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니마눌] 월요일 같은 목요일..

규니마눌2006.03.02
조회1,455

어제 하루를 쉬었더니....꼭...오늘이 월요일 같네요...

그덕에....월요병 증상도 살짝 있는듯...

 

어제 축구 다들 보셨나요?

대표팀 FC슛돌이랑 입장을 하데요...ㅋㅋ 무지 반갑더라는...

몇일전에...신랑이랑 삼일절에 뭐할까...고민하다가...상암에 축구 보러 가자고.....

티켓을 예매 할려고 보니까....우리가 생각했던 가격보다...엄청 비싸더군요..

아쉽지만 포기를 했어요...근데 살짝 후회가 되네요..

언제 또....휴일에 울나라에서 축구를 하겠어요.....

집에서 티비로 보는거랑...경기장에서 직접 보는거랑은 차원이 틀릴텐데...

정말 다음에 기회가 되면.....울 신랑...몰래라도 가보고 싶어요..

 

축구 시작해서.....박주영이...선발로 뛰길래...

한골 넣었으면 싶더라구요.....언론에서...너무 박주영을 안 좋게 보는거 같아서..

어떻게 보면....언론이 그렇게 만든걸수도 있는데...

 

제 바램이...통했는지....박주영이 한골을 멋지게 넣었고..(자기는 실수라고 하지만..ㅎ)

제가 눈물이 다 나더라구요.....어린데...얼마나 맘고생이 심했을까 생각하니까.....

암튼.....다시 이번 기회를 발판삼아...재도약했으면 하는 작은 바램이...

 

 

화욜....신랑 친구가...보드 타러 가자는거...비도 오고...날씨가 춥길래..

마다하고....울 집에서 술을 먹었어요.

안주는 주문하고....소주 네병을 사와서 먹더니...

모자란다고....더 먹고 싶어 하더라구요..

결국....작년에 담궈놨던...인삼주 꺼내서...그것도 다 먹어 버리고..(일년 가까이 됐는데...냄새가 제대로더라구요....맛은 안봐서 모르겠지만....쥑인다고...ㅋㅋ)

먹다보니....후배부부 와서....노래방엘 갔죠.

 

12시쯤 들어간...노래방....4시가 다 되어서 나왔습니다.

저도 그날은 노래가 좀 되더라구요...ㅋㅋ

다 같이....춤까지 춰가면서.....꼭지점 댄스도 춰보고....ㅋㅋ

노래방에선 시간 서비스 계속 들어오고..(손님이 우리밖에 없었다는...ㅡㅡ;;)

4시간 가량을 불렀는데도....지친 사람 한 사람 없고...되게 잘 놀았네요..

술도 많이 마셨는데....많이 취한 사람도 없었고...

그리고 무엇보다....담날 쉬니까....맘 편하게 논거 같아요...

4시에 집에 들어와서....잠을 잤는데...

 

담날....5시 무렵 깼다는....(울 신랑은 친구랑 아침에 추어탕 먹으러 다녀오고.....다녀오고 나서도 저는 계속 잤다는...)

아침겸 점심겸 저녁을 챙겨먹고...

축구 보고....12시쯤 다시 또 잤다는.....ㅋㅋ

어젠...정말 하루종일 자라고 해도...자겠더라구요...

축구만 아니었으면...하루종일 잤을수도....

 

삼일절이...주말과 연결되었으면...어디 놀러라도 갔을텐데...

살짝 아쉬움이 남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