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도 올린다 응가통에 빠진이야기

보노보노2006.03.10
조회150

안녕하싑니까

 

저 보노보노입니다.

 

제가 유일하게 있는 취미라곤 민물낚시임다(광적임)

 

몇일전에 웃지못할이야기를 눈물을 머금꼬

 

이야기 함다

 

때는 바야흐로 삼일전...

 

만날 여자도 없고 친구도 없고 해서

 

일도 일찍 끝나겠다

 

밤낚시를 가씁죠

 

날씨는 그럭저럭 좋고 바람도 없고 간만에 나온 낚시라

 

부푼 기대를 안고 열심히 채비를 하고 떡밥도 맛나게 개고

 

해지는 노을을 보며 담배 하나 피면서 캐스팅~

 

첫투척을 하고 열심히 찌를 노려봐쭁.

 

간만에 볼 붕어들을 생각하니 행복함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

 

어느덧 해는 저물고 깜깜한 밤에 되씀다

 

첨 맘 가짐과는 달리 시간이 지날수록 몸은 떨려오고

 

입질은 없고...

 

이쁜 캐미도 달고 다시 열심히 하는데

 

날씨가 추운탓인지 갑자기 소변이 마렵더라구

 

그래서 항상 가던 나의 해우소 (이동공중화장실)에 딱 드러서씀다

 

구수한 냄새와

 

어렴풋이 보이는 꽉찬 응가들...ㅋㅋ (거의 턱까지 올라올라고 했음)

 

제가 저번에도 얘기했듯이...

 

밤이 무섭고 화장실도 혼자 못가는 사람이라서...

 

문을 다 닫고 안에 못드러감다

 

화장실 딱 문턱에 발을 딪고

 

왼손으로 문을 지탱하고 (제가 가는 수로가 바닷가 옆이라 밤에는 바람이 좀 쎕니다)

 

바지지퍼를 열고 속에 츄리닝입은걸 좀 때릴려고 하는데

 

지퍼 공간이 좁아서 에이 안되게따생각에

 

바지 단추 풀고 츄리닝 내려야 겠다 해서

 

왼손으로 지탱하던 손을 바지에 가지고 오던순간...

 

ㅠ.ㅠ 문이 제 등을 쾅~~ 때리는게 아니겠습니까

 

아차 하는 순간에

 

젠장....몸이 앞으로 쏠리는거는 모야 ....

 

제대로 자빠지면 응가통에 얼굴 파묻게 생겨서

 

냅다 발을 앞으로 뻗었는데......

 

씨불알 발이 바닥에 달 시간인데

 

계단 헛발밟드시 쑥 빠지는 느낌

 

님들 상상하시는대로 발하나가 응가속들을 비집고 쑤욱......

 

다행히 마니 응가들이 얼마나 뭉쳐떤지 마니 빠지진 않고 거의 무릎까지 ㅠ.ㅠ

 

우여곡절 끝에 발 꺼내서 다시 자리로 가자니 사람들도 있고

 

장화랑 츄리닝 위에 입었던 솜바지랑 버리고

 

붕어 얼굴 구경도 못하고 장비 챙겨 응가 벤 냄새 맡으면 집으로 가땅...

 

우째 나한테는 이런일들만 생기냐고 씨부랄

 

길글 읽느라 수고 했당 인간들아

 

담부턴 그런 화장실 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