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남자와어떻게할까요??

방황....2006.02.27
조회305

저 역시 보통 여자여서.. 이렇게 다른 분들의 생각이라도 들어보고싶어서

글을 씁니다.. 글을 올리는것 자체가 결정하기 많이 힘들고.. 혼자 방황만 자꾸 하는터라

조언을 구하려구요.. 저역시 사랑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너무 사랑하죠.. 2년이 지난 지금도 다른 사람은 생각해본적이 없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자꾸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에 결혼을 하자고 했습니다..

자존심 같은건 생각말고.. 내가 그사람이랑 있고 싶으니 결혼빨리 하자고 했습니다..

하지만 그사람 처음부터 부담 스러워 했습니다.. 물론 내가 아니라는 생각은

해본적이 없지만.. 지금은 아니라며 자신의 계획상으로는 2년~3년을 잡고있다고했습니다..

준비를 잘해서 날 편하게 해 주고 싶다는 그의 말에 어떻게 반박할수 있겠습니까??

그래도 나는 너무 이기적이라고 얘기 했습니다.. 물론 남자의 욕심으로 직장에서도 어느 정도

자리잡고싶고.. 돈도 모아서 가고 싶은 마음 왜모르겠어요.. 그래도 3년후면 제나이가 30살이고..

정말 그때까지 기다릴 자신이 없었습니다.. 부쩍 자주 싸우고.. 원거리를 연애를 하는데도

하루에 통화도 고작 두번이면 많이 하고.. 통화시간이 3분도 채 되지 않습니다..

불만이 쌓이던 나는 자주 싸우게 되고.. 아슬아슬한 순간을 넘긴것도 한두번이 아닙니다..

그래서 많은 얘기 끝에 올해안에 하자고 얘기가 나왔습니다.. 그렇게 억지로 하는건 원하지 않지만

그사람도 그렇게 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그러다 현실적인 문제들이 얘기가 나왔습니다..

집구하는 문제며 필요한 자금 문제며.. 그러면서 돈을 모은게 하나도 없다고 했습니다..

거기다가 결혼할때 집에 손벌리기는 싫다고 했습니다.. 물론 그사람이 장남이라.. 여유있는 집도

아니었으니 크게 뭘 바라고 있진 않았지만.. 그렇게 얘기 하니까.. 좀 그랬습니다..

물론 결혼하는 사람들 대출 받아서 많이 가니까.. 괜찮겠거니 했고.. 그래고 장남인데 결혼할때

부모님이 조금이라도 도와 주지 않으실까 했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어머니가 재혼하신 거였습니다

물론 그런얘기 한번 하지 않았었고 갑자기 알게 된 저는 조금의 충격이었습니다..

그리고 왜 그런얘기를 언제까지 숨기려 했을까 싶기도 하고.. 그 사실은 아무것도 아닌일인데

나름대로 흠이라고 생각했던것 같습니다.. 거기다가 결혼할려면 돈이 필요하고 하니까

제가 붓고 있던 적금을 대신 내준적이 많았습니다.. 그러면서 적금 만기 되면

그돈을 줄수 있냐고 묻더이다.. 그말.. 사실 좀 충격이었습니다.. 제가 생활에 쪼들려 있을때

선뜻 자신이 주겠다고 하면서 줬었는데.. 물론 생각 안하고 있진 않았습니다..

만기가 되서 돈을 쓸수 있게 되면 보태거나 현금으로 줄 생각이었는데.. 막상 그렇게 얘기를 하니

좀 어이가 없더군요.. 빌려 달라고 했을때 소리를 지르면서 그냥 주는거라고 품잡더니..

어쨌든.. 여러가지 문제가 자꾸 복합적으로 밀려옵니다.. 결혼은 현실이라더니..

정말 와닿더라구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의 남동생.. 문제가 있는것 같았습니다..

몇개월동안 잠적을 하더니.. 20살 여자와 동거하면서 나타나고.. 사고도 많이 친것 같고..

그렇다고 직장이 있는것도 아니고.. 도대체 제가 어떻게 해야 하는건지..

사랑한다는 이유하나로 다 감수하고 함께해야 하는건지.. 아니면 순전히 저 자신을 위해서

돌아서야 하는건지.. 도무지 결정이 서지 않습니다..

물론 이런 이유로 헤어진다는거 욕먹을 짓인지도 모르겠지만.. ㅠㅠ

저를 충분히 이해해 주실분도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어떻게 하는게 서로를 위해 좋은걸까요?? 많은 분들 조언을 부탁 드립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