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해서 .. 글쩍글쩍a 하다가 갑자기 생각난 내 지난 일자리들....... 이것저것 해본 게 많아서리... 한 가지 글쩍대보려하오.. 아... 그리고 이건 3부작이오... 한꺼번에 모으니만큼 양은 무시할 수가 없다오a 이해해주시기 바라는바이오 1부 때는 고3 말.... 당시 알바를 하던 겜방 야간알바를 단속에 의해서 박탈당한 뒤 잠시동안 생계유지를 위해서 무슨 일을 해야 할 것인지 고민하던 본인... 절대 손대서는 아니해야 했건만 유흥비의 압박으로 인해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유흥업계 및 별의 별 희한한 알바는 모두 모아놓았다는 벼룩시장에 손을 대고야 말았다오...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겠지만 벼룩시장을 보면 거의 대부분이 숙식형 알바(기숙사 형식)들이 대부분이오. 물론 아닌 것두 있겠지만서도 항상 멘트는 "가족처럼 지내실 분 모십니다^^" 였기에 말이오... 아무튼, 이미 손에 들어온 신문쪼가리를 이리저리 훑어보는데 눈에 띄는 광고가 있더이다. [신문사 신문배달. 국회 사서함에 배달하는 업무입니다...] 그리고.... [초봉 110.....!] 110.... 110............. \1,100,000......... 신문배달이 110이라.... 그것도 고3의 나이에 말이오... 흥미가 끌리지 않을 수가 없었소.. 그래서 찾아간 곳이 오목교 역이었소... 신문사에 다다러 입구를 보니.... '음..-_-a 신문사가 이런 느낌이었군....으으음..' 다쓰러져가더이다!! 문도 허술, 벽도 허술, 의자도 허술, 파티션(칸막이) 도 허술.... 퍽!!(헉!) '제, 제길 뭐냐 이건..!!' 다 쓰러져가는 건물을 이곳저곳 헤집어보던 본인 나도 모르게 파티션에 로우킥을 날리고 말았소. 그리고 밑둥 잘린 나무 넘어가듯이 휘청... 넘어지는 파티션.... 그리고... '퍼어억!!' '음.. 퍼억? 왜 쿠당이 아니구 퍼... 허허허헉!!!!!!' ㅆㅂ 조낸 놀랬소... 넘어간 파티션에 깔린채 꼬질한 피부과 땡그란 눈의 얼굴 불쑥불쑥 들이대는 어린 아해들! '뭐, 뭐야 이 것들은-ㅁ-!!!' 과연 이 녀석들의 정체는.............. - 다음 시간에 계속...-ㄱ-a ==========================================여기까지가 1부였소...-ㄱ-a총 3부작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주시오..ㅡㅜ========================================== 이전 이야기... 겜방 알바를 짤리고 실직난에 처한 본인.. 결국 금단의 영역 벼룩시장에 손을 대고 새로운 먹잇감 '신문사'를 덥썩 물게 되는데... ====================================== 사실 잘생각해보니 끊을 필요 없이 걍 끝까지 쓰면 될 것을 괜히 귀차니즘에 발악했나보오..a 뭐... 이리된 거 그냥 계속 읽어주시기 바라오.. ====================================== 파티션 뒤로 나오는 까무잡잡한 우리 아해들의 머릿수는 대강 8~10명 정도 되어보였소. 다들 밥도 제대로 못먹었는지 눈이 퀭한 것이............................... 쉐이들...-ㄱ-a 어제 과음해서 그렇다는구려;; 첫 인상 제대로 장식을 해주셨는데......... 갑자기 걱정이 되더이다. 부숴버린 저 파티션... 알바도 시작안한 마당에 돈부터 깎이게 생겼으니 부담감에 몸 둘 곳을 찾을 수가 없더이다... "괜찮아 괜찮아^^ 자자 여기와서 앉아서 점심 먹자~ 아직 안먹었지?" 헛... 사장이라고 누군가 나와서 날 위로하는데 솔직히 그 때만큼 저 사장이 저리도 선해보일수가 없더이다!! '아아... 당신은 누구신지요+ㅁ+!!' 그리고 손수 차려주시는 밥상... 그 땐 그게 왜 이리도 정감있어 보이던지.. 그리고 중요한... "오빠? 오빠 맞져? ㅋㄷ 오빠 밥드세요>_<" "아... 네...^^;;;;" "으휴~ 반말해영^^*" "...;;;" 퀭한 아이들을 토양삼아 꽃이 하나 피었소...-ㄱ-a 개인적으로 본인 눈이 비정상적으로 높다 생각했으나... 정녕 이쁘더이다..! 아무튼, 그리하여 밥을 열심히 코로 섭취한 뒤, 본인은 봉고차에 실려 어린 아해들과 꽃냥과 함께 어디론가 떠났소. 그리고 도착한 곳은... '헉!! 진짜 국회의사당이자나!!!!'ㅁ'!!' 진짜 국회의사당에 도착을 한게요. 내 서울 사람이었지만 한번도 국회의사당 앞마당(;;)을 밟아본 적이 없는지라 나름대로 심각하게 떨고 있었소. 그리고... '턱!' 쭈와아아아아아아아앗!! "T^T 올라온다.. 정기가..ㅠㅠ" 처음으로 밟아본 국회의사당 뒷마당..;; 정말 인정하기 싫었지만 본인이란 종자는 그런 것에도 쉽게 달아오르더이다a 한참을 멍하니 서서 이곳저곳을 신나게 둘러보고 있을 때였소. "부릉부릉~ 부르으응~" '콰직' '........? 콰.... 직이라니...;;' 슬금... 발 밑을 내려보자, 바로 본인이 타고 왔던 봉고차 바퀴 밑에서 핍박받는 발이 보였소. '바퀴 밑... 내 발... 핍박... 콰직....... 바퀴... 콰직...... 내 발.............' "꾸우워우오아와우으아이오우와와아아아아아어우ㅏㅇㅇ?!!!!!!!!" 헉헉..!! 아픈 것보다 정신적 충격이 더 크오!!! 뭐, 뭐요 이건!!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지 못하고 허덕거리는 제게 그 사장 내리더니, "^^ 밟았나?" '밟았나..... 밟았나.. 밟아.........ㅆㅂㄻ!! 밟아써! 그래 니 애마가 나 밟아써!! 나 발등에서 눈물나!!! 조냉 놀랬다고!!!!!' "...아, 아아뇨..^^;;;;;;" 제길... 그 땐 정말 여기 놓치면 평생 후회할 것 같았소..a 잘만 하면 김대중 아저씨도 볼 것 같았단 말이오...-_- 어처구니 없게 진실을 은폐하고야 만 나... 울고있는 발에 채찍질(*-_-*)을 가하며 신뭉뭉치를 들고 뒷문으로 향하는데... - 다음 시간까지만..a =========================================2부끝.. 마지막 3부로... 따라와~아a========================================= 이전 이야기.. 본격적(?)인 일터로 향한 본인. 화려한국회의사당에 취해 발을 밟혀도, 챙피해도모든 것을 꾿꾿하게 이겨내고 국회의사당에진입하는데... "턱! 지일질~ 턱! 지일질~" "괜찮아? 왜 그래?" "아, 아냐...^^a 다리를 꼬고 있었더니 좀 저리네..;;" 그 당시의 나는 정말 순수했소. 오로지 돈과 권력밖에 몰랐으니..-ㄱ- 아직도 그칠줄 모르는 발등의 아우성을 뒤로 한 채, 단지 현실에 도취되어 있던 본인은 정작 꼬인 것은 다리가 아니라 내 짧은 인생의 한 토막이었다는 것을 모르고 있었소...a "훗훗훗훗훗훗훗훗훗훗훗훗훗훗훗훗훗!!!!!!!!" '슈욱 슈욱 슈욱~~' ㅇ_ㅇ!!! 본인의 실력에 본인도 놀랄 수 밖에 없었소. 사람이 위급한 상황에 처하면 초능력을 발휘한다더니 본인이 딱 그 상황이었던 듯 하오 -ㅅ)/ 약 200부의 정치신문을 10분여 시간만에 모든 사서함에 골인시킨 본인은 삶의 노고가 깊게 베어나오는 침을 옷섶으로 훔치며 눈부시게 밝은 형광등 빛을 향해 시야를 넓게 바라보았소. 이렇게.. "츄릅-ㄱ-a... 헉! 눈부셔>_<a" 하지만........ 뭔가 이상하지 않소? 아직 시간은 오후 1시 50분밖에 되지 않았소. 그런데, 내가 알고 있던 모든 업무는 끝이 났소..... 그럼 뭔가가 더 있을텐데.... 궁금함을 감출 수가 없어 본인은 사장님께 물어보기로 작정을 했소. "저.... 사장님^^?" "오 그래~ 무슨 일이야?" "저희 신문 다 집어넣었는데요..^^;;" "그래? 그런데?" "이제 저희가 할 일이 따로 있는 건가요...?" '흠칫' 본인은 보았소... 차라리 보지 않았으면 좋았을 것을 보고야 말았소. 그 인자하고 자애로워 보이던 사장님께서 어깨를 흠칫하셨소... 이유 없는 불안감에 휩쌓여갈때.... "아, 아~! 다음 일? 별로 어려운 거 아냐^^ 자, 자 다 돌렸으면 다들 가자~" "예에에에...." -_-a 두번째 의혹... 아까까지만 해도 니코틴 향기를 맡으면 힘이 나는 꼬마자동차 붕붕마냥 활기차던 새나라의 아해들이 어느 순간부터인가 차마 눈 뜨고 보기 힘들정도로 늘어지기 시작하오..a 궁금함을 참을 수가 없어서 살짝 꽃냥에게 물어보았소. "저기.......요a 지금 어디로 가는거.......에요..-ㄱ-?" "아... 오빤 모르겠다! 우리 지금 시장가요^^" '시장..? 시장은 왜............아아아!!!!' 신문을 따러 가는 모냥인게요~ 분명 신문사에 인쇄기는 없었으니 신문을 어디선가 찍어오지 않겠소~ 그러고보니 신문사에 신문이나 잡지도 종류가 참 많던데 다 같은 데서 가져오는 것인가 보오..................? '근데.. 잡지랑 다른 신문은 어디에 쓰는걸까...?' 고민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쥐를 잡기 시작할때쯤... 우리를 태우고 내 발등 위에 올라탔던 봉고는 시장을 향해 달리고 있었소. 사장.. 가는 길에 멈춰서서 뒤의 아해들에게 훈시를 하더이다. "오늘도 화이팅!" "예에에에에..............." "화, 화잇.....예에.....-_-;;;;" 아씨... 저놈들 암만 봐도 시체다. 시체..........a 넘치는 의욕이 사그러들기 시작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건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기어코 도착한 시장 입구.. 우리 아해들은 모두들 차에서 내리기 시작했고, 뒤늦게 상황을 파악한 본인도 엉거주춤 차문을 열었다. 그런데, "친구는 오늘 처음 왔으니까 애들이 어떻게 하는지 차에서 잘 지켜보고^^" "아.. 네...;;" '신문 받아오는 데 무슨 볼 게 있대... 힘만 잘 쓰면 되지 -ㅁ-a' 아무튼, 쉬라니 오늘 하루는 날로 먹는 셈이겠군... 하는 생각으로 차창을 열어놓은 채 그들을 지켜보고 있자니... 트렁크에서 뭔가가 한 뭉치씩 정체를 드러내기 시작했다. 바로 문제의 그 신문과 잡지들. 아무 말 없이 한 뭉치씩을 나누던 그 아해들... '타앗~' "!!!!!!!!!!!!!!!!!!!!!!!!!!!!!!!!!!!!!!!!!!!!!!!!!!" 약국으로... 가판으로... 슈퍼로... 안경점으로.... 이 녀석들은 닥치는 대로 뛰어들어가기 시작했다! 창 너머로 보이는 풍경에서 그들이 무엇을 하는지는 잘 알 수는 없지만 뭔가 쉽지 않은 각오와 함께 몸에서 풍겨나는 빈티는 그들이 필사적이라는 것을 대변해주는 듯 했다! 이윽고, 한 아해가 한 뭉치를 더 가지러 봉고차에 오는 순간 사장의 입에서 나온 한 마디, "야 이 ㅅㄲ야!! 멘트 똑바로 하란 말야!! 방학한 대학생! 등록금!! 몰라!!! 그리고 가격도 몰라!! 잡지 2천원 신문 천원 아냐!!" ....!!! 유추했다..... '탁...' "찰칵" "쓰읍.... 후우우..... 날씨 좆쿠나아~" 그 날 오후의 오목교 햇살은 유난히 따뜻했다... 잡지에서 500원. 신문에서 200원을 인센티브로 받던 그 아해들의 눈빛이 난 아직도 가끔 꿈에서 어른거린다... =================================== 아아... 결국은 완성입니다만..;; 양도 양이거니와... 별로 재미가 없네요... 죄송..ㅡㅡ;
네 지난 과거를 모두 밝혀주마! -완결:3부작-
심심해서 .. 글쩍글쩍a 하다가 갑자기 생각난
내 지난 일자리들.......
이것저것 해본 게 많아서리...
한 가지 글쩍대보려하오..
아... 그리고 이건 3부작이오... 한꺼번에 모으니만큼
양은 무시할 수가 없다오a 이해해주시기 바라는바이오
1부
때는 고3 말.... 당시 알바를 하던 겜방 야간알바를
단속에 의해서 박탈당한 뒤 잠시동안 생계유지를 위해서
무슨 일을 해야 할 것인지 고민하던 본인...
절대 손대서는 아니해야 했건만 유흥비의 압박으로 인해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유흥업계 및 별의 별 희한한
알바는 모두 모아놓았다는 벼룩시장에 손을 대고야 말았다오...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겠지만 벼룩시장을 보면
거의 대부분이 숙식형 알바(기숙사 형식)들이 대부분이오.
물론 아닌 것두 있겠지만서도 항상 멘트는
"가족처럼 지내실 분 모십니다^^"
였기에 말이오...
아무튼, 이미 손에 들어온 신문쪼가리를 이리저리 훑어보는데
눈에 띄는 광고가 있더이다.
[신문사 신문배달. 국회 사서함에 배달하는 업무입니다...]
그리고....
[초봉 110.....!]
110.... 110............. \1,100,000.........
신문배달이 110이라.... 그것도 고3의 나이에 말이오...
흥미가 끌리지 않을 수가 없었소..
그래서 찾아간 곳이 오목교 역이었소...
신문사에 다다러 입구를 보니....
'음..-_-a 신문사가 이런 느낌이었군....으으음..'
다쓰러져가더이다!! 문도 허술, 벽도 허술, 의자도 허술, 파티션(칸막이) 도 허술.... 퍽!!(헉!)
'제, 제길 뭐냐 이건..!!'
다 쓰러져가는 건물을 이곳저곳 헤집어보던 본인 나도 모르게 파티션에 로우킥을 날리고 말았소.
그리고 밑둥 잘린 나무 넘어가듯이 휘청... 넘어지는 파티션....
그리고...
'퍼어억!!'
'음.. 퍼억? 왜 쿠당이 아니구 퍼... 허허허헉!!!!!!'
ㅆㅂ 조낸 놀랬소... 넘어간 파티션에 깔린채 꼬질한 피부과 땡그란 눈의 얼굴 불쑥불쑥
들이대는 어린 아해들!
'뭐, 뭐야 이 것들은-ㅁ-!!!'
과연 이 녀석들의 정체는..............
- 다음 시간에 계속...-ㄱ-a
==========================================
여기까지가 1부였소...-ㄱ-a
총 3부작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주시오..ㅡㅜ
==========================================
이전 이야기...
겜방 알바를 짤리고 실직난에 처한 본인..
결국 금단의 영역 벼룩시장에 손을 대고
새로운 먹잇감 '신문사'를 덥썩 물게 되는데...
======================================
사실 잘생각해보니 끊을 필요 없이 걍 끝까지
쓰면 될 것을 괜히 귀차니즘에 발악했나보오..a
뭐... 이리된 거 그냥 계속 읽어주시기 바라오..
======================================
파티션 뒤로 나오는 까무잡잡한 우리 아해들의 머릿수는
대강 8~10명 정도 되어보였소.
다들 밥도 제대로 못먹었는지 눈이 퀭한 것이...............................
쉐이들...-ㄱ-a 어제 과음해서 그렇다는구려;;
첫 인상 제대로 장식을 해주셨는데......... 갑자기 걱정이 되더이다.
부숴버린 저 파티션... 알바도 시작안한 마당에 돈부터 깎이게 생겼으니
부담감에 몸 둘 곳을 찾을 수가 없더이다...
"괜찮아 괜찮아^^ 자자 여기와서 앉아서 점심 먹자~ 아직 안먹었지?"
헛... 사장이라고 누군가 나와서 날 위로하는데
솔직히 그 때만큼 저 사장이 저리도 선해보일수가 없더이다!!
'아아... 당신은 누구신지요+ㅁ+!!'
그리고 손수 차려주시는 밥상... 그 땐 그게 왜 이리도 정감있어 보이던지..
그리고 중요한...
"오빠? 오빠 맞져? ㅋㄷ 오빠 밥드세요>_<"
"아... 네...^^;;;;"
"으휴~ 반말해영^^*"
"...;;;"
퀭한 아이들을 토양삼아 꽃이 하나 피었소...-ㄱ-a
개인적으로 본인 눈이 비정상적으로 높다 생각했으나... 정녕 이쁘더이다..!
아무튼, 그리하여 밥을 열심히 코로 섭취한 뒤,
본인은 봉고차에 실려 어린 아해들과 꽃냥과 함께 어디론가 떠났소.
그리고 도착한 곳은...
'헉!! 진짜 국회의사당이자나!!!!'ㅁ'!!'
진짜 국회의사당에 도착을 한게요.
내 서울 사람이었지만 한번도 국회의사당 앞마당(;;)을 밟아본 적이
없는지라 나름대로 심각하게 떨고 있었소.
그리고...
'턱!'
쭈와아아아아아아아앗!!
"T^T 올라온다.. 정기가..ㅠㅠ"
처음으로 밟아본 국회의사당 뒷마당..;; 정말 인정하기 싫었지만
본인이란 종자는 그런 것에도 쉽게 달아오르더이다a
한참을 멍하니 서서 이곳저곳을 신나게 둘러보고 있을 때였소.
"부릉부릉~ 부르으응~"
'콰직'
'........? 콰.... 직이라니...;;'
슬금... 발 밑을 내려보자, 바로 본인이 타고 왔던 봉고차 바퀴 밑에서
핍박받는 발이 보였소.
'바퀴 밑... 내 발... 핍박... 콰직....... 바퀴... 콰직...... 내 발.............'
"꾸우워우오아와우으아이오우와와아아아아아어우ㅏㅇㅇ?!!!!!!!!"
헉헉..!! 아픈 것보다 정신적 충격이 더 크오!!! 뭐, 뭐요 이건!!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지 못하고 허덕거리는 제게 그 사장 내리더니,
"^^ 밟았나?"
'밟았나..... 밟았나.. 밟아.........ㅆㅂㄻ!! 밟아써! 그래 니 애마가 나 밟아써!!
나 발등에서 눈물나!!! 조냉 놀랬다고!!!!!'
"...아, 아아뇨..^^;;;;;;"
제길... 그 땐 정말 여기 놓치면 평생 후회할 것 같았소..a
잘만 하면 김대중 아저씨도 볼 것 같았단 말이오...-_-
어처구니 없게 진실을 은폐하고야 만 나...
울고있는 발에 채찍질(*-_-*)을 가하며 신뭉뭉치를 들고 뒷문으로 향하는데...
- 다음 시간까지만..a
=========================================
2부끝.. 마지막 3부로... 따라와~아a
=========================================
이전 이야기..
본격적(?)인 일터로 향한 본인. 화려한
국회의사당에 취해 발을 밟혀도, 챙피해도
모든 것을 꾿꾿하게 이겨내고 국회의사당에
진입하는데...
"턱! 지일질~ 턱! 지일질~"
"괜찮아? 왜 그래?"
"아, 아냐...^^a 다리를 꼬고 있었더니 좀 저리네..;;"
그 당시의 나는 정말 순수했소. 오로지 돈과 권력밖에 몰랐으니..-ㄱ-
아직도 그칠줄 모르는 발등의 아우성을 뒤로 한 채,
단지 현실에 도취되어 있던 본인은 정작 꼬인 것은 다리가 아니라
내 짧은 인생의 한 토막이었다는 것을 모르고 있었소...a
"훗훗훗훗훗훗훗훗훗훗훗훗훗훗훗훗훗!!!!!!!!"
'슈욱 슈욱 슈욱~~'
ㅇ_ㅇ!!! 본인의 실력에 본인도 놀랄 수 밖에 없었소.
사람이 위급한 상황에 처하면 초능력을 발휘한다더니
본인이 딱 그 상황이었던 듯 하오 -ㅅ)/
약 200부의 정치신문을 10분여 시간만에 모든 사서함에 골인시킨
본인은 삶의 노고가 깊게 베어나오는 침을 옷섶으로 훔치며
눈부시게 밝은 형광등 빛을 향해 시야를 넓게 바라보았소. 이렇게..
"츄릅-ㄱ-a... 헉! 눈부셔>_<a"
하지만........ 뭔가 이상하지 않소?
아직 시간은 오후 1시 50분밖에 되지 않았소.
그런데, 내가 알고 있던 모든 업무는 끝이 났소.....
그럼 뭔가가 더 있을텐데....
궁금함을 감출 수가 없어 본인은 사장님께 물어보기로 작정을 했소.
"저.... 사장님^^?"
"오 그래~ 무슨 일이야?"
"저희 신문 다 집어넣었는데요..^^;;"
"그래? 그런데?"
"이제 저희가 할 일이 따로 있는 건가요...?"
'흠칫'
본인은 보았소... 차라리 보지 않았으면 좋았을 것을 보고야 말았소.
그 인자하고 자애로워 보이던 사장님께서 어깨를 흠칫하셨소...
이유 없는 불안감에 휩쌓여갈때....
"아, 아~! 다음 일? 별로 어려운 거 아냐^^ 자, 자 다 돌렸으면 다들 가자~"
"예에에에...."
-_-a 두번째 의혹... 아까까지만 해도 니코틴 향기를 맡으면 힘이 나는
꼬마자동차 붕붕마냥 활기차던 새나라의 아해들이
어느 순간부터인가 차마 눈 뜨고 보기 힘들정도로 늘어지기 시작하오..a
궁금함을 참을 수가 없어서 살짝 꽃냥에게 물어보았소.
"저기.......요a 지금 어디로 가는거.......에요..-ㄱ-?"
"아... 오빤 모르겠다! 우리 지금 시장가요^^"
'시장..? 시장은 왜............아아아!!!!'
신문을 따러 가는 모냥인게요~
분명 신문사에 인쇄기는 없었으니 신문을 어디선가 찍어오지 않겠소~
그러고보니 신문사에 신문이나 잡지도 종류가 참 많던데 다 같은 데서
가져오는 것인가 보오..................?
'근데.. 잡지랑 다른 신문은 어디에 쓰는걸까...?'
고민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쥐를 잡기 시작할때쯤...
우리를 태우고 내 발등 위에 올라탔던 봉고는 시장을 향해 달리고 있었소.
사장.. 가는 길에 멈춰서서 뒤의 아해들에게 훈시를 하더이다.
"오늘도 화이팅!"
"예에에에에..............."
"화, 화잇.....예에.....-_-;;;;"
아씨... 저놈들 암만 봐도 시체다. 시체..........a
넘치는 의욕이 사그러들기 시작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건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기어코 도착한 시장 입구..
우리 아해들은 모두들 차에서 내리기 시작했고,
뒤늦게 상황을 파악한 본인도 엉거주춤 차문을 열었다. 그런데,
"친구는 오늘 처음 왔으니까 애들이 어떻게 하는지 차에서 잘 지켜보고^^"
"아.. 네...;;"
'신문 받아오는 데 무슨 볼 게 있대... 힘만 잘 쓰면 되지 -ㅁ-a'
아무튼, 쉬라니 오늘 하루는 날로 먹는 셈이겠군... 하는 생각으로
차창을 열어놓은 채 그들을 지켜보고 있자니...
트렁크에서 뭔가가 한 뭉치씩 정체를 드러내기 시작했다.
바로 문제의 그 신문과 잡지들.
아무 말 없이 한 뭉치씩을 나누던 그 아해들...
'타앗~'
"!!!!!!!!!!!!!!!!!!!!!!!!!!!!!!!!!!!!!!!!!!!!!!!!!!"
약국으로... 가판으로... 슈퍼로... 안경점으로....
이 녀석들은 닥치는 대로 뛰어들어가기 시작했다!
창 너머로 보이는 풍경에서 그들이 무엇을 하는지는 잘 알 수는 없지만
뭔가 쉽지 않은 각오와 함께 몸에서 풍겨나는 빈티는
그들이 필사적이라는 것을 대변해주는 듯 했다!
이윽고, 한 아해가 한 뭉치를 더 가지러 봉고차에 오는 순간
사장의 입에서 나온 한 마디,
"야 이 ㅅㄲ야!! 멘트 똑바로 하란 말야!!
방학한 대학생! 등록금!! 몰라!!! 그리고 가격도 몰라!! 잡지 2천원 신문 천원 아냐!!"
....!!! 유추했다.....
'탁...'
"찰칵"
"쓰읍.... 후우우..... 날씨 좆쿠나아~"
그 날 오후의 오목교 햇살은 유난히 따뜻했다...
잡지에서 500원. 신문에서 200원을 인센티브로 받던 그 아해들의 눈빛이
난 아직도 가끔 꿈에서 어른거린다...
===================================
아아... 결국은 완성입니다만..;;
양도 양이거니와...
별로 재미가 없네요...
죄송..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