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하의남자친구....너무답답해서적습니다

-0-ㅋㅋ2006.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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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3월6일이면

함께한지 200일이 되는 1살연하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200일

솔직히 길지도 않고 짧지도 않은 그런시간입니다.

그동안 참을성이 없는 저때문에 =_=

이미 이별이라는 아픔을 여러번 겪었습니다.

 

헤어진 것을 후회하게 만들꺼라는 다짐을 수십번 했지만

사람의 감정이라는게 무엇인지

힘들것이란걸 뻔히 알고도

지난 달 25일에

다시 함께하게 되었는데요..

 

이해해야지 이해해야지 몇번이나 다짐하고도

섭섭하고 답답한 마음뿐이라 이렇게 적습니다. ㅜㅜ

 

사실 어제 3월3일 -0- 제생일이었습니다.

생일날.. 사랑하는 사람이랑 같이보내고 싶은 마음아시죠 ?

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ㅜㅜ

생일을 같이보내고 싶어서,

친구들과 잡은 약속을 급하게 하루앞당기고

모자란 용돈도 생일날 겨우겨우 아껴서 남겨뒀습니다.

( 제 남자친구 용돈 사정이 넉넉치않기 때문에;)

또 6일은 200일이고, 14일은 화이트데이고

남자친구가 부담스러워 할까봐

일부로 제 생일에 대한 얘기는

한마디도 꺼내지 않았습니다.

(함께 보낼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기뻣으니까요)

 

그런데 ㄱ-

 

제 남자친구는

제 생일을 끝까지 모르는 척하는것입니다.

 

사실 얼마전에 헤어졌을때

남자친구가 네이트온이랑 싸이 일촌을 끊었었거든요;

그리고 25일 다시 사귀게 될때

제가 보내서 다시 일촌이 되었는데

유난히 네이트온 친구가 안된다는거에요 ;

첨에는 제가 잘못 보냈나 싶어서;

몇번이나 보냈었는데 ;

그래도 안된다는거에요 ;

그래서 제가 네이트온 친구를 보내달라고 해서

겨우 네이트온 친구로 등록 되었는데...

 

제폰으로 문자 와서

'야 니 네이트온 친구안된다 ㅎ'

이러고 문자가온거에요 ;

분명히 친구로 등록이되어있는데요;

 

*아 여기서 참고로 =_=

1. A↔B쌍방으로 친구가 되어 있을때는

연하의남자친구....너무답답해서적습니다 

사진처럼 네이트온에 싸이로 연결되는 홈페이지가 보입니다

2. A→B or B←A 일때는

연하의남자친구....너무답답해서적습니다

사진처럼 싸이로 연결되는 홈페이지가 보이지 않습니다.

 

다시본론으로가서 ;

 

1번 그림처럼 분명히 친구 등록으로 되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문자가 온순간

2번 그림으로 바뀌는 것이었습니다 -_-

저는 너무 황당한 나머지

쪽지와 대화를 보냈는데 ;

쪽지도 씹고 대화도 씹는것이었습니다 -_-

그래서 답답한 나머지 방명록에

'쪽지안갔나 ?' 이러고 적어논 글도

쌩까는것이었습니다=_=

(제 예상에는 생일 3일전 부터 뜨는 알림을

일부로 못본척 넘어갈려고 친구등록을 안할려고 하는거 같은..;;)

 

그래서 너무 황당해서; 그냥 포기하고 저혼자

네이트온 친구로 등록 해두었습니다.

 

그리고 어제 3월 3일,

그날 약속 잡기전에

제가 억지로 졸라서 3월3일에 데이트 하게 되었거든요 -0-

근데 자꾸 그날 안볼려고 피하는거에요 ;

너무 섭섭하고 그랬지만 , 같이보내고 싶다는생각에

겨우 약속을 잡은 거 거든요 ;

 

그 3월3일전날 , 3월2일 !

제 남자친구가 영화보지말고 돈까스를 먹자는 겁니다 =_=

(원래 남자친구가 돈이 없다고해서 영화만 보기로 했었어요)

그래서 알았다고하고 약속을 변경했는데요

 

3월3일 당일 날

다시 영화를 보자는 겁니다 -0-

그래서 제가 왜 그런가 싶어서 물어봤는데

입학식때(그날 입학식이었거든요;)

아는 형들이 와서 간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섭섭하지만 알았다고하고 다시 약속을 변경했습니다.

그리고 한 한시간 지나 연락이 와서 하는말이

'야 우리 그냥영화보지말자 돈없다 ㅎ'

이러는겁니다 =0=!

형들이랑 논다고 돈을 다쓴거죠;

제 생일인거 뻔히 알면서도 저랑 데이트 할돈은 나두지않은 체 말이죠;

그래서 너무너무 섭섭했지만 알았다고하고

다시; 약속을 변경했습니다.

그러고.....=_= 또 다시 한시간뒤에

약속 장소를 남포동에서 사직으로 바꾸자는것입니다(참고로 부산 ;)

그래서 자꾸자꾸 약속을 바꾸는 남자친구한테 너무화가나서

'왜 자꾸 약속바꾸는데'하고물으니

지금 형들이랑 그쪽으로 가고있다고, 그쪽으로 와라는겁니다

또 하는말이 '니한테도 가깝잖아' 이럽니다.

 

너무너무 화가나고 너무너무 섭섭해서 ;

결국 터지고 말았습니다 ;

결국 엄청 따지고 말았습니다;

 

*↓엄청 따진문자내용*

나- 오늘 그냥 보지말자

남친- ㅡㅡ

나- 어떻게 자꾸 약속이 바뀌노

남친- 화난나 ? 미안

나- 니 내생일인건 아나 ? 남자친구한테 축하한다는 말도 못듣고

  자꾸 약속은 바뀌고 내맘이 어떻겟노 ?

남친- 엉 안다 만나서 축하 해줄라했지, 또 니 만나면 형들 보낼라고 했고

나- ㅋㅋ니 만난다고 약속 하루 땡긴거랑 , 용돈 안쓰고 아껴둔 내가 한심하다

남친- 웅 (←진짜이랫음 -_-)

나- 그냥 형들이랑 잘놀아라

남친- 축하한디 생일 약속바꾸고 신경 못 써줘서 미안

 

이렇게 엄청따지고 =0=; 결국 그날 제 남자친구는 남자친구대로

저는 저대로 놀았습니다.

 

사실 제남자친구

끝까지 제생일을 모른척 할려고 했는지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날 저에게 축하한다는 한마디도, 축하한다는 문자하나도

안했었거든요

저 저렇게 싸우고 난 뒤에 혼자 질질 눈물나오는거 겨우참았습니다.

친구들한테 하소연하는데 얼마나 목이 매이던지;

 

제 남자친구...

솔직히 저한테 엄청 무관심합니다.

친구들도 다 너무 무관심하다고 헤어지라는소리도 몇번이나 들었습니다.

그런데 생일날까지 이렇게 저에게 실망을 주네요......ㅜㅜ

정말 너무섭섭합니다

 

 

제남자친구

정말 저를 사랑하는걸까요 ?

아니면 그냥 옆이 허전해서

나두는 그런 존재 밖에 안되는걸까요 ?

연하라서 그런건 아니겠죠 ?

 

또 ㅜㅜ

예전처럼 저를 잘챙길 수 있게하는

그런 방법없을까요 ?

오히려 제가 무관심해져라 연락하지마라

이런 방법은 다써봐도 안통했거든요 ㅜㅜ

좋은방법이 있다면 가르쳐주세요

 

ㅜㅜ답변꼭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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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ㅜㅜ글씨체 바꿧어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