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03년 6월 29세의 젊은 나이에 부산에서 역으로 고향인 고성으로 내려와 직장 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직장은 군민을 위해서 비영리 목적으로 지어진 군청에서 관리하에있는 문화체육센터이고 제가 맡은 일은 팬티 한장만 걸치고 회원을 교육시키는 수영강사였었지요
제 고향인 고성에는 수영을가르칠 사람들이 없어 마산, 진주, 삼천포 그리고 부산에서온 저를 포함해 4명이 초장기 멤버로 구성이 되었죠.
고향엔 수영장이 없다가 생겼기 때문에 첨 배우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였고 다들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얼마나 부뜻하게 느껴 지는지.... ㅋㅋㅋ
그리고 새벽에 와서 보면 어제 배운걸 복습 한다고 다들 똑같이 킥판잡고 발차기 하는 모습들이 얼마나 귀여웠는지.간혹 평영이나 접영 하는 회원들이 이상할 정도로 초보자들만 있었죠.
지금은 3년이라는 세월이 흘러 거짓말 조금많이섞어 물위로 날라 다니시죠..ㅋㅋㅋㅋ
팬티 한장만 걸치고 레인을 돌아 다니면서 땀나도록 교육을 시키고 또 남는 시간에는 헬스장에가서 회원들 운동 하는 자세도 잡고 주고 스쿼시도 가르치면서 저도 즐기고 회원도 웃으면서 운동 할수 있도록 강사진 모두가 분위기를 조성해 왔죠.
시간이 참 빨리 지나갔네요 벌써 년수로 4년이니........
아직도 귀전에 생생합니다
" 이~~~~~~쌤~~~~~~~
내일 또 벗고 봐여~~~~`"
회원들이랑 같이 팬티 하나입고 얼마나 재미나게 일했는지~~
그치만.....그러니까 작년12월말~~ 통보를 받은게... 팀장이 잠시 미팅을 하자고 해서 모였죠.
그런데 흥분해서 말하는거에요 적자 운영에 따라 강사한명중에 나가야 된다고.
이런 얘기는 하루 이틀 듣는 소리는 아니지만 이번에는 아예 여자 강사는 빼고 남자강사3명중 의논을 해서 한명 나가라고 하더라구요.
남자강사3명 다 결혼해서 처자식이 있는 상태인데 어떤 조건을 거는것도 아니고 우리끼리 의논해서 나가라니 이런법이 어디 있습니까. ㅠㅠ
아 이게 비 정규직의 비애구나 하고 생각 했죠. 겨울만 되고 위에서 안 좋은 소리만 들으면 꼭 우리 강사들 중에 한명을 짤라야 된다고 사무실에서 말이 많았죠 그래도 우리는 생계이기 때문에 아무말도 못하고 꾹 참고 일 했는데 센터 짓고 우리 손에 결쳐간 회원들만 고성읍 인구의 10분의 1이고 다른곳에서 살다가 고성와서 자리 잡고 사는 우리 강사진들은 또 어딜가야 됩니까..
그래서 너무 화가 나서 제가 의논 할 필요 없이 나간다고 사무실 계장한테 말했죠..
그러니까 계장이 고민 안 해도 되고 잘되었다면서 웃더군요, 전 속으로 울었습니다.
오라 할때는 언제고 필요 없으니 가라니...쩝
그래서 팬티 한장을 들고 전 퇴직 하게 되었죠,
그래도 나오기전에 사무실에서 필요한것이 있음 할수 있는것은 다 해주고 도와주겠다고 말 하더군요
사무실에 있는 분들은 참고로 공무원입니다.
그래서 걱정없이 나오게 되었고 믿었습니다. 뒷처리를 잘해 주실거라고... 설마 공무원이 거짓말 하겠습니까.
아시다시피 직장구하기가 어디 쉽나요 그리고 배운게 도둑질이라고 할줄아는것도 운동 하고싶은것도 운동인데 고향은 작은 동네라 일자리구하기가 어려워요.
그래서 잠시동안이지만 처자식이 있으므로 일자리를 준비 하는동안 실업급여를 타야만 생활을 할수 있는 사정 이였죠
그런데 잘 해주겠다고 말한 사람들이 뒤통수를 치더군요
퇴직 사유에 개인 사정으로 나간다고......... 아시는 분들은 알겠지만 개인 사정에 의해 나가는것은 실업급여를 탈수 없습니다.
그리고 그전에도 몇번이고 실업급여를 타야 된다고 있는 그대로 적자운영에 따라 인원감축으로 퇴직사유를 적어 달라고 했죠.
그런데 고맙게 개인사정으로 올려 놓았더군요. 자기일이면 그렇게 했을까
그래서 정정 서류를 들고 찾아 가니가 니가 하기 싫어 나가 놓구는 왜 이상한 소리 하냐면서 큰소리를 치더군요...
처자식 있는 놈이 뭐 먹고 살게 있다고 막 나옵니까... 참고로 제딸아이 5살입니다.. 돈이 얼마나 들어 가는데
같이 밥먹고 한 식구라던 사람들이 이제 일 같이 안 한다고 쌩까네요
자기들 고민 할 필요 없이 제가 나와준걸 고마워 해야 될 사람들이.....ㅠ.ㅠ
같이 일하던 사람이면 개인 사정으로 나가도 편의를 봐서 잘 적어 줄수 있는데 있는걸 적어 달라 해도 못 적어 주다니... 넘 멋진거 아닙니까.
팬티한장속의 슬픈사연
저는 2003년 6월 29세의 젊은 나이에 부산에서 역으로 고향인 고성으로 내려와 직장 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직장은 군민을 위해서 비영리 목적으로 지어진 군청에서 관리하에있는 문화체육센터이고 제가 맡은 일은 팬티 한장만 걸치고 회원을 교육시키는 수영강사였었지요
제 고향인 고성에는 수영을가르칠 사람들이 없어 마산, 진주, 삼천포 그리고 부산에서온 저를 포함해 4명이 초장기 멤버로 구성이 되었죠.
고향엔 수영장이 없다가 생겼기 때문에 첨 배우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였고 다들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얼마나 부뜻하게 느껴 지는지.... ㅋㅋㅋ
그리고 새벽에 와서 보면 어제 배운걸 복습 한다고 다들 똑같이 킥판잡고 발차기 하는 모습들이 얼마나 귀여웠는지.간혹 평영이나 접영 하는 회원들이 이상할 정도로 초보자들만 있었죠.
지금은 3년이라는 세월이 흘러 거짓말 조금많이섞어 물위로 날라 다니시죠..ㅋㅋㅋㅋ
팬티 한장만 걸치고 레인을 돌아 다니면서 땀나도록 교육을 시키고 또 남는 시간에는 헬스장에가서 회원들 운동 하는 자세도 잡고 주고 스쿼시도 가르치면서 저도 즐기고 회원도 웃으면서 운동 할수 있도록 강사진 모두가 분위기를 조성해 왔죠.
시간이 참 빨리 지나갔네요 벌써 년수로 4년이니........
아직도 귀전에 생생합니다
" 이~~~~~~쌤~~~~~~~
내일 또 벗고 봐여~~~~`"
회원들이랑 같이 팬티 하나입고 얼마나 재미나게 일했는지~~
그치만.....그러니까 작년12월말~~ 통보를 받은게... 팀장이 잠시 미팅을 하자고 해서 모였죠.
그런데 흥분해서 말하는거에요 적자 운영에 따라 강사한명중에 나가야 된다고.
이런 얘기는 하루 이틀 듣는 소리는 아니지만 이번에는 아예 여자 강사는 빼고 남자강사3명중 의논을 해서 한명 나가라고 하더라구요.
남자강사3명 다 결혼해서 처자식이 있는 상태인데 어떤 조건을 거는것도 아니고 우리끼리 의논해서 나가라니 이런법이 어디 있습니까. ㅠㅠ
아 이게 비 정규직의 비애구나 하고 생각 했죠. 겨울만 되고 위에서 안 좋은 소리만 들으면 꼭 우리 강사들 중에 한명을 짤라야 된다고 사무실에서 말이 많았죠 그래도 우리는 생계이기 때문에 아무말도 못하고 꾹 참고 일 했는데 센터 짓고 우리 손에 결쳐간 회원들만 고성읍 인구의 10분의 1이고 다른곳에서 살다가 고성와서 자리 잡고 사는 우리 강사진들은 또 어딜가야 됩니까..
그래서 너무 화가 나서 제가 의논 할 필요 없이 나간다고 사무실 계장한테 말했죠..
그러니까 계장이 고민 안 해도 되고 잘되었다면서 웃더군요, 전 속으로 울었습니다.
오라 할때는 언제고 필요 없으니 가라니...쩝
그래서 팬티 한장을 들고 전 퇴직 하게 되었죠,
그래도 나오기전에 사무실에서 필요한것이 있음 할수 있는것은 다 해주고 도와주겠다고 말 하더군요
사무실에 있는 분들은 참고로 공무원입니다.
그래서 걱정없이 나오게 되었고 믿었습니다. 뒷처리를 잘해 주실거라고... 설마 공무원이 거짓말 하겠습니까.
아시다시피 직장구하기가 어디 쉽나요 그리고 배운게 도둑질이라고 할줄아는것도 운동 하고싶은것도 운동인데 고향은 작은 동네라 일자리구하기가 어려워요.
그래서 잠시동안이지만 처자식이 있으므로 일자리를 준비 하는동안 실업급여를 타야만 생활을 할수 있는 사정 이였죠
그런데 잘 해주겠다고 말한 사람들이 뒤통수를 치더군요
퇴직 사유에 개인 사정으로 나간다고......... 아시는 분들은 알겠지만 개인 사정에 의해 나가는것은 실업급여를 탈수 없습니다.
그리고 그전에도 몇번이고 실업급여를 타야 된다고 있는 그대로 적자운영에 따라 인원감축으로 퇴직사유를 적어 달라고 했죠.
그런데 고맙게 개인사정으로 올려 놓았더군요. 자기일이면 그렇게 했을까
그래서 정정 서류를 들고 찾아 가니가 니가 하기 싫어 나가 놓구는 왜 이상한 소리 하냐면서 큰소리를 치더군요...
처자식 있는 놈이 뭐 먹고 살게 있다고 막 나옵니까... 참고로 제딸아이 5살입니다.. 돈이 얼마나 들어 가는데
같이 밥먹고 한 식구라던 사람들이 이제 일 같이 안 한다고 쌩까네요
자기들 고민 할 필요 없이 제가 나와준걸 고마워 해야 될 사람들이.....ㅠ.ㅠ
같이 일하던 사람이면 개인 사정으로 나가도 편의를 봐서 잘 적어 줄수 있는데 있는걸 적어 달라 해도 못 적어 주다니... 넘 멋진거 아닙니까.
3년동안 팬티만 걸치고 초창기 부터 내 고향을 위해 일한것에 대한 보답치고는...영
앞으로 다른분들에기도 이런일이 없길 바라며 글을 마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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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같이 억울히 당하신 비정규직분들이나 공감하시는분들이라면
리플과 함께 퍼트려 주세요...ㅠㅠ
여기는 경남 고성군입니다
많은 좋은 공무원분들도 계시지만...이분들은 정말 속된말로 퐈입니다...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