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다 하수도 구멍에 빠진사연 ㅠㅠ

ㅡ..ㅡ;;2006.03.06
조회305

ㅋㅋ 글쓰는 재주가 없어서 그냥 몇자 적습니다. ㅋㅋ

 

대학교 다닐때 일입니다.

제가 학교를 좀 멀리 다녀서 [공부보단 노는걸 좋아라 하다보니 ^^] 통학버스를 타고 다녔져 ㅋㅋ

집에서 한 1시간 20분 정도 거리입니다. ㅋㅋㅋ

초등학교때 부터 부랄칭구넘이 한넘 대학교 까지 따라오더군요 ..ㅋㅋㅋ

제가 따라간건지도 ...ㅎㅎ[지금은 직장생활하는데 회사까지 같이 다닙니다. 전 29살 남 ]

거의 초딩 1학년때부터니깐 한 21년 칭구 되져 ㅋㅋㅋ

한날이었습니다.

학교를 갔다 이제 서로 학교가 멀다보니 둘다 이어폰을 끼고 통학버스에서 내려서 전철을 타고

xxxx지역 LG백화점 앞을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ㅋㅋ

이때까지만 해도 뭐 즐거운 하루였져 ㅋㅋㅋ 긍디 갑작스런 악몽이 시작됩니다. ㅠㅠ

하수도 뚜껑이 인도위에 있었는데 분명히 막혀있었습니다. 자주 지나던 길이라 걍 아무생각없이

이어폰끼고 잘 걷고 있었는데 ...

왈 갑자기 땅이 무너지는게 아니겠습니다.

나 :  놀란가슴 머금고 밑으로 떨어질까봐 ㅡ,,ㅡ;;

       XXX야 살려줘 ~~~~~~ 무지 외쳤습니다.

칭구 :  이어폰 끼고 있어서 걍 쌩까고 지나가덕군요 ㅡ,,ㅡ

지나가는 행인 : 쭈구려 앉아 웃습니다.

지나가는 행인(아이) :  엄마 저아저씨 저기서 뭐해ㅡ,,ㅡ

나 : 어께에 매는가방이라 다행이 밑으로 안빠지더군요 ㅠㅠ XXX야 살려줘~~~~

칭구 : 5-10M 정도 가다가 제가 안보이니 뒤를 보더군요 ...

         다시 어느정도 저한테 걸어오더니만 하는소리 너 거서 뭐해.....

나 : 꺼내줘 힘들어 더 못버텨 ~~~~
칭구 : 옆에 같이 행인들하고 쪼그려 앉아 웃습니다. 꺼내줄생각안하고 ㅠㅠ

나 : 속으로 오늘 술마실때 보자 죽었샤 ~~~~

칭구 : 빨리나와 ㅋㅋㅋ

나 : 팔에 힘 다빠져 못나감 ㅠㅠ 살리도 ~~~~
앞에 삼성대리점 직원 : 메놀 뚜껑에 유격이 생겨서 나무로 바춰놓은게 빠졌나보군 ㅡ,,ㅡ

나 : 아픈내색 못하고 ㅠㅠ 빨리좀 꺼내주삼 ~~~
지나가는 행인 : 아까 쭈그려 웃던 행인입니다. 이분이 꺼내주셨는데 ㅠㅠ 내 신발 한짝 ㅠㅠ

나 : 나오고 나서 밑에 봤습니다. 깜깜해서 안보이더군요 ... 휴 죽는줄알았네 ㅠㅠ

칭구 : 계속 웃고있습니다. ...

나 :(있다 저녁에 넌 죽었다 ) 오늘 칭구들하고 술약속이 있는날이었습니다. .. ㅡ,,ㅡ 제가 쫌 술을 마시기땜시 ... 복수를 속으로 다짐했습니다.

 

시간이 흘러 저녁 ,,,,,,

1차 2차 3차 4차----> 고딩때 칭구네 집

여기까지는 괜찮았습니다 둘다 ... ㅋㅋ

이제 복수 들어갑니다.  친구 부모님하고 오래전부터 알던 분들이라 저희가 늦게 들어가도 음식

만들어 먹고 합니다. ㅋㅋ

다들 술취해서 헤롱헤롱 할때 제가 소주한병을 맹글었져 ㅋㅋㅋㅋ

소주에 미원하고 소금하고 ㅋㅋㅋ 이거 탄거 마시면 완죤 미치죠 ㅋㅋㅋㅋ

완죤 ㅋㅋㅋ 뻑 갑니다. ㅋㅋㅋㅋ

그래서 제가 한병을 몰래 소금하고 미원하고 ㅋㅋㅋ 거기에 이온음료까정 ㅋㅋㅋ

이거 낮에 웃던칭구넘 특별 술이라고 혼자 다 마셔야한다고 ㅋㅋㅋ 줬습니다.

부어라 마셔라...

 

낮에 웃던 칭구 : 나 화장실점 .....

나 : 웅 갔다와

고딩때 칭구 : 웅 알써

[--- 4차때 3명 남았습니다. 칭구집에서 ]

시간이 흘러도 화장실에서 안나오는겁니다.

긍디 문제는 여기서부터...ㅋㅋㅋ

그 혼합 술에 술빨이 받았는지 문잠그고 장실에서 안나오는겁니다. ㅋㅋㅋ

긍디  고딩때 칭구 아버지가 주야 하시는데 이제 출근시간이 되셔서 ... 씻고 나가셔야하는데

문을 안여니... 칭구 아버니 어머니 난리 났습니다. ㅋㅋㅋ

30분째 제발좀 나와라 쾅쾅쾅

ㅋㅋㅋ

칭구 대답없습니다.

긍디 집 화장실문은 대부분 백원짜리 동전이나 십원짜리 동전으로 열리지않습니까 ?? ㅋㅋ

열었져... ㅋㅋㅋ

옷다벗고 누워 잡니다.  ㅋㅋㅋ

칭구어머니 민망 ㅋㅋㅋ 방으로 들어가시고 저희 ㅋㅋㅋ

거품물고자는 칭구 얼굴 닦아주기 솔직히 힘들지 않습니까 ㅋㅋ

바가지에 물 받아 부워버렸져 ㅋㅋㅋ 옷도 벗고 자겠다 뭐 ~~~ 낮에 복수도 할겸

물을 뿌리는 순간 읔 .~~~~~

칭구 맨몸으로 밖으로 뛰쳐나갑니다. ㅋㅋㅋ 왜뛰쳐나갔는지 아직도 모르겠네요...

고딩때 칭구네집에 5층인데 .... ㅋㅋㅋ 난간에 매달료 ~~~ 읔 ~~~~

다 쏟아냅니다. ㅋㅋㅋ 떨어질까봐 ㅋㅋㅋㅋ

다리 붙잡고 .ㅋㅋㅋㅋ

긍디 이게 왠일 ㅋㅋㅋ 저 사실 울다가 웃으면 똥코에 털난다는거 거짓인줄 알았습니다. ㅋㅋㅋ

긍디 캬캬캬 똥꼬에 털나있더군요 ㅋㅋㅋㅋ

그때가 새벽 5시정도라 ㅋㅋ 사람이 없어서 다행이지 ㅋㅋㅋ

있었슴 완죤 ㅋㅋㅋ

.

.

.

하옇튼 일이 이정도 정리되고 ㅋㅋㅋ 지금 학교 졸업 잘 하고 회사 들어왔는디 ...

디늦게 울회사 원서 쓰고 지금은 부서만 다르게 같이 다닙니다. ㅋㅋㅋㅋ

가끔 얘기하면서 ㅋㅋㅋ 웃습니다. ㅋㅋ

ㅋㅋ 언제 복수당할지 모르니 ㅋㅋ 조심해야겠져 ...

최대의 관건은 똥코에 털난거 본거 캬캬캬 이거 넘 웃겼슴......

자기는 절대 안났다고 어거지쓰더만여 ...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