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들의 의견이 듣고싶어요. 읽어주세요..

조향2006.03.09
조회328

아이디는 고모꺼 빌려 씁니다. 혹시 회사사람이 볼까봐..

 

지금상황은 이렇습니다.

건설쪽인데요.. 사장님,이사님,부장님,실장님,저..그외 인부들..

공사를 하고있는 상황에.. 일이 좀 틀어져서 공사가 중단된 상태구요..

그래서 회사에 자금이 딸리는 상황이라 독촉전화를 좀 받고있어요..

세금도 두달째 밀린 상태구요.. 하지만 월급은 무슨일이 있어도 주십니다.

직원 몇명이 잠수탄 상태고.. 같이 일했던 대리님도 일주일째 안나오고 있습니다.

이유도 말 안한채 저한테만 전화로 말씀만 하셔서.. 제가 사장님께 전했습니다.

관둔다고 말씀하셨다고.. 그 이후론 전화통화가 안되구요..

그 대리님 말씀으로는 이런일이 자주있었다고.. ㅡㅡ;;

 

이제 일한지 5달째구요.. 인수인계 못 받고 혼자 일하고 터득했습니다..

가르쳐 주는사람 하나 없어서 뭐해야하는지 아직도 잘 몰라요..

아는것만 하고 물어서 하고.. 아직도 고생하고 있구요.. 5개월 다닌거 같지 않게..

아직도 어리버리 합니다. ㅠㅠ 전혀.. 가르쳐주는사람 없고.. 아는분들도 없어요.. ㅠㅠ

 

전문직 쪽으로 일하다가 경리,사무는 첨보는데요..

나이도 많고 경력도 없는데 월급이 절대 많진 않지만..

제 경력이 단 한달도 없는거에 비하면 감지덕지라 생각하고 다닙니다...

더군다나 집에 걸어다녀서 차비 안들고 20분가량 걸리며.. 식대는 따로 챙겨주십니다.

 

조건은 딱 좋아요.. 많은 월급은 아니지만.. 지금 제가 돈이 많이 필요한것도 아니고..

그전에 벌어둔 돈도 있고.. 결혼 자금은 얼추 생각만큼 모아둬서 돈이 쪼들리는건 아니지만..

앞으로 1년이나 1년 반후쯤 결혼하기로 약속한 사람이 있는상태거든요....

결혼하고 아기 낳을떄까지 다닐생각으로.. 열심히 했는데..

사장님도 결혼해서도 다니라고 자주 말씀하시거든요..

 

회사 상황이 이렇다보니.. 이나이에.. 안그래도 이직하기 힘든데..

버티고 버티다가 회사 상황 어떤지 보다가 관둬야 할지..

하루라도 빨리 회사 관두고.. 다른곳으로 이직해야할지..

하루에도 백만번 더 생각합니다.

 

사장님도 그렇고 다른분들도 특별히 저를 맘에 들어하셔서 괴롭히거나 힘들게 하는게 없어서..

지금 상황에 저까지 관둔다 하시면.. 사장님 머리 터지실꺼 같아요..

그리고 지금 100% 관둔다는 생각은 안들기 때문에 고민만 한는데요..

정말 지금 맘이 반반이라.. 조금이라도 기울면.. 그쪽으로 선택할텐데..

정말.. 완전.. 반!! 딱 반이예요.. `ㅠㅠ

어떻게 할까요? 여러분들 리플보고 결정내려지는건 아니지만..

다른분들은 어떻게 할까 궁금해서요. 참고하게 리플좀 달아주세요. .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