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방적인 사랑과 상처 이야기..길어요..

병자2006.03.03
조회381

정말 사랑했던 여자입니다..
소개팅해서 만난지 30일 만에 고백했죠..
30일은 서로의 탐색이었어요..
그년 마지못해서가 아닌..정말..좋아하며 받아들여줬죠..
저의 원래 성품이 잘 주는..흔히 말하는 주는 타입입니다..
처음20일은 정말 좋았죠..
숫기가 없어서인지 20일만에 손도 잡았고요..
그녀는 자기 기분따라 바뀝니다..
정말 좋을땐 저에게 좋게 대해주다가도..
기분 안좋을 땐..정말..잘못한것도 없이 전 상처를 받아야 했죠..
전..그냥 곁에 있는게 좋았습니다..
그래서..받아줬죠..떠나지 않길 빌며..
그러다50일째 헤어지고..제가 잡아서 ..
그녀도 그 땐 내 진심이 아니었다고 하길래..
기분이 그때도 안좋았었나보죠..
다시 시작하고..
그여자는..습관처럼..싫다는 말만 했죠..
뭐하자^^ 싫어!그럼 이거하자^^싫어!그럼 이건?아 싫다고!너랑노는거재미없어!
그래요..전말주변도 없고..재미없는 놈이죠..말안해도 그런점은..너무미안해하고있었어요..
질릴까봐 이것저것 하자고해도..다 싫다고했죠..

그게 싫은게 아니라..저랑 하는게 싫었던모양이죠..결코 제가 재미없는 놈이라서만이 아니라말이죠..

정말 보고 싶어서 걸어서30분거릴 걸어서 집앞까지 갔다가..

왜 연락도 안하고 마음대로 왔냐고..다시 돌려보냈죠..얼굴도 안보여주고..문자로..

하지만..친구가 부를땐..나오더군요..나한텐 원래 그런거 싫다고 해놓고선..

처음엔 농담으로 재미있자고 하자는 소리로 알아들었던..
너 못생겼어, 외소해, 어깨도 좁고, 소심해, 성격드러워,키도작아,등..
수많은 제 단점만 지적하기 시작했죠..
250여일을 그러다 보니..전 정말 저자신에 대한 자신이 없어졌어요.
그녀 주위엔 사람이 많아요..주위 사람들에게 정말 잘하죠..
하지만 저에겐..단 한번도 따뜻하지 않았아요..
전..힘들때 힘내라는 말 한마디..아플때 나으라는 말 한마디..
그것만 원했죠..사랑한다..좋아한다는 말은 원하지 않았어요.
200일쯤 헤어졌었죠..버스에서였어요..
헤어지기 전날은..바쁜일 있으니 제게 수업을 들어달라고 하더라구요..
그날 하루종일 쌀쌀맞다가 수업들어준다고 하니까.
마시고싶은거없냐며..좋게대해주더군요..
전에 레포트도 두세번 써줬지만..
정말 그애는 시간이 없어서 제가 써줬지만..
결국 하는 말은..이상하게 제가 써준 수업이 점수가 안나왔다더군요..
무튼..그냘 버스에서 집에 도착하기전까지 전 잡았죠..
안됬어요..그때도 정말 가슴에 못을 많이 박혔죠..
나 너안좋아해 너도 알잖아?......
그렇게 돌아왔죠..항상 차갑고 말로 심장에 못을 박던 그녀였기에..
상처가 크진 않았지만..상처의 후유증이라고 할까..좀아프더라구요..
술에 취해 정신을 잃고 깨어났죠..
전정말 그녀한테 연락한번 안했는데..
전화가 와있고 문자도 와있더라구요..전결코먼저하지 않았거든요..
곁에 있으래요..정말 좋았죠..감사했어요..
그래도..더 차가워진 그녀..
항상 같이 다니면서..저에게 모진 말만 하고..전..피투성이가 되어있었죠..
저..어머니가 아버지에게 칼맞는것도 보고..
정말..아프게 컸다면 컸고. 그래도 안삐뚤어지고 잘 컸다고 자부합니다.
물론, 저보다 힘든사람이야 많죠..하지만..저도 그 힘든사람들인건 맞잖아요..
적어도 그 여자보다는..
하지만..그녀는..너보다 힘든사람많아..불쌍한척하지마..
전 다만..다만..따뜻한한마디만 바랬는데..
그녀가 갖고싶다는것먹고싶다는건..제가못갖고못먹고 다해줬습니다..
정말..정말..제형편은 어렵지만..정말..다..해줬습니다..
결코 남부럽지않게..그건..제가 자부합니다..
무언가 사주면..참..좋아했어요..
비록..고맙다는말도 너무 차갑게 하던 그녀였지만..그녀라는사람이그런사람이가하고..
좋은표현으로 받아들였죠..
하지만..그녀는..저에게 무엇하나 주려하지 않았아요..
사람이..무얼바라고 주는건 아니지만..그래도..내심기대하잖아요..
일해서 돈을 탔다길래..자랑하길래..
그래서 동생한테 청바지랑 운동화 사줬다고 자랑하길래..
전..기대하게 되드라구요..해준게 너무너무 많으니..저런 자랑을 하는걸 보니..
나에게 무언가 줄테니 기대하라는 표시인줄 알았어요..
하지만..다음에 만날때 전 아무애기 안했는데..
자꾸..돈없다는 애기만 하는거에요..
거의 제가 밥을 샀는데..그래서 한번 산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돈이 없다고 더치를 하자더군요..
그냥..그냥..좀..아쉽고 서운했어요..
그러더니..허리에 손얹는것조차..못하게..
제손이 많이 거칠긴 하지만..사람손취급도 안해주며..안잡아주더군요..
200일과 크리스마스가 거의 겹쳐서..
겸겸선물을 해줬죠..
그여자는 그런 기념일 챙기는거 싫다고..생일이나 그나마 챙긴다고 해요..
혼자..추위에 떨면서..선물고르러 다녔어요..
정말..행복했죠..주는이의 마음..정말..따뜻한 마음이잖아요?
전 메이커는 안입어요..어렸을때부터 지금까지 싸면 좋아했죠..좀;;가난해요;;
그여자는 제 그런게 싫대요..메이커를 입어야 한대요..자긴 그게 좋대요..
그래서..목도리와 장갑만..7만원정도주고 샀죠..
그런데..제 안목이 부족했을수도있지만..
정말..고맙다는 말 전에..그러더라구요..
너 정말 안목없다고..안예쁘다고..
전200일 선물은 못받았아요..해주고 욕먹고..받은건 없죠..
전 그녀 친구들 자리까지 도서관을 맡았죠..
4명자리를 혼자맡다니..눈치장난아니었고..
싸우기도 했어요-_-자리맡아서;;
그애기를 하면..그여자는..그러니까왜맡어..다음부턴 자리 맡지마..

가슴이 아팠죠..또 한번..아팠죠..
그녀가 5년 키운 강아지를 잃어버리고 너무 힘들어 하는걸 보느 가슴이 아파서
한달간..같이 비맞고 하루종일 걸어다니고 전주바닥을 다 뒤지고 다녔죠..
전 그러다 시험준비못해서;;컨닝하다;;걸려서
전 성적이 꽤 좋은편인데;;그하나가D가 나왔습니다-_-;
전단지 붙이다가 아저씨들이랑 싸우기도 하고요..
정말..제 자식 없어진것처럼..열심히 찾았죠.
그렇게 그녀가 힘들때 옆에서 힘이 되어줬다는게 좋았습니다..
제자신이 뿌듯했죠..
아마..그여자도 제게 눈물을 보일정도로 힘들었을거에요..우는건 그때 처음봤죠..
그래도..제게 대하는 건..같았아요..갈수록 더 칼같아졌죠..
크리스마스때 가방하나 받은게..너무좋았습니다..
그녀의 작은것 하나에 감사했죠..
해준거만큼바라진 않았어요 바라고 해준것도 아니고요..

발렌타인데이날..초콜렛을 안사주겠답니다..
저도 오기가 생겨서..받고싶다고..너무한다고 했지만..
돈도 없고 그런건 상술이라고..안사주겠답니다..
그런데 귀걸이샀다고 자랑하고..전 정말..가슴이 아팠는데..
정말 비굴하고 구차하게..받았습니다..초콜렛..
헌 상자지만..하트모양 상자에 반짝이도 깔고..이런저런초콜렛들이 있더군요..
집에 남아있는게 더 많다고 하더라구요..ㅋㅋ저준건조금이구요..
너무 고마워서..너무고마워서..그날 또 무리를 했죠-_-
미스터 피자에서 먹고싶다던 쉬림프골드?그걸질러버렸어요;;
점심시간만 나온거라 들어가야하지만..
영화보고싶다고해서 영화도 보고요..
같이 일하는 이모들이 너 정말 이렇게 환하게 웃을때도 있구나..
할정도로..너무 좋았아요..
하지만..냉대했죠..그날 그러다라구요..
앞으로 문자하루에 하나보내고..전화는 삼일에 한번하라고..
제 문자를 잘씹고 전화도 그러거든요..
이모티콘하나없이 단답형으로 하고요..

그래서 한번 화낸적이 있는데..자기가 잘못한것같긴해..같긴하다며..안그러겠다고..
변한건 없었지만..그것하나 해주는게 어려웠던지..그렇게 제한을 가하더라구요..
그러다가..자기는 자신이랑 자신일이 나보다소중하다며..
더 힘들게 할것같다며..헤어지제요..
정말..이렇게 힘들어도 뭔가 있겠지..
양심이 있고 가슴이..심장이 있다면..뭔가있겠지하고..
거의1년을 그렇게 상처만 받으며 피투성이가 된채로..살아왔는데..
오히려..그러더군요..억울한맘에 그동안 하고싶었던 말을 다했어요..
저도 그만두는게 낫겠다싶어서..
그런데..그 말에..
넌 로봇같은 차가운 심장을 가지고 있고..사람도 아니라는..
그 말에..상처를 받았다고하더라구요..
전..그럼..전..뭔가요..그거에 상처받았음..
아..애는 정말 아팠겠구나..그런 생각을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저도 상처주려고 한 말이었지만..오히려 배가 되어 제심장에 박히드라구요..
그렇게 아프고 힘들게만 했지만..
보고싶었어요..너무나..
그래서 전화했죠..
안받길래집에다가도..했죠..

그랬더니..그게 사람으로서 할 짓이냐고..넌 어디까지 추락할거냐고..
넌 더이상 나에게 무언가도 아니고 다만 두려운 존재일뿐이라고
내가 무슨짓을 할지 너무 두렵대요..
제가 뭘 하겠어요..제가..
극심한 우울증에 상사병 증세..
가슴이 하루종일 두근거리고..그래서 밤을 뜬눈으로 지새고..밥도억지로 먹으면 바로화장실로 가고..사는게 사는게 아니었죠..
그녀 때문ㅇ ㅔ힘들어도..볼수있어서좋았는데..
다신 볼수도 없잖아요..
그래도 좋게 끝내려고..제가 빌고 또 빌어서..좋은추억으로 간직하고 제대하고 보자고
했어요..저..6월에 군대가거든요..
남은기간이 제겐 중요하고..행복하고싶었는데..
그렇게 끝내놓고도 너무너무못견뎌서..몇일 안가바로어제..
한번 잡아보기로했죠..돌아올것만 같았아요..
어제 정말 추웠잖아요..
5시부터 11시반까지..정말..살다살다그렇게 추위에 고통스러웠던적은 없지만..
그런것보다 지금 내 가슴이 더 아프니까 참을 수 있었죠..
그렇게 만났어요
하지만..하지만..
전..그녀에게 응큼하게 한적도 없었는데..
정말 구질구질 하다..혐오스럽다..
한다면..제가 해야할 말들을..그녀는 제게 하더라구요..
다리가 풀려 털썩 주저 앉았죠..
그녀의 뒷모습은..슬퍼하는게 아니라..
정말 짜증나고 재수없어하는 한숨을 쉬며..가버렸죠..
수신거부도 할거고 일촌도 끊을 거라고..
그때 눈빛이 짐승쳐다보는 눈빛이었어요..
제가..왜..그런 눈빛을 받아야 하는거죠..한다면 제가 그녀를 그렇게 봐야하는데..
모질지 못한 제가..어떻게 그러겠어요..
내가 누굴 만났어도 자기한테하는것처럼 했을거라고..
제가 삐뚤어졌다고..
제가..불쌍한척하고..동정받으려고하는 삐뚤어진놈이라고..
전 제가 힘든걸 그녀에게 한번도 말한적이 없는데..
하지만 그녀는..제가 사준 옷을 입고..행복한 모습만 보였죠..
주위에 제 흔적ㅇ ㅣ참많겠지만..그런건 신경쓰지 않나봐요..
정말 준게 많아요..비록 주고도 좋은소리못듣고..
신발이면 신발..뭐든 제가 준걸 소중하게 대하지 않았어도..
정말 마음에 든다고 했던 옷은..잘 입고 다니더라구요..
그게 난데..그걸 입고 행복해 하더라구요..
그녀는 모든게 시작되고있죠..
새후배..새학기..
행복하데요..제가 없어서..
저도 정떼려고 하는 말 아닌말 구분해요..
정말 행복해보여요..제가 죽어도 상관없대요..
피해만 주지 않는다면 어떻게 살든..죽든 상관없대요..
잘지내라는 말은 안하더라구요..
그리고..제가 어제..안될거 알면서 그냥 한번 해본거라고 하더군요
안될거 알면서 그냥한번 잡아본 거라고..
아니에요..전..돌아올줄 알았아요..
제가 상처준게 없으니까..돌아올 줄 알았아요..
하지만 전..나중에 나같이 아프면 나찾아라..
아무 사심없이..내가 그마음 아니까 위로해주마..
그리고 또뭐라고 문자를 했는데..기억이 안나네요;;술을..-_-;;;;
하지만..ㅋ끝까지 그러더군요..
"네 잘난 얼굴 볼일 없어 훈계하지마"
"나 네말 듣고 그래..이랬던적이 있었지..하고 좋게 "생각해보려고"했는데"
한다는것도 아니고..해보려고..
"이젠 그것도 정말 싫다"
하지만..그렇게 나쁘게 안했어도..
모질게 안했어도..따뜻하게..마지막으로 한번만 나를 생각해서..따뜻하게 거절했으면..
저도 받아들였을거에요.
제 친구커플은..정말 이뻐요..
사귈때도 서로 배려하고 이해하고..헤어지고 나서도 최대한 상처안주려고..
그렇게 이뻐요..너무..아름다워요
그 친구는 힘들겠지만..정말..예쁘더라구요..그 힘듦마저..
전..모르겠어요..
제 가슴이 아픈데..그리워서 아픈것도 아니고..미워해서 아픈것도 아니고..
하지만..무엇때문인지는 몰라도 아픈건 확실해요..
칼이 박히는 것도 아프지만..빼네는 것도 아프잖아요..
정말..아프네요..그래도 보고싶어하는..제자신때문에도 미치겠고요..
행복한모습보면..억울한 마음도 들어요..
지난 제1년..너무 아팠고..앞으로도..조금은ㄷ ㅓ 아프겠죠?
얼마남지 않은 제소중한시간에는 아픔이 있겠죠..그녀는 행복하겠지만..
아팠으면 좋겠어요..그 여자도..

물론 그런소리 해서 마음아프겠지만..그건..그 살수있을 만큼의 아픔과..
제 것과는 아주 다르죠..
-너 힘들때 내가 곁에 있어줬잖아..했어도
-그럼 내가 너랑 똑같이 해줘야되?그러려면 너한테 잘해줘야하는데 그렇게 할 마음도 없고 하고싶지도 않아
-넌 나한테 잘 해준적이 한번도..한번도 없었잖아
-그건 다 지난 일이야 넌 왜 또 기분좋은날을 이렇게 망쳐놔?애들이 그러더라 그때 네가 붙잡을때 놔주지 왜 다시 받아줬냐고
-내가 붙잡았을땐 넌 날 뿌리쳤고, 난 그뒤로 너한테 연락 했는데 네가먼저 연락했잖아. 그런데..니가 받아준거라니..무슨말이야
-아..그래..아무튼..

-그럼 그 때 왜 잡았냐..이럴거였으면..차라리 그때 놔뒀음..
-미안해서그랬어 네가 하도 그러니까 미안해 그 때 잡아서. 됬지?하지만 네가 불쌍하고 미안해서였지 마음이 있던건 아니었어. 널 좋아하거나 사랑한적은 거의 없었으니까. 그냥 같이 다니기 편하고 그랬ㅇ ㅓ.너도 알았잖아. 그럼 먼저 헤어지자고 했어야지 나만 나쁘다고 하지마.
-그렇게라도 있는게 좋았ㅇ ㅓ
-난 싫어. 넌 나랑 틀려.
-다시정리해서말해줘?너도정리해서말해.그건 들어줄께
-너랑 만났던게 꿈이었음 좋겠어
-더있어?더있으면 더말해봐
-안녕..안녕..
-.......됬지?끊는다?
-안녕..안녕..
-끊는다!안녕~
-안녕..
제 입장에서만 이러는ㄱ ㅔ아닙니다..물론..맘이 편하진 않겠죠..아무리 독해도..마음이쓰렸겠죠..그녀가 달라고 한건 아니었으니까..제가 주고싶어서 마음도 그 무엇도 준거고..그녀는..받기만 했으니까..하지만 그녀는 나쁜정도가 아니었어요..차라리 그때 아파하게 놔두지..왜 잡아서..지금 중요한제 시간을..이렇게 만들고..사람을 엉망진창으로 만들고..제가 두렵대요..두렵대요..두려워도 제가 그녀한테 뭘어떻게 하겠어요..무슨 해꼬지라도 할것같았나봐요..술취해서 핸드폰에도 집에도 전화했다고..그게 사람이 할짓이냐고..어디까지 추락할거냐고..제가 괴물이라면 그녀가 만든 괴물이잖아요..괴물을 만들어놓고..그렇게 무책임하게..그녀에게 먼지라도 주위에 있을 자격이 제겐 없대요. 전 그럴..먼지만한 자격도 없대요..마지막만 따뜻했어도..다 이해하고..물러났을텐데..그녀는..무엇일까요..도대체 무엇일까요..
전..전..무엇일까요..길어서 죄송합니다..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