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동서남북 4개권역 경전철 건설

냐하2007.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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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시 동서남북을 축으로 하는 4개 권역에

지하철을 연계할 수 있는 경전철을 건설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기존 버스와 지하철로 이어지는 교통체계가

버스, 지하철, 경전철로 재편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 산하 시정개발연구원은 3기 도시철도 건설을 위해

4개 경전철 노선을 정한 '10개년(2007~2016) 도시철도 기본계획' 안을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

경전철 건설은 지하철보다 건설비용이 낮을 뿐만아니라

전철보다 3~4량 정도가 적어 기존 노선들을 연결하는

`단거리 링크(LINK)' 노선에 적합하다는 판단 때문으로 풀이된다. 

현재 서울시 강북구 우이동~동대문구 신설동 구간은 오는 2013년 운행을 목표로 건설이 확정됐다.

시정연구원의 계획안은 특정 지역이나 구에 치우치지 않고

대중교통 소외지역을 중심으로 서울시내 동.서.남.북 4대 권역에

골고루 노선이 배분되는 4개의 경전철을 건설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특히 단거리 링크 개념의 구현을 위해 기존 지하철과

새로 건설되는 경전철의 환승이 자유롭도록 노선을 정할 계획이다. 

남부권역에 건설되는 경전철의 경우

`여의도역(5호선 환승)-대방역(1호선)-보라매역(7호선)-신림역(2호선)-서울대' 노선으로

1, 2, 5, 7호선 등과의 환승이 자유롭도록 했다.


북부권역에 건설되는 경전철도

`왕십리역(1호선)-미아삼거리역(4호선)-월계역(1호선)-하계역(7호선)-중계동 은행사거리' 노선으로

여러 지하철 노선과의 환승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서부권역에는 `양천구 신월동~신정동~목동 중심가~영등포구 당산역(2호선)' 구간이,

동부권역에는 `동대문구 청량리-중랑구 면목동-신내동' 구간이 정해졌으며

이 구간은 우이~신설 경전철과의 연결도 검토하고 있다.

시측은 경전철은 지하철 건설 비용의 절반 정도면 가능하기 때문에

소외지역 교통수요를 해결하는데 안성맞춤이라는 입장이다.


한편, 경전철 건설은 상반기 중 주민 공청회를 거쳐 경전철 노선과 역 위치를 최종 확정한 뒤 

올 연말께 사업타당성 검토와 승인을 위해 기획예산처와 건설교통부에 경전철 건설 계획서를 제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