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대각선 방향에 앉아있던 남자가 갑자기 의자를 뒤로 빼는 통에 거기 걸려 넘어질뻔 했다 "ㅇ ㅏ나 쌍시옷" 이라는 말이 튀어 나올뻔했으나-_-^ 그래도 괜히 다른나라까지 와서 문제 일으키고 싶지않아 걍 먼저 스이마생이라고 말을 하려고 "스..." 하려는데 눈이 완전 맛간 그넘이 삿대질을 하며 말했다.
"고레 츄코크진? 칸코크진?"
(이거 중국인? 한국인?)
(아는 일본어라고는 기초적인 몇개 단어 수준이었고 술김이었지만 귀에 들어오는 문장이었다)
말은 달라도 그 느낌이란게 엄청 꼽다는투의 표정과 말투. 중요한건 삿대질-_-^
술도 좀 들어갔겠다. 순간 열이 받는다 ㅇ ㅏㅇ ㅓ 뭐시 어쩌고 저째? 이.......거?
맘같아선 이넘한테 당장이라도 주먹을 날리고 싶은 심정이었으나 역시 다른나라니까 조용히 지내고싶어 어쩔수없이 참았다.
(사실.. 무서웠어요ㅠㅠ)
그넘도 충분히 만취상태에 제정신이 아닌듯 보였고 그넘의 친구들이 그만하라는듯 말리자
이넘 더 오버하며 일본욕으로 질알질알 대는 모습을 보고
어우 이자식 머라는거야? 라는 같잖은 표정으로 그넘의 말을 듣고있었지만 (나 엄청 쫄아있는상태였다 -_-;)
하지만 나도 어느정도 술이 받아있었고 더이상 참을 수가 없어 튈 준비 단단히 하고 한마디 해줬다 "고~오~레~에~? 캉고끄다 이 바카니혼진아!"
(이~거~~~어~? 한국인이다 이 밥팅아!)
그러자 그넘의 더럽던 인상은 야쿠자할아버지보다 더 드러워졌고 갑자기 팔을 걷어부치더니
(헉 팔에는 희한하게 생긴 그림이 살고 있었다.)
한대 칠기색이다.
그때 퍽! 하는 소리와함께 그넘 갑자기 호랑나비 춤 춘다.
내가 때렸을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한명도 안될거라 생각되지만. 물론이다-_-; 순간 그곳은 한번에 아수라장이 되고 때린 남자쪽 일행이 재빨리 그 남자를 델꼬 밖에 나가고
맞은 그넘의 친구들은 그넘 챙기느라 바빴다
그넘 뒤로 쓰러지면서 오바이트 분출 해내고 아주 진상도 그런 진상이 없었다
굳어있던 난 화장실가려던것도 잊고 다시 자리로 뛰어 달려왔다
친구들은 화장실 만들고 왔냐고 난리지만 난 아까 일어난상황들속에 약간 멍~해있었다.
나:얘들아 나 야쿠자한테 당할뻔해써 우아앙ㅇㅇ
친구들: 미췬-_-^
친구들이 숙소에 가자 해서 바로 밖으로 나왔는데 애들은 술집 바로옆 공중전화서 집에 전화한다고 전화하러 갔고 혼자 거기서 기다리고 있을때였다.
(몇마디 안해도 좍좍 떨어지는 전화비를 견뎌낼 돈이 없던 상태였기에ㆀ)
"훔!" 옆에서 헛기침소리가 나 쳐다보니 아까 얼굴만야쿠자를 때린 남자가 날 쳐다보고 있었다. 헉 순간 또 쫄았다 혹시 얼굴만야쿠자넘과 관련된사람으로 생각하고 나도 칠생각인건 아닌가?
난 애써 태연한표정으로 그사람이 눈치못채도록 발을 땅에 붙여 조금씩 옆으로 이동을 시도했다. (발을 여러번 꼼지락거린거 같은데 두발자국도 못간듯)
근데 그 남자가 뚜벅뚜벅 내쪽으로 걸어온다 헉.. 마신 술 다 깨는순간이었다.
"저..험한 모습부터 보여서 미안해요 쭉 옆에서 보고 있었는데 그사람이 너무 우리나라 비하하고 욕하는데다 그쪽을 때릴거 같길래 걍.."
(그날 일기장에 바로 적어놔서 아직도 달달 외우는 대사;;)
순간..반할뻔했다@.@ 두근두근..세근네근..
ㄲ ㅑ 님 너무 멋있으셈 하고 싶었으나
정작 내 입에서 나온말은 "고..고마워요"가 전부였다.
그리고 눈치없는 친구뇬들이 타이밍도 잘마춰 날 불렀다. 이만가보겠다고 하고 고개숙여 인사한뒤 걸음을 옮겼다.
비가 쏟아져 내려 친구들이 얼른 ㅌ ㅕ하고 뛰어가고 없을때 나도 뛰려고 하다 혹시나하고 살짝 뒤를 돌아다봤다
그사람 멋쩍은 모습으로 계속 내쪽을 바라보고 있었다. 역시 두근두근.. 이런 설레임 얼마만에 느껴보는것인쥐.. 어색함을 느낀 내가 먼저 돌아서고 와버렸지만 아직도 그 눈빛 잊을수가 없다
한국에서도 사소한 시비한번 붙어본적 없던 내가
다른나라까지 와서 붙었던 시비를 무색하게 만들정도로 설레인 추억이 생겼으니
이 여행에서 제대로 건진게 있다면 이 사건이 아니었을지..
드라마에서처럼 언젠가 우연히 또 마주칠수 있을날을 기대하기보단 타국에서의 잠깐이었지만 좋은느낌의 그눈빛 설레임 거기까지만 그대로 예쁘게 간직하고 싶다. 가끔씩 문득문득 궁금하다 어디서 뭐하고 있을까 그분은.
일본에서 시비붙었던 설레였던 기억
직장도 때려치운지 며칠안된 지금.
유학이나 갈까 생각중에 일본 여행갔을때 에피소드가 생각나 적어본다. (스크롤압박 죄송)
무작정 친구와 일본 여행 갔을때.
일본의 한 술집에서 친구들과 같이 술을 마시다 어느정도 약간 취기가 올랐을즘
화장실을 가는도중이었다.
술만 마시면 다리가 풀려버리는 나로써는 심한정도는 아니었지만
최대한 정신을 집중하여 걷고있는중이었다.
그때 대각선 방향에 앉아있던 남자가 갑자기 의자를 뒤로 빼는 통에 거기 걸려 넘어질뻔 했다
"ㅇ ㅏ나 쌍시옷" 이라는 말이 튀어 나올뻔했으나-_-^
그래도 괜히 다른나라까지 와서 문제 일으키고 싶지않아 걍 먼저 스이마생이라고 말을 하려고
"스..." 하려는데 눈이 완전 맛간 그넘이 삿대질을 하며 말했다.
"고레 츄코크진? 칸코크진?"
(이거 중국인? 한국인?)
(아는 일본어라고는 기초적인 몇개 단어 수준이었고 술김이었지만 귀에 들어오는 문장이었다)
말은 달라도 그 느낌이란게 엄청 꼽다는투의 표정과 말투. 중요한건 삿대질-_-^
술도 좀 들어갔겠다. 순간 열이 받는다 ㅇ ㅏㅇ ㅓ 뭐시 어쩌고 저째? 이.......거?
맘같아선 이넘한테 당장이라도 주먹을 날리고 싶은 심정이었으나
역시 다른나라니까 조용히 지내고싶어 어쩔수없이 참았다.
(사실.. 무서웠어요ㅠㅠ)
그넘도 충분히 만취상태에 제정신이 아닌듯 보였고 그넘의 친구들이 그만하라는듯 말리자
이넘 더 오버하며 일본욕으로 질알질알 대는 모습을 보고
어우 이자식 머라는거야? 라는 같잖은 표정으로 그넘의 말을 듣고있었지만
(나 엄청 쫄아있는상태였다 -_-;)
하지만 나도 어느정도 술이 받아있었고 더이상 참을 수가 없어 튈 준비 단단히 하고 한마디 해줬다
"고~오~레~에~? 캉고끄다 이 바카니혼진아!"
(이~거~~~어~? 한국인이다 이 밥팅아!)
그러자 그넘의 더럽던 인상은 야쿠자할아버지보다 더 드러워졌고 갑자기 팔을 걷어부치더니
(헉 팔에는 희한하게 생긴 그림이 살고 있었다.)
한대 칠기색이다.
그때 퍽! 하는 소리와함께 그넘 갑자기 호랑나비 춤 춘다.
내가 때렸을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한명도 안될거라 생각되지만.
물론이다-_-;
순간 그곳은 한번에 아수라장이 되고 때린 남자쪽 일행이 재빨리 그 남자를 델꼬 밖에 나가고
맞은 그넘의 친구들은 그넘 챙기느라 바빴다
그넘 뒤로 쓰러지면서 오바이트 분출 해내고 아주 진상도 그런 진상이 없었다
굳어있던 난 화장실가려던것도 잊고 다시 자리로 뛰어 달려왔다
친구들은 화장실 만들고 왔냐고 난리지만 난 아까 일어난상황들속에 약간 멍~해있었다.
나:얘들아 나 야쿠자한테 당할뻔해써 우아앙ㅇㅇ
친구들: 미췬-_-^
친구들이 숙소에 가자 해서 바로 밖으로 나왔는데
애들은 술집 바로옆 공중전화서 집에 전화한다고 전화하러 갔고 혼자 거기서 기다리고 있을때였다.
(몇마디 안해도 좍좍 떨어지는 전화비를 견뎌낼 돈이 없던 상태였기에ㆀ)
"훔!" 옆에서 헛기침소리가 나 쳐다보니 아까 얼굴만야쿠자를 때린 남자가 날 쳐다보고 있었다.
헉 순간 또 쫄았다 혹시 얼굴만야쿠자넘과 관련된사람으로 생각하고 나도 칠생각인건 아닌가?
난 애써 태연한표정으로 그사람이 눈치못채도록 발을 땅에 붙여 조금씩 옆으로 이동을 시도했다.
(발을 여러번 꼼지락거린거 같은데 두발자국도 못간듯)
근데 그 남자가 뚜벅뚜벅 내쪽으로 걸어온다 헉.. 마신 술 다 깨는순간이었다.
"저..험한 모습부터 보여서 미안해요 쭉 옆에서 보고 있었는데
그사람이 너무 우리나라 비하하고 욕하는데다 그쪽을 때릴거 같길래 걍.."
(그날 일기장에 바로 적어놔서 아직도 달달 외우는 대사;;)
순간..반할뻔했다@.@
두근두근..세근네근..
ㄲ ㅑ 님 너무 멋있으셈 하고 싶었으나
정작 내 입에서 나온말은
"고..고마워요"가 전부였다.
그리고 눈치없는 친구뇬들이 타이밍도 잘마춰 날 불렀다.
이만가보겠다고 하고 고개숙여 인사한뒤 걸음을 옮겼다.
비가 쏟아져 내려 친구들이 얼른 ㅌ ㅕ하고 뛰어가고 없을때
나도 뛰려고 하다 혹시나하고 살짝 뒤를 돌아다봤다
그사람 멋쩍은 모습으로 계속 내쪽을 바라보고 있었다. 역시 두근두근..
이런 설레임 얼마만에 느껴보는것인쥐..
어색함을 느낀 내가 먼저 돌아서고 와버렸지만 아직도 그 눈빛 잊을수가 없다
한국에서도 사소한 시비한번 붙어본적 없던 내가
다른나라까지 와서 붙었던 시비를 무색하게 만들정도로 설레인 추억이 생겼으니
이 여행에서 제대로 건진게 있다면 이 사건이 아니었을지..
드라마에서처럼 언젠가 우연히 또 마주칠수 있을날을 기대하기보단
타국에서의 잠깐이었지만 좋은느낌의 그눈빛 설레임 거기까지만 그대로 예쁘게 간직하고 싶다.
가끔씩 문득문득 궁금하다 어디서 뭐하고 있을까 그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