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친결에들어오면 대부분 눈물나는 시집살이나 읽다보면 속에서 뭔가 치솟아 오르는 그런 얘기들이 많잖아요.. 저는 오늘 너무 좋으신 시댁얘기를 해보려구요.. 저희는 요즘 트랜드라는 연상연하커플입니다.. 이제 결혼한지 9개월이구요.. 아기는 태어난지3개월됐지요.. 보셨다시피 먼저 아기가 생기고 결혼을 했어요.. 에피소드 1. 때는 작년 여름휴가때였습니다.. 신혼여행갔다온지도 한달밖에 안됐고 그래서 휴가는 집에서 둘이 조용히 보내기로 했지요.. 그날은 밥이 너무 하기 싫어서 안하고 밍기적거리고 있었습니다.. 신랑은 아까부터 밥달라고 성화였구요.. 첨엔 좀있다해야지 좀있다 해야지 하다가 너무 밥달라고 보채니까 갑자기 화가 나더라구요.. 그래서"당신이좀 해!" 그랬습니다. 절대 안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티격태격하다가 신랑 갑자기 "엄마한테 이른다!!" 그럽디다 전 설마 이르랴 싶어 "일러라" 그랬지요.. 그랬더니 이남자 정말로 전화를 하는겁니다.. 다행이 어머닌 바쁘셨는지 전활 안받으시더라구요.. ㅋㅋㅋ 근데 이남자 갑자기 어디론가 또 전화를 합니다.. 어디다 하나 궁금했더니 손위시누이한테 하더라구요 헉 ㅡ.ㅡ;; "누나~~ 얘가 밥을 안해줘,, 어쩌구 저쩌구" 그러다 어두운 얼굴로 전화를 끊습니다.. "왜? 언니가 뭐래?" "어.... 니(울신랑)가 해먹어라. 그러는데?" 푸하하하 울신랑 시누한테 한방먹었습니다.. 에피소드 2. 제가 12월 초에 아기를 낳았는데 12월말경 즉 연말에 신랑친구들이 아들도 낳았고 했으니 송년회겸 한턱내라 했나봅니다.. 근데 울신랑의 한가지 버릇이라면 버릇이 술먹으면 필름이 끊긴다는겁니다.. 그리고 아무데서나 잠이든다는거지요 ㅡ.ㅡ;; 어머니께서 산후조리를 해주시던때여서 아침에 일찍오시고 저녁에 댁으로 가셨었거든요.. 저녁에 어머니와 저 둘이서 일찍들어오라는 당부를 수없이 해서 내보냈습니다. 그날 울신랑 아니나 다를까 친구집에서 잠들어서 아침 7시에 들어왔습니다. 저 화가 있는데로 나있었지만 아침에 어머니께서 오시는 바람에 암말도 못하고 있었구요. 어머니도 아침에 들어왔다는 소릴 들으시곤 화가 많이 나셨어요.. 그래도 출근은 시켜야 했기에 깨워서 좋은소리(?)로 말했지요 "일어나 (ㅃㅏ직)ㅡ.ㅡ^ 어제 어디서 잤어? "어~~ 00네서 잠들었어" "머? 아직 산후조리중인 마누라 하고 아들두고 거기서 잠이 오데?" 그럼서 몇대 퍽퍽 때렸습니다.. 어머니 들으실까 소리 안나게 ^^;; 그러자 울신랑 또 이릅니다. "엄마~~ 얘가 때려~~" 저는 입을 틀어 막죠 "조용히 안해?" 그러자 울어머니 한말씀 하십니다.. "엄마는 왜불러쌌냐? 너는 지금 엄마 있어서 살은줄 알아라"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이렇게 얘기하니까 울신랑이 마치 마마보이 같아 보이는데요.. 맞습니다ㅡ.ㅡ 그런데 그게 미워보이진 않아요.. 가끔 일르지 말아줬음하는것도 이르는것만 빼면요.. 울어머니 저한테 잘해주시려고 무지 노력많이 하시구요.. 울 시누도 그렇구요.. 그러니 자연적으로 저도 잘해드려야겠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여러분 우울하고 슬픈일 있으시더라도 이제부터 즐거운일만 마니 생기셨음 좋겠네요^^
엽기남편, 엽기시댁
시친결에들어오면 대부분 눈물나는 시집살이나 읽다보면 속에서 뭔가 치솟아 오르는 그런 얘기들이 많잖아요..
저는 오늘 너무 좋으신 시댁얘기를 해보려구요..
저희는 요즘 트랜드라는 연상연하커플입니다..
이제 결혼한지 9개월이구요.. 아기는 태어난지3개월됐지요..
보셨다시피 먼저 아기가 생기고 결혼을 했어요..
에피소드 1.
때는 작년 여름휴가때였습니다..
신혼여행갔다온지도 한달밖에 안됐고 그래서 휴가는 집에서 둘이 조용히 보내기로 했지요..
그날은 밥이 너무 하기 싫어서 안하고 밍기적거리고 있었습니다..
신랑은 아까부터 밥달라고 성화였구요..
첨엔 좀있다해야지 좀있다 해야지 하다가 너무 밥달라고 보채니까 갑자기 화가 나더라구요..
그래서"당신이좀 해!" 그랬습니다.
절대 안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티격태격하다가 신랑 갑자기
"엄마한테 이른다!!" 그럽디다
전 설마 이르랴 싶어 "일러라" 그랬지요..
그랬더니 이남자 정말로 전화를 하는겁니다..
다행이 어머닌 바쁘셨는지 전활 안받으시더라구요.. ㅋㅋㅋ
근데 이남자 갑자기 어디론가 또 전화를 합니다..
어디다 하나 궁금했더니 손위시누이한테 하더라구요 헉 ㅡ.ㅡ;;
"누나~~ 얘가 밥을 안해줘,, 어쩌구 저쩌구"
그러다 어두운 얼굴로 전화를 끊습니다..
"왜? 언니가 뭐래?"
"어.... 니(울신랑)가 해먹어라. 그러는데?"
푸하하하 울신랑 시누한테 한방먹었습니다..
에피소드 2.
제가 12월 초에 아기를 낳았는데 12월말경 즉 연말에 신랑친구들이 아들도 낳았고 했으니 송년회겸 한턱내라 했나봅니다..
근데 울신랑의 한가지 버릇이라면 버릇이 술먹으면 필름이 끊긴다는겁니다..
그리고 아무데서나 잠이든다는거지요 ㅡ.ㅡ;;
어머니께서 산후조리를 해주시던때여서 아침에 일찍오시고 저녁에 댁으로 가셨었거든요..
저녁에 어머니와 저 둘이서 일찍들어오라는 당부를 수없이 해서 내보냈습니다.
그날 울신랑 아니나 다를까 친구집에서 잠들어서 아침 7시에 들어왔습니다.
저 화가 있는데로 나있었지만 아침에 어머니께서 오시는 바람에 암말도 못하고 있었구요.
어머니도 아침에 들어왔다는 소릴 들으시곤 화가 많이 나셨어요..
그래도 출근은 시켜야 했기에 깨워서 좋은소리(?)로 말했지요
"일어나 (ㅃㅏ직)ㅡ.ㅡ^ 어제 어디서 잤어?
"어~~ 00네서 잠들었어"
"머? 아직 산후조리중인 마누라 하고 아들두고 거기서 잠이 오데?"
그럼서 몇대 퍽퍽 때렸습니다.. 어머니 들으실까 소리 안나게 ^^;;
그러자 울신랑 또 이릅니다.
"엄마~~ 얘가 때려~~"
저는 입을 틀어 막죠 "조용히 안해?"
그러자 울어머니 한말씀 하십니다..
"엄마는 왜불러쌌냐? 너는 지금 엄마 있어서 살은줄 알아라"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이렇게 얘기하니까 울신랑이 마치 마마보이 같아 보이는데요..
맞습니다ㅡ.ㅡ
그런데 그게 미워보이진 않아요..
가끔 일르지 말아줬음하는것도 이르는것만 빼면요..
울어머니 저한테 잘해주시려고 무지 노력많이 하시구요..
울 시누도 그렇구요..
그러니 자연적으로 저도 잘해드려야겠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여러분 우울하고 슬픈일 있으시더라도 이제부터 즐거운일만 마니 생기셨음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