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평함에 민감한 우리 부장님

비데로가글해2006.03.07
조회88

얼마전 S중소기업에 입사를 하였습니다.

 

보통은 회사내에서 점심과 저녁을 해결하지만,.

 

어제는 요즘 야근들하느라 수고가 많다며, 부장님께서 회식을 하자고 하였습니다.

 

회식이라야 봐야..가까운 중국집..ㅋㅋ

 

양장피,.탕수육, 군만두 모..이정도 시켰습니다.

 

처음에는 좋은 분위기에서 식사를 하였죠..

 

거기에 간인원은 6명..남은 군만두 6개..

 

보통 이정도면 각자 하나씩 먹거나,..안먹거나 그러죠..

 

하지만 그때 부장님 옆에 있던 김대리님은 하나를 먹고,..또 하나를

 

입에 넣었습니다.

 

부장님 : " 야 김대리..너는 지금 이상황(만두6개, 인원 6명)에서 2개를 먹어야겠냐?

 

아무것도 모르는 저는 농담이려니하고..그냥 웃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농담이 아니었습니다.

 

그후로 분위기 찬물맞은듯,..쌀살~...더이상 대화는 없고..

 

맛빼기로 나온 자장면만 처다보게 되었습니다.

 

그때 알은거지만,.부장님은 공평한걸 너무 좋아합니다.

 

앞으로 부장님과 식사를 할때는 마음속으로 갯수를 세면서 먹어야겠습니다.

 

오늘 아침 김대리는 어제 그 만두 하나를 더 먹었다는 이유에서인지...

 

아침부터 불려가서 야단을 맞더군요 "이걸 기안이라고 올렸어!!?

 

헤휴..힘든 회사생활이 될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