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반 36명 전원징계 사건....

정신없어2006.03.03
조회228

내가 처음 고등학교 입학하는날...

 

입학식을 제끼고 화장실에서 담배를 피우는데

 

갑자기 2학년 선배들이 들어와 담배 피고 있는날 무차별 공격을 가했다...

 

정신없이 맞았다...그날 때문인지 지금 내가 정신없는거 같다..

 

그러고 교실에 들어 갔는데...입학식 땡땡이를 친터라 우리반 얘들을 못봤는데

 

12개반 에서 우리반만 남녀 합반이다....1학년12반 

 

얼굴이 만신창이가 된 날 보고 다들 놀래서 수근된다...

 

" 야 ..야  쟤 좀 놀았나봐...벌써 선배 한테 신고식 치르고 왔나봐.."

 

나 담배는 중학교때 부터 피웟지만 모범생이었다...

 

공부도 꽤 했었다...고등학교 입학 했을때 남자 7등을 했다...

 

그런데 날 오해들을 하기 시작했다...

 

한순간에 나 일진 됐다.....

 

그러고 담임이 들어오고 성적 순으로 반배정을 해서 내가 전교7등이라는 거다..

 

1등은 1반 2등은 2반....7등은 12반 여자 반은 빼고 이렇게 지그재그로 반배정을 했단다.

 

문제는 우리반은 특별히 합반이라 3년동안 같은 반이 된다고 했다..

 

처음 부터 안좋게 찍혔다...성적 순으로 내가 반장이 되었다....

 

그러고 1학년 1학기가 시작되었다...

 

내가 상상했던 여자들의 이미지가 조금씩 깨질때쯤....

 

난 입학식 이후로 일진이 오해받은 나는 편히 학교 생활을 했었다...

 

반장으로 선생님한테 신임을 받고 얘들 사이에서는 일진으로 신임 받고

 

그렇게 1학기가 끝날때쯤....

 

우리반 한명이 방학전에 단합대회나 하자고 했다..

 

좋은일이다...그래서 나는 일단 술집을 뚤어야 했다..

 

청소년 보호법이 생기기 시작한 초창기라 술집 담배  등 19세 미만이 할수 있는거 힘들었다

 

난 아는 형 한테 부탁해서 술집을 빌리고 얘들한테 공지 했다

 

"주말에 단합대회 한다 술 먹을꺼니깐 알아서들 하고 나올사람은 2만원씩 들고 나와라"

 

난 많이 나와야 10명이라 생각 했다...하지만 예상외 였다...

 

약속 장소에 모인 얘들은 1~15등까지를 제외한

 

남자 20명 여자 15명이었다...어짜피 술집 몇시간 빌린거라...

 

간판 다 끄고 우리끼리만 마시고 놀았다....술 먹으면서 얘들이랑 친해지고

 

우리는 이제 우정으로 똘똘 뭉쳤다...그렇게 술 마니는걸 끝내고

 

노래방을 가기위해 다  나왔다...

 

도로 한복판 갑자기 누군가가 외쳤다.....

 

p고등학교 1학년 12반 화이팅!!!!

 

화이팅!!!!!

 

그렇게  울고 불고  난리 법석을 떨며 단합대회를 맞췃다..

 

일요일을 잘 보내고 월요일 아침  등교 해서 칠판으로 본순간...

 

김철수(가명)외 35명 등교후 학생과로..(알아서 찔리는 사람 와라)

 

학생과로 내려 간순간 우리반 얘들이 죄다 업드려 있다 분위기상 나도 업드렷다..

 

업드리는 날 붙잡고  학생과장 미친듯이 때린다.,..

 

단합대회 일을 다 아신거다....

 

걸리게 된 이유는 그 날 대로변에서 외친 화이팅////

 

지나가는 사람이 고삐리들이 술먹고 꼬장 부린다고 신고를 한거다..

 

인원수까지 파악해서..내이름은 어케 알았냐??의문이 들었지만 이건 문제 안된다..

 

우리반 얘들 내이름을 잘도 불럿으니간...철수야!! 노래방 어디로 갈래?? 철수야!우리 집에 갈래..

 

그렇게 해서 우리 학교 창립 이후 최고

 

한 반 35명 전원 근신...학교 봉사......4주

 

주동자 김 철 수   정학.....학교 봉사 8주

 

한달 동안 우리반 은 15명만 수업을 했던 그런 웃지 못한일이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