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투자자, 뉴욕 부동산 '사자' 행렬 KB자산운용, 54억달러 뉴욕 아파트촌 매입 한국과 유럽 러시아 등 외국 투자자금이 맨해튼으로 몰려들고 있다고 매일경제신문이 13일 보도했다. 뉴욕포스트는 최근 우리나라를 비롯한 외국 투자자들이 맨해튼 콘도와 아파트 등을 구입하는 사례가 줄을 잇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미국 대부분 지역에서 부동산 경기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맨해튼 부동산 가격은 외국 투자자금이 대거 유입되면서 오히려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달러 약세를 보이면서 환차익을 노리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대거 몰려들고 있다는 것. 이들 외국인 투자자들은 서울 파리 런던 모스크바 등 세계 각 지역 출신이다. 본드 스트리트에 들어설 280가구 콘도 프로젝트를 추진중인 부동산 개발업자인 샌 슈라거 씨는 구입자 중 절반이 외국인 투자자라고 밝혔다. 또 맨해튼 금융지구에 들어설 47층 330가구 규모인 윌리엄 비버 하우스는 매매가격이 95만달러에서 425만달러를 호가하는 고급 콘도지만 이를 구입하려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몰려들고 있다. 투자가치에 비해 가격 싸 투자자 몰려 이들은 투자가치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다는 평가를 내리고 자금을 투입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뉴욕 중앙일보는 한국 국민은행 자회사인 KB자산운용이 관리하는 사모펀드가 54억달러에 달하는 뉴욕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매입하는 데 참여했다고 보도했다. 이 아파트 단지는 56개동에 달하는 대형 임대아파트 구역으로 피터 쿠퍼 빌리지와 스타이븐슨트 타운으로 나뉘어 있으며 이번 거래 대금은 54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단지는 최근 메릴린치 자산운용과 합병한 자산운용사 블랙록과 개발업체 티시만 스파이어가 구입했으나 KB자산운용과 캘리포니아 공무원연기금이 공동 파트너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KB자산운용, 펀드 조성 후 부동산 추가 매입 KB자산운용은 추가로 펀드를 조성해 자금을 더 투입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 펀드의 총 투자금액은 기존 투자금액을 포함해 약 5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처럼 세계 각지 부동산 자금이 맨해튼으로 몰려들고 있는 것은 맨해튼 지역은 부동산 공급이 한정되어 있는 데 비해 수요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어 향후 부동산 가치가 상승할 것이란 기대감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맨해튼 지역 부동산 가격은 지난 10년간 200%가량 상승했지만 앞으로도 계속 오를 것으로 내다보는 전문가들이 많다. 이처럼 맨해튼 내 부동산을 구입하려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늘어나자 뉴욕시 부동산 중개업체들과 부동산 개발업체들은 외국인 투자자들을 상대로 판매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이들은 한국 원화, 유럽 유로, 영국 파운드, 러시아 루블화를 겨냥해 각종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저작권자(c)중앙일보조인스랜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국내 투자자, 뉴욕 부동산 '사자' 행렬
국내 투자자, 뉴욕 부동산 '사자' 행렬
KB자산운용, 54억달러 뉴욕 아파트촌 매입
한국과 유럽 러시아 등 외국 투자자금이 맨해튼으로 몰려들고 있다고 매일경제신문이 13일 보도했다.
뉴욕포스트는 최근 우리나라를 비롯한 외국 투자자들이 맨해튼 콘도와
아파트 등을 구입하는 사례가 줄을 잇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미국 대부분 지역에서 부동산 경기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맨해튼 부동산 가격은 외국 투자자금이 대거 유입되면서 오히려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달러 약세를 보이면서 환차익을 노리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대거 몰려들고 있다는 것.
이들 외국인 투자자들은 서울 파리 런던 모스크바 등 세계 각 지역 출신이다.
본드 스트리트에 들어설 280가구 콘도 프로젝트를 추진중인 부동산 개발업자인
샌 슈라거 씨는 구입자 중 절반이 외국인 투자자라고 밝혔다.
또 맨해튼 금융지구에 들어설 47층 330가구 규모인 윌리엄 비버 하우스는
매매가격이 95만달러에서 425만달러를 호가하는 고급 콘도지만
이를 구입하려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몰려들고 있다.
투자가치에 비해 가격 싸 투자자 몰려
이들은 투자가치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다는 평가를 내리고 자금을 투입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뉴욕 중앙일보는 한국 국민은행 자회사인 KB자산운용이 관리하는 사모펀드가
54억달러에 달하는 뉴욕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매입하는 데 참여했다고 보도했다.
이 아파트 단지는 56개동에 달하는 대형 임대아파트 구역으로 피터 쿠퍼 빌리지와
스타이븐슨트 타운으로 나뉘어 있으며 이번 거래 대금은 54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단지는 최근 메릴린치 자산운용과 합병한 자산운용사 블랙록과
개발업체 티시만 스파이어가 구입했으나 KB자산운용과 캘리포니아 공무원연기금이
공동 파트너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KB자산운용, 펀드 조성 후 부동산 추가 매입
KB자산운용은 추가로 펀드를 조성해 자금을 더 투입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 펀드의 총 투자금액은 기존 투자금액을 포함해 약 5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처럼 세계 각지 부동산 자금이 맨해튼으로 몰려들고 있는 것은
맨해튼 지역은 부동산 공급이 한정되어 있는 데 비해 수요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어
향후 부동산 가치가 상승할 것이란 기대감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맨해튼 지역 부동산 가격은 지난 10년간 200%가량 상승했지만
앞으로도 계속 오를 것으로 내다보는 전문가들이 많다.
이처럼 맨해튼 내 부동산을 구입하려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늘어나자
뉴욕시 부동산 중개업체들과 부동산 개발업체들은
외국인 투자자들을 상대로 판매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이들은 한국 원화, 유럽 유로, 영국 파운드, 러시아 루블화를 겨냥해 각종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저작권자(c)중앙일보조인스랜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