이 증가되고 있었다!! 일요일이 다가왔다 그녀는 충실하게 교회를 다닌다. 난 종교는 개뿔~ 이러는놈이다;; 그러던 내가 교회 가겠다고 약속을 했다;; (잘 보일려고 ㅠ) 아침일찍 일어나 때빼고 광내고~ 쓱쓱 싹싹~ 그녀의 교회가서 제일 뒷자리에 짱박혔다 ; (쪽팔리자나;) 그녀는 성가대였다. 그녀를 보기위해 고개를 빼꼼히 내서 찾아보았다. 헉 ! ! 그녀가 없다 ; 나와의 약속을 까먹은건가? 사전통보를 하고 왔어야 하는가? (그녀가 가장 싫어하는거 하나: 아무말도 그녀가 있는곳에 오는것) 아 이런 낭패를 봤나 ㅠ 교회가 끝날때까지 기다렸다. 끝나자마자 밖으로 뛰쳐나와서 그녀에게 전화를 했다 안 받는다; 젠쟝; 또 전화를 했다! 안 받는다; 젠쟝; 수백번했다! 안 받는다 ㅠㅠ 집에도 했다! 안 받는다 ㅠㅠ; 그녀가 일하는 가게에도 전화했다! 안 받는다 ㅠㅠ;; 난 그녀의 아파트주차장을 다 찾아다니며 그녀의 차를 찾았는데 없었다. 혹시나 그녀가 일하는 가게에 차를 나두고 왔을까해서 가봤더니 차만 있다! 그렇다면.. 난 추리를 했다. 추리1:그녀의 아버지가 발목을 다치셔서 병원에 입원하셨다.거기에 있을거다. 그런데 그녀의 집이랑 그녀아버지의 병원은 거리상으로 40km는 될것이다. 왜 차를 안 가져갔지? 그럼 병원은 아니겠군.. 추리2: 혹시 대게 먹으로 갔다던 놈하고 야밤도주한거 아니야?? 시뱔놈!! 난 끊임없이 그녀에게 전화를 하다가..베터리가 한칸밖에 안 남아서 그만뒀다 그러더니 몇 분뒤 그녀에게 문자가 왔다. '나잤어 아빠병원인데 아빠 식사 챙겨드리고 전화할게 미안' 이 문자를 보낸게 오후 1시 30분경; 병원은 정해진 시간에 식사를 주는걸로 아는데; 왜 그 시간에 식사를 챙겨드린다고 했을까?? 믿음이 안갔다; 그래서 나는 그녀가 병원에 있는가 확인을 하러 가기로 하고 문자를 넣었다. '나 그 병원으로 갈게~ 아빠 식사챙겨드리고 전화꼭해~' 생~ 생 ~ 생 당했다; 그 병원에 도착했다 2시 30분경 그녀를 만나기를 기도했다. 하지만 결과는 반대였다. 내가 도착했다고 문자를 넣자 그녀가 전화와서는 그녀: 왜 연락도 없이 또 마음데로 오는데 감시하나? 질린다 정말 이러지말라고 제발 그리고 여기 아빠병간호 하기도 바쁜데 왜 오는데?? 정말 싫다 질린다 가라 나: 아니 잠깐 얼굴도 보고..니 택시타고 온거 같애서 내가 너희집까지 데려다 줄려고..그랬찡..;; 그녀: 됐다..질린다 끊자.. 이렇게 전화통화는 뚜뚜뚜..뷁 난 그녀를 기다렸다.. 병원로비에서 그녀 아버지께서 휠체어를 타고 나오시는게 아닌가..그녀도 있는가 봤더니..없다.. 그녀의 오빠같은사람이 옆에 있었다..그녀 아버지랑 그녀오빠같은사람은 병원로비대형TV를 봤다.. 나랑 그녀 아버지 및 그녀오빠같은 사람은 전혀 만난적이 없다; (난 사진으로 봐서 안다) 그 옆에서 나도 같이 TV를 봤다 그녀가 나오기만을 기다리면서..그런데 그녀는 여전히 안 나온다.. 1시간이 경과했다..안 나온다..그래서 그 병실에 몰래 가보았다..(난 완전 스토커다;;) 병실엔 아무도 없다..화장실 간건가?? 아님..여기에 애초부터 없었는가?? 난 후자로 판단하고 바로 차를 타고 그녀동네로 향했다..그녀를 찾기 위해.. 그녀 동네에 와서 그녀한테 전화를 했다 나: 어디야? 혀니: 울동네다; 나: 만나서 얘기하자 혀니: 됐거든 질리거든 끊자 뚜뚜뚜뚜뚜뚜뚜뚜뚜뚜 그녀집앞에서 마냥 기다렸다..그녀 집앞에 오는 남녀커플이 탄 차는 모조리 다 그녀같았다 나의 의심이 하늘끝까지 치솟았다 ㅡ,.ㅡ 다시 한번 그녀에게 전화를 했다..받는다; 그녀: 왜? 나: 만나자 그녀: 니 울동네가? 니 스토커가? 질린다 제발 가라 나: 아니 만나서 얘기할려고.. 그녀: 됐다 니 싫어졌다 만나기 싫다고 질린다 징그럽다 가라 나: 너무하는거 아이가..이렇게 찾아왔는데.. 그녀: 그게 싫다고 !!! 말도 없이 오지말랬잖아!!! (난 그녀가 말도 없이 오지말라는 말이 싫다..남자가 생긴거 같은 말투같아서 싫다..) 나: 너무한다.. 그녀: 나 사실은 남자생겼어 나:...................... (내가 몇일전 그녀에게 이런말을 했다..여자가 바람나면 난 바로 포기한다고..) 나: 거짓말하지마라 그녀: 진짜다 나: 니 설마..그 대게 먹으로 같이 갔다던 그 사람?? 그녀: 응 여기서부터 나의 막무가내 붙잡기가 들어갔다.. 나: 그런말하지마라 거짓말이자나 니가 그러면 안되자나 나 니 좋아한다고 거짓말이자나 하지마 제발 내가 다 잘못했어 용서해줘 거짓말하지마 그녀: 진짜다. 나: 내가 기다릴게 기다릴테니까 돌아와줘 그녀: 얼만큼 기다릴래? 나: 니가 돌아올때까지 기다릴테니까 제발 돌아와줘 그녀: 기다린데놓고, 또 전화하고 문자하고, 아무말도 없이 나 찾아오려고?? 니 갑자기 찾아오면 무섭다 섬뜩하다 오지마라 제발 나: 이번엔 아버지 부모님 걸고 안 그럴게 그러니까 제발 기다릴테니까 돌아와줘 ㅠㅠ (난 감정이 오만삿 ㅠㅠ 이랬다) 그녀: 기다려 그럼 나: 고마워 기다릴께 꼭 돌아와 ㅠㅠ 뚜뚜뚜뚜뚜뚜 나 집에 오면서 울줄 알았는데..그냥 무중력상태처럼 붕떠서 왔다 내가 너무 집착한건가? 과연 돌아올까? 안 돌아오겠지..나 혼자 별의별 생각을 다했다.. 그녀는 정말 남자가 생긴걸까?? 거짓말일까?? 돌아올까???
그녀는 정말 남자가 생긴걸까?? 거짓말일까??
그녀와 저는 사귄지 470일 정도 되었습니다..
그런데 한달전부터 계속 싸웠습니다..
시작은 이랬습니다..친구들과 술먹는자리가 있었는데 그녀가 이런말을 친구에게 하더군요..
그녀(혀니): 나 싸이에 스킨선물해줘~
친구(우기): 난 아직 스킨 없거든;
나: ㅡ,.ㅡ
그녀: 에이 그러지말고 하나사주라~
친구: ㅡ,.ㅡ;;
나: 혀니는 받는것만 좋아해
덜컹..찌릿찌릿 +ㅡ_ㅡ+ 혀니의 레이져를 이빠이 받았습니다..
그러고는
그녀: ㅅㅂㄹㅁ ㅗㅗㅗ 하여튼 오만욕을 해대는겁니다..참고로 혀니는 제 애인입니다;
나: (당황한나머지) 농담이야 허허허허 (농담속에 진실이..)
그녀: 술쳐먹으니까 속에 있던 말이 나오는거지? 이제 끝내 끝내!!
휘리릭..우째저째 하다가 우린 각자 집으로 가고..몇일간 연락이 없다가..제가 먼저 사과를 했습니다..
몇일동안 잘 지내고 있었죠~ 속닥속닥 알콩달콩 하면서 재밌게 보냈죠~
그런데 때마침 발렌타인데이가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차를 몰다보니 홈플러스로 들어가버렸습니다 ; 우연치 않게 ;
발렌타인데이가 다가와서 그런지 홈플러스안은 초코렛으로 가득했져 +_+ 마시게따~
아참, 과거로 돌아가서..(작년에 제가 화이트데이 때는 선물을 못줬습니다 ㅡ,.ㅡ)
아참, 그리고 혀니가 이런말도 했죠..
혀니:나 이번 발렌타인데이에는 돈 없어서 자기 생일날 다 몰아서 사줄게~ 생일하고 왜케 가깝냐~ㅋ
나: 응 그래~ ^^
그랬던 제가..;
나: 혀니야 저기 초코렛 봐봐 마시게따~ 그치그치? ㅋ 히히
혀니: 응 그렇네~ 너 사달라고 하는거지? 나 돈없다니깐 미안해;
나: 아냐 사달라는거; 걍 마시게따고 ㅋ
그러면서 저는 초코렛 앞에서 5분여동안 구경을 했습니다.
결국 화가 난 그녀는 홱 돌아가버리더군요..
전 재빨리 따라가서 헉헉헉..
나:미안..진짜 사달라는거 아니라..이뻐서..구경했어(받고싶었죠;)
혀니:내가 돈없다고 말했잖아 나도 사주고 싶다고..흥! 너무해!
저 번에 나한테 받기만 좋아한다고 그러더니 니가 더 심하자나!!
참고로 저는 옛날얘기 나오면 눈 돌아갑니다 이성을 잃죠 ㅡ,.ㅡ
나: 됐어 집에 가자 타라
순순히 타는 그녀...
그녀 집앞에 왔습니다..저도 집까지 오면서 화는 풀렸죠..미안함도 컸구요..그런데 자존심 요놈이!!
나:내려
혀니: 뭐??
나: 내리라고 할 얘기 없다
혀니: 니가 잘못해놓고 이게 뭔데?
나: 과거 들먹이지 말랬잖아 내려
혀니: (울먹거리는 그녀)내가 돈없다고 했잖아..돈 없는것도 서러운데..거기다가 지가 더 받는거 좋아
하면서 나보고 받는거 좋아한다고 친구들앞에서 놀리고..밉다 정말..넌 작년에 사탕줬어? ㅠㅠ
나: 그래 작년엔 못줘서 미안하다. 하지만 올해 잘할려했어. 그런데 과거얘기좀하지마. 내려
혀니: (독기눈으로 날 본다)
그러더니 그녀는 차에서 내리고선 집으로 들어갔다..
난 집에 가는길에 이런 생각했다.
'전화 오겠지 뭐;;'
그런데..
2주나 지나버렸다..내가 사과의 편지도 보내고..전화도 수없이 했건만..그녀의 대답은..
혀니: 이러지마라 니 매달리는놈들 보면 남자답지 못하면서! 쪽팔린다면서 왜 그러는데??
니 계속 매달리면 질린다 정말 니 싫어졌거든 다시는 연락하지마라
나: 그 때는 그랬어..그런데 이상하게 나도 매달리게 되네..;; (전 솔직히 그녀를 너무 사랑합니다)
정말 잘할게 내가 말을 너무 못해서 그게 탈이야...(말을 짓굿게 합니다;)
다시는 안 그럴게 용서해줘 미안해 제발..
혀니: 질린다 가라 (휘리릭~)
나: ㅠㅠ 눈물 쥘쥘~
그렇게 몇날 몇일을 쥘쥘 매달렸습니다..
그녀도 조금은 화가 풀린듯..
혀니: 반만 용서해줄게 그렇다고 방심하지마
나: 히히 고마워~
그리고나서 바로 우린 삽겹살 먹으로 갔습니다.
아직은 썰렁한 분위기..그녀가 고기를 구우면서 얘기를 하더군요..
혀니: 나 너랑 안 만나는동안에 남자랑 포항도 가고 부산도 가고 그랬어 부럽지?
그 남자랑 대게 먹었는데 살을 다 발라주더라~ 너랑 완전 딴판이야 !
나: (난 그렇다. 절대 손 안된다;;그녀가 해주는게 좋다;;) 그래? 좋아겠네;;;;
이 말에 난 솔직히 큰 충격을 안 받을수 없었다..남자를 만나? ㅡ,.ㅡ 의심이 증가되고 있었다!!
일요일이 다가왔다
그녀는 충실하게 교회를 다닌다. 난 종교는 개뿔~ 이러는놈이다;;
그러던 내가 교회 가겠다고 약속을 했다;; (잘 보일려고 ㅠ)
아침일찍 일어나 때빼고 광내고~ 쓱쓱 싹싹~
그녀의 교회가서 제일 뒷자리에 짱박혔다 ; (쪽팔리자나;)
그녀는 성가대였다. 그녀를 보기위해 고개를 빼꼼히 내서 찾아보았다.
헉 ! ! 그녀가 없다 ; 나와의 약속을 까먹은건가? 사전통보를 하고 왔어야 하는가?
(그녀가 가장 싫어하는거 하나: 아무말도 그녀가 있는곳에 오는것)
아 이런 낭패를 봤나 ㅠ
교회가 끝날때까지 기다렸다. 끝나자마자 밖으로 뛰쳐나와서 그녀에게 전화를 했다
안 받는다; 젠쟝;
또 전화를 했다! 안 받는다; 젠쟝;
수백번했다! 안 받는다 ㅠㅠ
집에도 했다! 안 받는다 ㅠㅠ;
그녀가 일하는 가게에도 전화했다! 안 받는다 ㅠㅠ;;
난 그녀의 아파트주차장을 다 찾아다니며 그녀의 차를 찾았는데 없었다.
혹시나 그녀가 일하는 가게에 차를 나두고 왔을까해서 가봤더니 차만 있다!
그렇다면..
난 추리를 했다.
추리1:그녀의 아버지가 발목을 다치셔서 병원에 입원하셨다.거기에 있을거다.
그런데 그녀의 집이랑 그녀아버지의 병원은 거리상으로 40km는 될것이다.
왜 차를 안 가져갔지? 그럼 병원은 아니겠군..
추리2: 혹시 대게 먹으로 갔다던 놈하고 야밤도주한거 아니야?? 시뱔놈!!
난 끊임없이 그녀에게 전화를 하다가..베터리가 한칸밖에 안 남아서 그만뒀다
그러더니 몇 분뒤 그녀에게 문자가 왔다.
'나잤어 아빠병원인데 아빠 식사 챙겨드리고 전화할게 미안'
이 문자를 보낸게 오후 1시 30분경; 병원은 정해진 시간에 식사를 주는걸로 아는데;
왜 그 시간에 식사를 챙겨드린다고 했을까?? 믿음이 안갔다;
그래서 나는 그녀가 병원에 있는가 확인을 하러 가기로 하고 문자를 넣었다.
'나 그 병원으로 갈게~ 아빠 식사챙겨드리고 전화꼭해~'
생~ 생 ~ 생 당했다;
그 병원에 도착했다 2시 30분경
그녀를 만나기를 기도했다. 하지만 결과는 반대였다.
내가 도착했다고 문자를 넣자 그녀가 전화와서는
그녀: 왜 연락도 없이 또 마음데로 오는데 감시하나? 질린다 정말 이러지말라고 제발
그리고 여기 아빠병간호 하기도 바쁜데 왜 오는데?? 정말 싫다 질린다 가라
나: 아니 잠깐 얼굴도 보고..니 택시타고 온거 같애서 내가 너희집까지 데려다 줄려고..그랬찡..;;
그녀: 됐다..질린다 끊자..
이렇게 전화통화는 뚜뚜뚜..뷁
난 그녀를 기다렸다..
병원로비에서 그녀 아버지께서 휠체어를 타고 나오시는게 아닌가..그녀도 있는가 봤더니..없다..
그녀의 오빠같은사람이 옆에 있었다..그녀 아버지랑 그녀오빠같은사람은 병원로비대형TV를 봤다..
나랑 그녀 아버지 및 그녀오빠같은 사람은 전혀 만난적이 없다; (난 사진으로 봐서 안다)
그 옆에서 나도 같이 TV를 봤다 그녀가 나오기만을 기다리면서..그런데 그녀는 여전히 안 나온다..
1시간이 경과했다..안 나온다..그래서 그 병실에 몰래 가보았다..(난 완전 스토커다;;)
병실엔 아무도 없다..화장실 간건가?? 아님..여기에 애초부터 없었는가??
난 후자로 판단하고 바로 차를 타고 그녀동네로 향했다..그녀를 찾기 위해..
그녀 동네에 와서 그녀한테 전화를 했다
나: 어디야?
혀니: 울동네다;
나: 만나서 얘기하자
혀니: 됐거든 질리거든 끊자
뚜뚜뚜뚜뚜뚜뚜뚜뚜뚜
그녀집앞에서 마냥 기다렸다..그녀 집앞에 오는 남녀커플이 탄 차는 모조리 다 그녀같았다
나의 의심이 하늘끝까지 치솟았다 ㅡ,.ㅡ
다시 한번 그녀에게 전화를 했다..받는다;
그녀: 왜?
나: 만나자
그녀: 니 울동네가? 니 스토커가? 질린다 제발 가라
나: 아니 만나서 얘기할려고..
그녀: 됐다 니 싫어졌다 만나기 싫다고 질린다 징그럽다 가라
나: 너무하는거 아이가..이렇게 찾아왔는데..
그녀: 그게 싫다고 !!! 말도 없이 오지말랬잖아!!!
(난 그녀가 말도 없이 오지말라는 말이 싫다..남자가 생긴거 같은 말투같아서 싫다..)
나: 너무한다..
그녀: 나 사실은 남자생겼어
나:......................
(내가 몇일전 그녀에게 이런말을 했다..여자가 바람나면 난 바로 포기한다고..)
나: 거짓말하지마라
그녀: 진짜다
나: 니 설마..그 대게 먹으로 같이 갔다던 그 사람??
그녀: 응
여기서부터 나의 막무가내 붙잡기가 들어갔다..
나: 그런말하지마라 거짓말이자나 니가 그러면 안되자나 나 니 좋아한다고
거짓말이자나 하지마 제발 내가 다 잘못했어 용서해줘 거짓말하지마
그녀: 진짜다.
나: 내가 기다릴게 기다릴테니까 돌아와줘
그녀: 얼만큼 기다릴래?
나: 니가 돌아올때까지 기다릴테니까 제발 돌아와줘
그녀: 기다린데놓고, 또 전화하고 문자하고, 아무말도 없이 나 찾아오려고??
니 갑자기 찾아오면 무섭다 섬뜩하다 오지마라 제발
나: 이번엔 아버지 부모님 걸고 안 그럴게 그러니까 제발 기다릴테니까 돌아와줘 ㅠㅠ
(난 감정이 오만삿 ㅠㅠ 이랬다)
그녀: 기다려 그럼
나: 고마워 기다릴께 꼭 돌아와 ㅠㅠ
뚜뚜뚜뚜뚜뚜
나 집에 오면서 울줄 알았는데..그냥 무중력상태처럼 붕떠서 왔다
내가 너무 집착한건가? 과연 돌아올까?
안 돌아오겠지..나 혼자 별의별 생각을 다했다..
그녀는 정말 남자가 생긴걸까?? 거짓말일까?? 돌아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