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로 이 상황이라면 어찌하시겠어요?(4)

죽이고싶은남자2006.02.27
조회70,870

그리고서도 저는 참으로 그 사람을 너무나 사랑하고 있나봅니다... 그 상황에서 어머님이 어찌했음 좋겠냐 하고 묻는데, 제가 그랬습니다.

정말로 처절하게 복수하고 싶다고... 제 맘 갖고 놀고, 결국 몸까지 갖고 놀고, 우리 부모님까지도 기만하고, 아이까지도 무의미 하게 만들어 버린거... 절대 용서 못한다고...

본인이 잘못하고, 거짓을 얘기하면서, 도대체 언제까지 이럴려고 했는지 이해가 가질 않는다고...

제가 붙잡은것도 있긴 하지만, 그렇게 맘이 떠난 사람이라면, 정말로 보기 싫었을텐데... 계속 보고... 그리고 보는건 둘째치고, 아무리 남자래도 정말로 섹스 파트너였냐고... 그러면 적어도 사랑한다, 평생 옆에서 있겠다... 아이들을 보면 맘이 아프다... 너 행복하게 해줄께... 내가 너 너무 괴롭혀서 미안하다 할수가 있을까요?

 

그쪽 어머님... 제 얘기를 들으시더니, 입이 백개라도 할말이 없답니다. 정말로 못난 자식때문에, 너무나 말을 남발하고 있고... 그리고 있어서 본인도 저에게 뭐라고 하실 말씀이 없으시답니다.

제가 용서 못한다고 했죠. 정말로 독기 품고서, 저 용서 못한다고 했죠.

회사에 메일을 통해서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다 알릴것이고, 뻔뻔스럽게 고개들고 다니면서 있지 못하게 만들거라구...

그랬더니 돌팔매질은 어머님이 대신 받겠다고... 그렇게 하지 말고... 여기서 용서하고, 미안하다는 말 듣는 것으로 끝을 내자 하시네요.

제가 부탁했었던 것에 대해서는 들어주지 못하니까... 꼭 굳이 앞길이 구만리 같은 사람들이 그래야 하냐구... 그래서 제가 그랬습니다.

저희 부모님 입장은 생각해 보셨냐구.... 딸이 생애 처음으로 결혼하겠다고 소개시킨 사람한테 이렇게 당했다면, 똑같이 딸 키우는 부모 입장에서 이해가 가시겠냐구...

그랬더니 우리 딸은 그럴애 아니다 하시네요. 그래서 그랬죠... 아들도 그러지 않을거다 생각하시지 않으셨냐구...

저희 부모님 아시고 나면, 정말로 통곡하실 일이라고...

어떻게 남의 집 딸 갖고 놀았던 아들을 놔 두고, 저에게는 그냥 맘속으로 삭히고 넘어가라 하시냐구...

그래 달라고 하시네요....

 

전 용서 못한다고 했습니다. 지금도 용서가 안되고, 정말로 어떻게 하고 싶습니다.

 

그리고는 거의 5시간을 얘기하면서 있다가... 시간이 많이 흘렀으니 집에 가자 하시네요.

그냥 미안하다 말만 하시고서, 이 상황이 전부 끝이나 생각하셨나봐요.

그런데, 참 저도 미련스럽죠... 두 사람 집에가면 이제 거짓말한거 때문에 아버님한테 맞아죽었네 뭐하네 하고 있더군요.... 나를 겁탈하지 않았다는 말을 믿어주시지 않을거라나요...

어이없지 않습니까? 저에게 미안하다는것보다 그것을 걱정하고 있는 사람들이.....

그래도... 전 진짜 한가닥 줄이겠거니 생각하면서, 내가 사랑한 사람인데, 맞게는 하지 말아야지... 무섭냐고 물어보는게 그렇다고 답하는거 보면, 정말로 무서웠나 보다 싶어서 가서 겁탈한거 아니다 말씀드리자 싶었습니다.

물론, 두 사람한테는 할말이 있어서 아버님을 뵙고 싶다 했지, 그 얘길 할꺼다 얘기하진 않았지요...

 

가면서 부터 두 사람 걱정에 걱정을 하더군요... 난리 났다고.... 무슨 얘기 할려고 하는지 모르겠지만...

난리가 났다고...

결국 어느 중국집의 룸을 잡아놓고 있었고, 그 사람이 아버님을 집에 가서 모시고 나왔네요.

룸에 들어서자마자부터 얼굴이 울그락불그락 하시더니, 정말로 대단하시더군요.

너 이자식 니 일갖고서 왜 부모가 이런 자리에 까지 나오게 만드냐고, 나이 서른넘어서 뭐하는거냐고, 애초부터 끝내라 했거늘 부터 시작해서, 남의 영업장이든 뭐든 상관안하시고 집어던지고 패기부터 시작을 하시네요. 어머님이 부둥켜안고서 말려고... 내팽겨치시고, 무조건 때리고... 밀려난 어머님은 겁나서 다시 말리지도 못하시더군요.

 

어쩜니까... 말려야지... 그리고서 말씀드릴새도 없이 나가버리셨습니다.

음식점에서도 쫓겨났고.... 그리고 내려와서 보니... 그렇게 호랑이 같은 아버님은 어디론가 가버리셨고, 또 모자는 둘이서 집에 들어가면 맞아죽었다 부터 걱정하면서 길거리에서 있네요...

결국 아버님한테도 가서 거짓을 얘기할려고 했었고, 이러한 사태에 대해서 제대로 말한것이 없단 얘기밖에 더되나요...

 

전 계속 용서 안된다고 했고, 헤어지라고 했었던 이유가 뭐냐고 물어봤습니다.

어머님은 저를 보셨으니 맘에 안들어서 그랬던 것이냐... 그게 아니라 동생한테 치여서 누나가 가질 못하니, 누나부터 짝이 생기고 그리고 나면 짝을 만나라고 누구든 다 헤어지라고 얘기했답니다.

그게 다라고 하네요... 어이가 없죠?

그러면서부터 이젠 어머님이 아들을 때리고, 머리 잡아 당기면서 무릎꾾고서 저한테 사과하라고 하네요.. 그러면서 또 패기 시작을 하네요.. 길거리에서...

어쩜니까? 또 뜯어 말리고... 어머님 달래서 차 안에 태우고...

길바닥에 널부러져 있는 남자... 일으켜 세우고... 받쳐주고 그러기를 두시간 정도...

저도 몇일동안 먹은거 없고, 지칠대로 지쳐서 아무런 생각이 안나더군요.

 

마지막으로 얘기를 했습니다. 그 사람에게... 내가 지금 이렇게 독하게 맘 먹고 이걸 돌릴 수 있는 사람은 당신밖에 없다구요... 그랬더니 이제는 부모님께도, 저한테도 거짓말 하기 싫답니다. 그러니까 용서하지 말고.. 하고 싶은대로 하라고 하네요... 제 맘 추스려질때까지만이라도 옆에 있어 달라는 얘기 못들어 주겠다고...

그래서 그랬습니다. 잔인하게 밟아 주겠다고...

그런데 그쪽 어머님 계속 용서해주면 안되겠냐고.. 맘이라도 풀고 가라는 말씀만 하시대요..

그 앞에서 그랬습니다. 그 부탁 못들어드린다고.... 가보겠다고....

 

여기까지가 지난 주말까지 있었던 상황입니다.

 

저 지금 제가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겠습니다. 제가 글을 올리게 된건, 그냥 나쁜 놈 하나한테 맘 주었던 것, 몸 주었던 것으로... 그냥.. 내가 속상하고 말겠거니 하기에는 너무나 그 사람한테 농락당한 것들이 많아서 도저히 용서가 되질 않습니다....

 

아무리 남자들이 섹스만을 즐기고 싶다고 해도.... 맘에도 없는 사람의 부모님은 왜 만납니까? 왜 부모님을 소개시켜 줍니까? 무슨.. 가족 사기단도 아니고....

맘이 없었다면, 사랑한다 말해달라고 했었던 것도 아닌데, 어떻게 사랑한다는 얘기를 본인이 스스로 하면서, 내가 더 잘할께 얘기하면서, 그럴수가 있을까요?

 

저 정말로 그 사람 회사에 메일이라고 뿌려서 사회생활 못하게 만들고 싶습니다. 그 상대가 저라는거 밝혀지겠지만, 저 또한 여자라서 사람들 앞에서 돌을 맞을지도 모르겠지만....

이제는 너무나 당한게 심해서 남자라는 동물들을 쳐다보고 싶지도 않습니다. 아무리 어떻게 무엇을 맞추고 이해하고, 수긍하고, 정말로 그냥 정말로 나쁜 사람 하나 만났다고 생각하고 넘어갈려고 해도...

도저히 용서해서 저 혼자만 이렇게 당하고, 그 사람은 편하게 살으라고 하기엔 정말로 그러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저혼자 잘사는 것은 나중의 일이고, 정말로 저희 부모님께 말씀드려서라도, 결혼아님 안되겠다 싶어서 평생 옆에 묶어놓고서 잔인하게 만들고 싶다는 생각도 들고, 회사 사람들한테 지금까지 그 사람이 보냈었던 본인의 희안한(?) 사진까지 첨부해서 어떻게 했는지를 알리고도 싶고, 완전히 사회에서 매장시켜 버리고 싶습니다. 아님 이 모든 일들을 다 한꺼번에 터뜨리면서, 제가 죽어서 이 사연 때문에 얼마전에 있었던 그런 일 처럼 아예 정말로 사람을 매장시켜 버리고도 싶습니다.

 

제가 어찌해야 되는걸까요? 그런데 정말로 저 혼자서 그 사람 그냥 용서하고 나면, 너무나 크게 잘못한 그 사람만 좋아지는거 아닙니까? 그냥 본인 감싸주는 부모에게 몆대 맞은것으로 때우는거 아닙니까?

 

정말로 잔인하게 복수하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정말로 이 상황이라면 어찌하시겠어요?(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