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미정..을 용서해야 하나요?

잊고싶다2006.03.09
조회1,524

신미정(글쓴이의 사촌언니)이라는 사람한테 말하는 것처럼 썼습니다.

이해해주세요

긴 글입니다. 읽으실 분들만 읽어 주시고 악플 사양할게요..

상처 받습니다.......

님들이라면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하실지 좀 알려주세요...너무 힘이 드네요...

님들이라면 이런 사람 용서할 수 있겠습니까?

 

감정이 북받쳐 생각나는대로 막 적은거라...

필요이상의 글과 이해가 안되는 부분도 있을거에요..양해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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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정아
넌 할 말 없으면 부모 욕하니?
왜 우리엄마가 걸레야?
우리엄마가 남자랑 놀아나길 했니 멀했니?
내가 납득할 수 있는 이유를 한가지라도 대 봐라
솔직히 말해서 여자만 보면..그게 누가 됐건간에 헤벌래하고 만지고 끌어안는 니 애비가 걸레겠지
조카인 나를..나이도 어린 나를 성추행 했던 니 애비가 걸레겠지..안 그래? 그것도 만날때마다..어렸던 나는 딱부러지게 말도 못하고 당하고만 있었지..그걸 알면서도 니 가족은 묵묵부답이었잖아
아무리 부모가 못 났을지라도 부모욕은 함부로 하는게 아니야
나이를 그따위로 쳐먹고도 그렇게 살고 싶니?

그리고
니가 대체 박씨(글쓴이와 신미정의 사촌) 그 여자한테 뭐라고 했길래 걔는 나한테 와서 지랄을 떠는 거래니?
미정아..
말을 할 때에는 육하원칙에 따라 사실만을 있는 그대로 얘기해야 하는거야
남들은 있는 그대로 사실만을 들었다해도 다른 사람에게 말을 전할 땐 부풀리는게 있어서 진실보다 과장된다는거 너도 알잖니

헌데,
본인이..당사자가 니 잘못은 쏙 빼고 남 잘못만 부풀려 말하면 쓰겠니?
신실한 주님의 자녀라고 떠들어 대는 사람이 사건의 진상도 모른채 니 얘기만 듣고 그런 행동을 하는 박씨도 잘못됐지만 너 그렇게 사는거 아니다~

둘이 있을 땐 안 그러는 녀석이 왜 사람들 앞에선 그런 미친짓거리를 하는거니?
사람들이 보면 나만 미친것 같잖아
나 도는거 보고싶어?
아니, 난 이미 돌았어
니가 나 돌게 만들었잖아. 그치? 인정하지?

어른 싸움은 어른들이 끝내게 뒀어야지
싸움도 아니지..형제간의 말다툼이었을 뿐이지
근데, 니가 뭔데 우리엄마한테 삿대질해대니..
그깟 세탁기 안 준다고 너한테 일러바치는 니 엄마나 쫓아와서 씨팔저팔 찾으며 삿대질 해대는 너나 제정신이 아닌게지
우리엄마 여리고 착한거 알지?
그때 내가 니 싸대기 때리니까 우리엄만 언닐 왜 때리냐며 오히려 날 때렸지
엄마한테 맞고 있는 나한테 너까지 달려들어 같이 때렸었지
엄마가 울길래 내가 무얼 잘못한건지도 모른채 잘못했다고 했다만...그때 널 죽여놨어야 하는 건데..

동네 사람들 앞에서 빈털털이로 와서 빈대 붙어 산다고?
야 인간아
어떻게 빈대 붙어 살았는지 조곤조곤 말 좀 해봐라
그래, 처음에 우리엄마가 이혼하고 니 집에서 지낸건 알아
몇 달을 살았니 몇 년을 살았니
그럼 예전에 니 언니가 집 나와서 우리집에서 먹고 자고 한 것도 빈대 붙어 산거냐?
개념 탑재 좀 하시지~

우리 석교(미정이 동생)는 나랑은 달라서 착하다고?
그래서 직장동료들한테 고등학교도 다니다 말았고 학교 다닐 때 왕따였다고 담배도 핀단 소릴 하니?

내가 웬만해선 엄마 마음 아플까봐 안 좋은 얘긴 안하는데 직장에서의 일은 하도 어이가 없어서 엄마에게 말했었다
그런데도 우리엄마 석교한테 이 일에 대한 한마디 언급도 하지 않고 오히려 석교한테 더 잘해줬었지
석교를 혼내면 뭐하냐고 의만 더 상할 뿐이라고..내가 석교보다 낫다면 가만 있으라고 하셨지..만약 내가 직장동료들한테 석교 험담을 했다면 어땠을까? 날 잡아잡수셨겠지??

친구 만나러 나간다고 하니
"학교도 안 나온게 친구가 어딨어?"
라고 말하는 니 애비는 어떻고?

니 가족과 가까운데 산다는 이유로
잘못한거 없이 욕먹고
니 가족들한테 무시당하고
특히 니가 제일 심했지..
내 앞에서 우리엄마 모욕준적이 어디 한 두번이냐?
니 엄마가 김장했다고 맛 좀 보라고 가져왔을 때 우리엄마가

"어머~언니 이번 김치는 저번보다 못 한것 같아~"

라고 하니까 너 머랬니? 인상 빡빡쓰며

"씨발 그럼 직접 담궈 먹든가~"

라고 했었지..
우리엄마가 착하기에 널 그냥 뒀던게지

내가 머리 크고 난 후에야 서럽고 억울하다는게 느껴지더라
그래서 엄마한테 말했지
왜 그런걸 참고 사냐고..왜 받아치지 않고 당하고만 있냐고..
내가 조그마한 잘못 하나라도 하면 뻥튀기처럼 부풀려서 동네방네 온 친척들한테 전화통 붙잡고 고자질해대는 너와 니엄마
내가 조그마한 잘못 하나라도 하면 잡아먹지 못해 안달하는 니 가족

 

니들이 저지르는 악행을 참다못해 입바른 소리를 한 나에게만 사과를 바라고 용서를 빌라 했었지
착한 엄마를 둔 덕에, 엄마와 내가 받은 설움은 보상은 커녕 사과한번 못 받고
입바른 소리하는 딸을 뒀단 이유 하나만으로 내 엄마와 나는 니들 앞에서 용서를 빌고 또 빌었지
대체 내가 잘못한게 뭐니?
잘못된걸 잘못됐다고 해서??
남 잘잘못만을 따지기전에 니들이 용서 받을건 없는지 한번이라도 생각해 보길 바란다

 

니네는 그렇게 악행을 저질러도 속편히 잘먹고 잘만 사는데 왜 내 엄마는 쓰라린 가슴 부여잡고 미정이 니년과 니 가족의 잘못들을 속에서 사키고 용서하고 마는지..내 엄마라도 이해할 수가 없다고 울부짖은 적도 많단다

근데 엄마는 그런 소리 한다며 오히려 날 혼내더라
다시는 그런말 입에 담지 말라고 혼내더라
외할아버지가 살아생전 형제들끼리 싸우면 안된다고 하셨다고
그래도 우리엄마는 니 애미같은 것도 언니라고 니 가족 감싸더라
니 얘기하면서 엄마랑 말다툼한게 한두번이 아니란다

이 씨바랄년아
딸한테 이런 소리 듣는 우리엄마 속이 어떻겠냐
넌 사람 좋다고 아주 있는대로 속을 뭉개놨어

나 공부 잘 했던거 알지?
초등학교 6학년 때..그때 내가 받은 상장이 100장이 넘었어
아빠가 구겨지지 말라고 코팅해주신거..
둘데가 없어서 박스에 담아 니 집에 맡겼었지
내가 절대 버리지 말라고 그렇게 신신당부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너와 니 애미는 입가에 미소를 띠며

"그거? 쓰레기인줄 알고 버렸는데?"

라고 말을 했지..그때의 눈빛과 웃음 아직도 생생하다

"아...그렇구나...괜찮아요"

어리숙한 나는 웃으며 그냥 넘겼는데..마음은 많이 아팠단다

크고나서 생각하니 이건 아니다 싶더라
너를 비롯한 니 형제들 대가리 나쁘고 공부 못 한건 아는데 그래도 이러는거 아니다

미정아..

일일이 하나하나 내가 당한 설움 말로 표현하자면 끝도 없다는거 알지?
어릴 때 작디작은 개미를 재미삼아 죽이는 것처럼
너는 나와 내 엄마한테 재미삼아 니 스트레스를 풀었던게야

잊고 싶었다.
십여년의 상처투성이인 기억
니 생각하며 눈물 흘린 적이 셀 수 없을 만큼 많단다
정말이지 잊고 싶고 지우고 싶었다
헌데 잊혀지지가 않더라
잊을 수 없다는 걸 알기에 이젠 용서하고 싶더라
미치도록 용서하고 싶고 웃으며 지내고 싶더라
너 따위 땜에 상처받은 내 영혼이 안타깝고 불쌍해서라도 널 용서하고 싶은데..그게 안되더라

정말이지 안되더라

내 상처는 참을 수 있는데..
우리엄마가 받은 설움 생각하면 자다가도 벌떡벌떡 일어나게 되더라

미정아..
이젠 니가 무릎 꿇고 빈다해도 용서할 수가 없을 것 같다
나와 내 엄마가 받은 상처..내가 똑같이 갚아줄께

이럴 수 밖에 없는 나도 한심하게 생각되지만
절대 널 용서할 수가 없다

이 점 명심하길 바란다

참....
예전에 니 집에 갔었는데 니 친구가 있어서 그냥 나온적이 있는데 기억나니?
사실 그때 너 반 죽이러 간거였는데 친구가 있길래 니 엄마 찾는 척하고 그냥 나온거였어
어이없게도 말야..............

미정아...
솔직히 말해서 난 강한척한거였어
자존심이 쎄서 그런지 가족은 물론 다른 사람들한테도 약한 모습 보이기 싫더라
그래서 니가 날 아프게해도 아무렇지 않은 척 해서 니가 볼 땐 내가 상처받지 않는다 생각하고 더 그따위로 했는진 모르지만
난...니가 했던 말과 행동들...하나도 잊지 못하고 가슴속에 상처로 남아있단다

그대로 갚아줄께....이젠 가만히 앉아서 당하고 있지만은 않을꺼야

마지막으로 착한척 좀 하지마..역겨워..
상대방 앞에 있을 땐 좋은척, 잘해주는척, 착한척 다하면서 왜 내 앞에서는 그 사람들 욕해대는데?
그렇게 살지마..
담배 안 피는 척 좀 그만하고 너 담배 끊을 걱정부터 해라
맞담배 펴놓고 왜 친척들한텐 나만 담배핀다고 그러니?

미정아
비록 난 고등학교는 검정고시 출신이지만
인생을 너처럼 가식과 거짓말로 무장한채
그따위로 더럽게는 안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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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아니구요.....

돈 빌린 적도 없습니다......-_-

복수하고 싶은데...어떻게 복수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나이나 어리면 무조건 주먹질이라도 해보겠다만....쌈질 할 나이도 아니기에.....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