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전 국무총리는 12일 "한강과 임진강이만나는 한강하구 중립지역을 평화구역으로 지정한 뒤 모래 준설을 통해 선박 운송로를 복원하고 운송로를 따라 경제발전과 환경보존 등을 위한 공동 개발에 나서자"고 정부와 정치지도자, 시민사회단체 등에 제안했다.이 전총리는 이날 오후 충남대 정심화국제문화회관에서 열린 '한반도 평화를 위한 국민토론회'에 참석, 인사말을 통해 "이 사업은 한반도 평화와 남북 공동번영이란 미래비전을 담으면서도 경제적 이득과 문화 및 환경이란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그는 "한강 운송로를 복원하면 내륙선박 운송로를 확보하게 돼 현재 진행되고있는 경인운하를 친환경적이면서 최소의 비용으로 대신할 수 있으며, 환경파괴와 추가비용 없이 남북 평화협력과 공동발전이란 이익을 얻으면서 부산부터 팔당까지의전통적인 한반도 수상물류의 맥을 되살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특히 "32억t에 달하는 한강하구 모래 준설을 통해 국내 전체는 32년간, 수도권은 86년간 사용할 수 있는 막대한 양의 모래를 확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한강 주변의 상습적인 홍수를 막을 수 있으며, 인천부터 팔당까지 세계에 내놔도 손색 없는관광로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이명박 전시장이 제시한 경부운하 건설 계획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비판했다.그는 "3면이 바다인 나라에서 해운과 수운의 유기적인 이용을 고려하지 않은 채 10조원 규모의 토목공사를 벌여 운하를 만든다는 이 전 시장의 발상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경부운하의 물품 운송시간이 자동차와 해상운송에 비해 각각 7배, 2배 이상이 걸리면서도 전국 물동량의 250분의 1만을 담당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는 만큼 유용성에 대해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이 전총리는 "이 전시장의 운하 구상은 환경보존과 경제효율이란 시대적 흐름에역행하는 발상일 뿐 아니라 미래에 대해 무책임한 정책이 될 가능성이 높은 개발독재 시대의 '묻지마식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이해찬 "한강하구 남북 공동개발하자"
이해찬 전 국무총리는 12일 "한강과 임진강이만나는 한강하구 중립지역을
평화구역으로 지정한 뒤 모래 준설을 통해 선박 운송로를 복원하고
운송로를 따라 경제발전과 환경보존 등을 위한 공동 개발에 나서자"고
정부와 정치지도자, 시민사회단체 등에 제안했다.
이 전총리는 이날 오후 충남대 정심화국제문화회관에서 열린
'한반도 평화를 위한 국민토론회'에 참석, 인사말을 통해
"이 사업은 한반도 평화와 남북 공동번영이란 미래비전을 담으면서도
경제적 이득과 문화 및 환경이란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강 운송로를 복원하면 내륙선박 운송로를 확보하게 돼
현재 진행되고있는 경인운하를 친환경적이면서 최소의 비용으로 대신할 수 있으며,
환경파괴와 추가비용 없이 남북 평화협력과 공동발전이란 이익을 얻으면서
부산부터 팔당까지의전통적인 한반도 수상물류의 맥을 되살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32억t에 달하는 한강하구 모래 준설을 통해 국내 전체는 32년간,
수도권은 86년간 사용할 수 있는 막대한 양의 모래를 확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한강 주변의 상습적인 홍수를 막을 수 있으며,
인천부터 팔당까지 세계에 내놔도 손색 없는관광로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명박 전시장이 제시한 경부운하 건설 계획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비판했다.
그는 "3면이 바다인 나라에서 해운과 수운의 유기적인 이용을 고려하지 않은 채
10조원 규모의 토목공사를 벌여 운하를 만든다는 이 전 시장의 발상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경부운하의 물품 운송시간이 자동차와 해상운송에 비해
각각 7배, 2배 이상이 걸리면서도 전국 물동량의 250분의 1만을 담당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는 만큼
유용성에 대해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전총리는 "이 전시장의 운하 구상은 환경보존과 경제효율이란
시대적 흐름에역행하는 발상일 뿐 아니라 미래에 대해 무책임한 정책이 될 가능성이 높은
개발독재 시대의 '묻지마식 발상'"이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