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지난 과거를 모두 밝혀주마!! -2-

흠냐..2006.03.03
조회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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겜방 알바를 짤리고 실직난에 처한 본인..

결국 금단의 영역 벼룩시장에 손을 대고

새로운 먹잇감 '신문사'를 덥썩 물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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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잘생각해보니 끊을 필요 없이 걍 끝까지

쓰면 될 것을 괜히 귀차니즘에 발악했나보오..a

뭐... 이리된 거 그냥 계속 읽어주시기 바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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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션 뒤로 나오는 까무잡잡한 우리 아해들의 머릿수는

대강 8~10명 정도 되어보였소.

다들 밥도 제대로 못먹었는지 눈이 퀭한 것이...............................

쉐이들...-ㄱ-a 어제 과음해서 그렇다는구려;;

첫 인상 제대로 장식을 해주셨는데......... 갑자기 걱정이 되더이다.

부숴버린 저 파티션... 알바도 시작안한 마당에 돈부터 깎이게 생겼으니

부담감에 몸 둘 곳을 찾을 수가 없더이다...

 

"괜찮아 괜찮아^^ 자자 여기와서 앉아서 점심 먹자~ 아직 안먹었지?"

헛... 사장이라고 누군가 나와서 날 위로하는데

솔직히 그 때만큼 저 사장이 저리도 선해보일수가 없더이다!!

'아아... 당신은 누구신지요+ㅁ+!!'

그리고 손수 차려주시는 밥상... 그 땐 그게 왜 이리도 정감있어 보이던지..

그리고 중요한...

 

"오빠? 오빠 맞져? ㅋㄷ 오빠 밥드세요>_<"

"아... 네...^^;;;;"

"으휴~ 반말해영^^*"

"...;;;"

 

퀭한 아이들을 토양삼아 꽃이 하나 피었소...-ㄱ-a

개인적으로 본인 눈이 비정상적으로 높다 생각했으나... 정녕 이쁘더이다..!

아무튼, 그리하여 밥을 열심히 코로 섭취한 뒤,

본인은 봉고차에 실려 어린 아해들과 꽃냥과 함께 어디론가 떠났소.

그리고 도착한 곳은...

 

'헉!! 진짜 국회의사당이자나!!!!'ㅁ'!!'

 

진짜 국회의사당에 도착을 한게요.

내 서울 사람이었지만 한번도 국회의사당 앞마당(;;)을 밟아본 적이

없는지라 나름대로 심각하게 떨고 있었소.

그리고...

'턱!'

쭈와아아아아아아아앗!!

"T^T 올라온다.. 정기가..ㅠㅠ"

처음으로 밟아본 국회의사당 뒷마당..;; 정말 인정하기 싫었지만

본인이란 종자는 그런 것에도 쉽게 달아오르더이다a

한참을 멍하니 서서 이곳저곳을 신나게 둘러보고 있을 때였소.

 

"부릉부릉~ 부르으응~"

'콰직'

'........? 콰.... 직이라니...;;'

 

슬금... 발 밑을 내려보자, 바로 본인이 타고 왔던 봉고차 바퀴 밑에서

핍박받는 발이 보였소.

 

'바퀴 밑... 내 발... 핍박... 콰직....... 바퀴... 콰직...... 내 발.............'

"꾸우워우오아와우으아이오우와와아아아아아어우ㅏㅇㅇ?!!!!!!!!"

 

헉헉..!! 아픈 것보다 정신적 충격이 더 크오!!! 뭐, 뭐요 이건!!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지 못하고 허덕거리는 제게 그 사장 내리더니,

 

"^^ 밟았나?"

 

'밟았나..... 밟았나.. 밟아.........ㅆㅂㄻ!! 밟아써! 그래 니 애마가 나 밟아써!!

나 발등에서 눈물나!!! 조냉 놀랬다고!!!!!'

 

 

"...아, 아아뇨..^^;;;;;;"

 

제길... 그 땐 정말 여기 놓치면 평생 후회할 것 같았소..a

잘만 하면 김대중 아저씨도 볼 것 같았단 말이오...-_-

 

어처구니 없게 진실을 은폐하고야 만 나...

울고있는 발에 채찍질(*-_-*)을 가하며 신뭉뭉치를 들고 뒷문으로 향하는데...

                                  - 다음 시간까지만..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