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라고 KBL에서 용병 뽑은거냐??

용병은 무슨2007.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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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라고 KBL에서 용병 뽑은거냐??

오늘 파스코라는 LG 농구단의 용병의 문제의 동영상을 봤다.

파울을 했던 선수에게 화를 내면서 한것은 뭐.. 어느정도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다.

그렇다고 파스코의 폭력이 정당화 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약간의 제재만 가할뿐, 그렇게 큰일은 아니였다.

 

헌데.. 그 이후..

판정에 불만을 품은 파스코가 심판에게 폭력을 행사?

 

심판은 게임을 이끄는 사람이고

선수들은 심판의 권위에 도전해서는 안된다.

간혹, 심판의 오심문제도 있긴 하지만,

심판의 오심은 경기의 일부라고 할만큼 심판의 권위를 존중하고

이해하려 노력한다.

이런 심판에게 선수가 폭력을 행사했다.

 

이럴라고 KBL에서 용병 뽑은거냐??

 

이 사건으로 인해 국내 KBL의 용병 관리 실태와 이로 인한 문제점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우선 커뮤니케이션이 잘 안되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이다.

비록 통역이 있긴 하지만, 이는 코트 밖으로 나와서 작전 지시를 받을때만 통역을 받기 때문에

게임 내에 100% 커뮤니케이션은 불가한 상황이다.

 

또한, 현재의 KBL은 용병 위주의 게임이 되어버린지 오래됐다.

물론 스타급 선수들이 있긴 하지만

평균 득점이나 덩크등의 팬 서비스 차원의 플레이를 펼치는 국내 선수는 손에 꼽을 정도이다.

 

이럴라고 KBL에서 용병 뽑은거냐??

국내 농구리그의 용병은

국내리그 활성화와 맞물려 관중들에게 더욱 멋진 플레이를

보여주기 위함이다.

물론, 용병선수들이 잘 하는 것은 맞는 말이지만

이런식의 심판에게 폭력을 행사하거나 대놓고 영어로 욕하기 등의 일은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다.

 

이번 동영상을 보신 분들이라면 알겠지만,

전후 사정이 자신의 팀에 불리하게 적용된다고 하더라도 폭력만은 안된다.

심판의 위신이 떨어지면 그 경기는 더 이상 경기로서의 가치가 없어진다.

KBL 출범 10년을 넘기는 이 시점에서, 이런 어처구니 없는 일들이

더이상은 일어나지 않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