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지를 내리던 그의 뒷모습..

오여사2006.03.01
조회816

안녕하세여~~~

 

매일 눈팅만 하다가 일케 글을 올립니당..(의례적 인사 ㅋㅋ)

 

때는 제가 아무것도 모르던 중딩시절..

 

제가 중딩일땐 한창

 

힙합 바지가 유행했다져..바지를 내리던 그의 뒷모습..

 

그래서 엄마를 졸랐습니다.

 

"엄마 나 힙합바지 사줘~~~바지를 내리던 그의 뒷모습.."

 

"힙합바지를 뭐하러 살라그래!! 그걸로 온동네 청소하고 다닐일있니!!"

 

계속되는 엄마의 튕김(?)에도 불구하고

 

저는 집안일을 열씸히 도와가며 엄마를 졸라댔습니당..바지를 내리던 그의 뒷모습..

 

그렇게 작업엘 들어간지 몇일후..

 

햇볕이 쨍쨍한 어느 여름날... ㅡ.ㅡ

 

엄마가 기분좋으셨던 틈을타 슬쩍~

 

"바지를 내리던 그의 뒷모습..바지사줭....아잉 (-ㅠ-)"하고 애교를 부렸더니만

 

엄마가 "그럼 한번만이다. 담엔 얄짤없으바지를 내리던 그의 뒷모습.." 하믄서 옷을 입으라는것 아니겠습니까!!

 

전 두말안코 "넵! 바지를 내리던 그의 뒷모습.." 하고 옷을 입어댔습니다.

 

초스피드로 준비를 하고 엄마와 대문을 열고 나오는데..

 

(참고로 저희집은 아파트 3층에 위치하였음)

 

대문앞에 왠 정신이 이상해보이시는(술취한거 같기도 한)바지를 내리던 그의 뒷모습.. 아져씨가 서있는거 아니겠습니까!!

 

엄마와 저는 순간 생명의 위협(?)을 느꼈고바지를 내리던 그의 뒷모습..

 

재빨리 대문을 닫고 잠그고 잠금쇠 채우고 인터폰으로 지켜봤슴돠..

 

그 아져씨는 우리가 자길 보고 놀래서 문닫고 들어간게 기분나빴는지

 

문앞에 대고 욕을욕을 해댔습니다 ㅠ.ㅠ바지를 내리던 그의 뒷모습..

 

엄마는 인터폰으로 경비아져씨께 전화를 걸어 문앞에 이상한 사람이 있으니 좀 쫒아달라고 말했고

 

전 이상황을 즐기며;; 계속 해서 보고있었습니당..

 

욕을 하다가 지치신 그 아저씨..

 

갑자기 대문앞에 서더니 뒤를 돌으십니다.

 

그러더니 바지와 함게 팬티를 내리십니다... ㄱ- (엉덩이흔들어봐~바지를 내리던 그의 뒷모습..)

 

그러더니 쭈그려 앉으십니다.....

 

허걱..바지를 내리던 그의 뒷모습.. 순간 제 머릿속에서 일어나는 사고회로..

 

남자가 팬티를 내리고 쭈그려 앉았다. => 응가 배출..바지를 내리던 그의 뒷모습..

 

그때 여름이였기에.. 조낸 긴장했습니다.

 

이 아저씨가 응가를 해대면 누가 치워야 하는것인가..

 

엄마와 내가? 아니면 경비아저씨? 비닐장갑으로?? 덜덜덜바지를 내리던 그의 뒷모습..

 

그렇게 몇분이 지나고 경비아져씨가 와서 그 아져씨를 데려갔습니당..바지를 내리던 그의 뒷모습..휴..

 

그리고 나가보니!

 

3층 복도엔 오줌이 흥건히~ ㄱ-

 

그렇습니다.. 그 아저씨는 앉아서 볼일을 보셨던것입니다... 허겅~

 

남자도 앉아서 볼일 볼수 있소? -_-;

 

암튼 옷사려 몇일간 엄마에게 작업들어간것도 모두 수포로 돌아가고

 

그 한증막속에서 찌렁내-_- 맡으며 조낸 3층에서 1층까지 물청소 해댔던걸 생각하면..바지를 내리던 그의 뒷모습..

 

.. 킄큭;

 

3월의 시작이군뇨..

 

다가오는 여름엔 노상방뇨와 찌렁내 없는 세상이 다가오길 빌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두서없고 알수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감사 ^^)

 

복받으실꺼에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