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한 마음에 몇자 끄적여 봅니다이제 갓 대학에 입학하는 한 여자가 있습니다. 전 그여자보다 5살이나 많고요 4년전 사촌동생 친구로 우연히 알게되어서 메신저로만 많은 이야기를 주고 받았습니다 그 애와 전 다른 지방에 살았죠 그땐 전 군입대를 위해 대학교1학년을 끝낸뒤 휴학상태였습니다 그 애는 중3이었죠 메신저에서 재미있게 해주고 하다보니 그애가 저를 맘에 들어하는거 같더군요 메신저 아이디와 비번을 가르쳐 줄테니 일기장코너를 읽어보라고 하더라구요 전 혹시나 하는 맘에 사촌동생에게 전화를 했더니 잘해보라는둥 그친구 괜찮다는둥 좋은소리만 합니다 이게 말이나 되는 소리냐라고 반박할 여력도 없이 끊어버리더군요 그당시 전 좋아하는 사람도 있었고 군대에도 가야 했기에 상처주기도 싫었습니다 그래서 양동생이나 하자고 했더니 못내 아쉬운건지 슬픔에 잠겨 있기도 했던거 갔았죠 시간은 흘러 군입대를 하고 크리스마스가 다가올때 사촌동생에게 안부편지를 섰는데 그애의 안부편지와 함께 같이 오는겁니다 정말 가슴이 설례였죠... 메신저에서 시비걸 사람이 없어서 심심하다고 , 전화도 많이 x 2 , 자기가 항상 지켜보고 있다고 정말 이 편지 하나 받고 너무나도 행복했습니다 사촌동생 편지는 눈에 보이지도 않았죠 (__) 그리고 전역을 한다음 한동안 연락을 못하고 지냈습니다 그렇게 잊혀가는듯 했는데 올해 명절연휴 전날 메신저에서 보게되었죠 한동안 연락을 못했고 해서 무슨말을 어떻게 해야 될지 몰랐지만 그애가 예전처럼 그냥 편하게 대해주면 된다고 해서 지금은 편하게 장난도 치고 안부를 묻고 지내죠 고3이 되어 수능이 끝나면 술한잔 사준다는 약속 지키라네요 전 기억이 없다고 말했지만 솔직히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그당시 미성년자다보니 친구들과 술한잔하고 싶다는 말을 가끔씩해서 제가 적극적으로 말리고 했으니깐요 아마 그때 제가 고3수능이 끝나면 술한잔 사준다고 했나봅니다 이애가 수시입학으로 제가 있는 지방으로 대학을 오게 되었죠 자취방도 구해놓고 지방에서 올라오니 지리도 잘모르고 저보고 일군이나 해 달라고 하더군요 자기네 부모님들도 사정이 있다보니 같이 못올라오게 되어서 말이죠 이렇게 그애와 저는 4년만에 처음으로 보게 되었습니다. 메신저에서 이야기만 하다가 전화만 하다가 실제로 보니 좀 뻘줌했습니다 늦은시간 만나 밥한끼 같이 먹고 뻘줌한감을 없애려고 대학가면 언니들 많이 사겨서 좋은사람 소개시켜달라고 정말 용쓰며 말했습니다 그애도 좋은사람 만나서 빨리 결혼하라는둥 진심이라면 최선을 다한다고 하더군요 간단히 밥을 먹고난뒤 자취집까지 바래다주고 집에 도착하고 나니 뜸끔없이 문자가 오더군요 천연기념물 아저씨 저는 어때요?ㅋㅋ 이러면서 말이죠 참고로 전 여태것 여자친구 한번 없었고 하물며 손도 못잡아 봤습니다. 참 난감하더라구요. 전 나같은넘이 뭐가 좋아서? 영광이다~ 라는 농담으로 웃어넘겼죠 그애말로는 날리를 칠줄 알었더니 예상밖의 반응이라고 하더군요 어제인 3.1절 날에는 오티간 이야기를 문자로 이야기 하더니 자기를 귀여워 해주는 선배가 책을 준다고.. 전 그냥 시큰둥하게 널 맘에 들어하는 선배인가보다 잘해봐라 좋겠수라고 했죠. 저도 이제 이애에게 길들여져 가는가 봅니다 또 저녁에는 선배가 술사준다는 전화가 왔는데 나갈까 말까? 물어보더군요 눈치를 보니 나가기는 싫어하는거 같고 장난삼아 선배 전화번호 불러봐 이랬더니 오ㅋㅋ세게나오시네요ㅋㅋ 이러더군요 저는 소신것 행동하라고만 했지만 내심 나가지 말기를 바랬죠 시간이 10시가 넘어가는데 그것도 자취생이 .. 몇차례 끈질긴 선배의 통화끝에 나간다고 하더군요 전 저도 모르게 옷가지 챙겨서 그애가 사는 자취집으로 갔습니다 멀리서 바라보기만 할뿐.. 왠 차량이 오더니 얼마뒤에 그애를 싣고 가는겁니다 저도 모르게 손이 부들부들 떨리는데 하.. 정말 미치겠더군요 거기서3시간 죽치고 앉아있었죠 걱정되는 마음에 밤 12시에 해장하러 가자는 문자를 보냈더니 30분뒤에 전화가 오는겁니다 내일 입학식이고 해서 선배들이 일찍 보내줬다고. 지금 자취집이라고 들어가는걸 못봤는데 아니면 제가 못본걸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집으로 발걸음을 옮겼죠 어제는 밤11시가 다 되어 "아저씨 뭐해요" ? 란 문자가 왔습니다전 그냥 "니 생각" 이러니깐 "아저씨 술먹었어요" 이럽니다지금 정말 답답합니다. 정말 저도 모르게 그애에게 조금씩 조금씩 길들여져 버린거 같습니다 어떻게 해야되죠 ? 지금 그애의 심정은 어떨까요?
답답한 마음에 몇자 끄적입니다
답답한 마음에 몇자 끄적여 봅니다
이제 갓 대학에 입학하는 한 여자가 있습니다.
전 그여자보다 5살이나 많고요
4년전 사촌동생 친구로 우연히 알게되어서 메신저로만 많은 이야기를 주고 받았습니다
그 애와 전 다른 지방에 살았죠
그땐 전 군입대를 위해 대학교1학년을 끝낸뒤 휴학상태였습니다
그 애는 중3이었죠
메신저에서 재미있게 해주고 하다보니 그애가 저를 맘에 들어하는거 같더군요
메신저 아이디와 비번을 가르쳐 줄테니 일기장코너를 읽어보라고 하더라구요
전 혹시나 하는 맘에 사촌동생에게 전화를 했더니 잘해보라는둥 그친구 괜찮다는둥
좋은소리만 합니다
이게 말이나 되는 소리냐라고 반박할 여력도 없이 끊어버리더군요
그당시 전 좋아하는 사람도 있었고 군대에도 가야 했기에 상처주기도 싫었습니다
그래서 양동생이나 하자고 했더니 못내 아쉬운건지 슬픔에 잠겨 있기도 했던거 갔았죠
시간은 흘러 군입대를 하고 크리스마스가 다가올때 사촌동생에게 안부편지를 섰는데
그애의 안부편지와 함께 같이 오는겁니다
정말 가슴이 설례였죠...
메신저에서 시비걸 사람이 없어서 심심하다고 , 전화도 많이 x 2 , 자기가 항상 지켜보고 있다고
정말 이 편지 하나 받고 너무나도 행복했습니다
사촌동생 편지는 눈에 보이지도 않았죠 (__)
그리고 전역을 한다음 한동안 연락을 못하고 지냈습니다
그렇게 잊혀가는듯 했는데 올해 명절연휴 전날 메신저에서 보게되었죠
한동안 연락을 못했고 해서 무슨말을 어떻게 해야 될지 몰랐지만 그애가 예전처럼 그냥
편하게 대해주면 된다고 해서 지금은 편하게 장난도 치고 안부를 묻고 지내죠
고3이 되어 수능이 끝나면 술한잔 사준다는 약속 지키라네요
전 기억이 없다고 말했지만 솔직히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그당시 미성년자다보니 친구들과 술한잔하고 싶다는 말을 가끔씩해서 제가 적극적으로
말리고 했으니깐요 아마 그때 제가 고3수능이 끝나면 술한잔 사준다고 했나봅니다
이애가 수시입학으로 제가 있는 지방으로 대학을 오게 되었죠
자취방도 구해놓고 지방에서 올라오니 지리도 잘모르고 저보고 일군이나 해 달라고 하더군요
자기네 부모님들도 사정이 있다보니 같이 못올라오게 되어서 말이죠
이렇게 그애와 저는 4년만에 처음으로 보게 되었습니다.
메신저에서 이야기만 하다가 전화만 하다가 실제로 보니 좀 뻘줌했습니다
늦은시간 만나 밥한끼 같이 먹고 뻘줌한감을 없애려고 대학가면 언니들 많이 사겨서 좋은사람
소개시켜달라고 정말 용쓰며 말했습니다
그애도 좋은사람 만나서 빨리 결혼하라는둥 진심이라면 최선을 다한다고 하더군요
간단히 밥을 먹고난뒤 자취집까지 바래다주고 집에 도착하고 나니 뜸끔없이 문자가 오더군요
천연기념물 아저씨 저는 어때요?ㅋㅋ 이러면서 말이죠
참고로 전 여태것 여자친구 한번 없었고 하물며 손도 못잡아 봤습니다.
참 난감하더라구요.
전 나같은넘이 뭐가 좋아서? 영광이다~ 라는 농담으로 웃어넘겼죠
그애말로는 날리를 칠줄 알었더니 예상밖의 반응이라고 하더군요
어제인 3.1절 날에는 오티간 이야기를 문자로 이야기 하더니 자기를 귀여워 해주는
선배가 책을 준다고..
전 그냥 시큰둥하게 널 맘에 들어하는 선배인가보다 잘해봐라 좋겠수라고 했죠.
저도 이제 이애에게 길들여져 가는가 봅니다
또 저녁에는 선배가 술사준다는 전화가 왔는데 나갈까 말까? 물어보더군요
눈치를 보니 나가기는 싫어하는거 같고 장난삼아 선배 전화번호 불러봐 이랬더니
오ㅋㅋ세게나오시네요ㅋㅋ 이러더군요
저는 소신것 행동하라고만 했지만 내심 나가지 말기를 바랬죠
시간이 10시가 넘어가는데 그것도 자취생이 ..
몇차례 끈질긴 선배의 통화끝에 나간다고 하더군요
전 저도 모르게 옷가지 챙겨서 그애가 사는 자취집으로 갔습니다
멀리서 바라보기만 할뿐.. 왠 차량이 오더니 얼마뒤에 그애를 싣고 가는겁니다
저도 모르게 손이 부들부들 떨리는데 하.. 정말 미치겠더군요
거기서3시간 죽치고 앉아있었죠
걱정되는 마음에 밤 12시에 해장하러 가자는 문자를 보냈더니 30분뒤에 전화가 오는겁니다
내일 입학식이고 해서 선배들이 일찍 보내줬다고. 지금 자취집이라고
들어가는걸 못봤는데 아니면 제가 못본걸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집으로 발걸음을 옮겼죠
어제는 밤11시가 다 되어 "아저씨 뭐해요" ? 란 문자가 왔습니다
전 그냥 "니 생각" 이러니깐 "아저씨 술먹었어요" 이럽니다
지금 정말 답답합니다. 정말 저도 모르게 그애에게 조금씩 조금씩 길들여져 버린거 같습니다
어떻게 해야되죠 ?
지금 그애의 심정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