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다쳤어요....제발 도와주세요....

얼짱이2006.03.11
조회3,131

시님들..간만이죠???

엄청 바쁘게 살다가 힘들때만 꼭 찾게 되는 것이 이곳 게시판이네요...

그래도 님들의 조언이 간절히 필요합니다...

 

 

3월 9일 오후 3시 30분..

울 아들이 다쳤습니다...아이가 다쳤어요....제발 도와주세요....아이가 다쳤어요....제발 도와주세요....아이가 다쳤어요....제발 도와주세요....

아들의 나이는 올해 9살이고 몸은 아주 약합니다..

사고 장소는 우리 아파트 단지안이구요..

사고 경위는 울 아들이 신발끈이 풀려서 그것을 바로 묶고 있는데

아이의  뒤에서 학원 봉고(12인승인지 15인승인지 아직 잘 모름)가 아이의

어깨(?) 허리(?)를 콱~박았습니다..

신발을 신던 아이는 무방비 상태인지라 그대로 아스팔트에 박고 옆으로 쓰러져서

머리에 상처나고 주먹만한 큰혹이났구요..

얼굴은 왼쪽눈에서 코까지 얼굴의 절반을 다쳤습니다.....ㅠㅠ(가슴이 아프네요..ㅠㅠ)

무릎도 아프고 허리도 아프다고하고....

 

운전자는 아주 젊은 사람이구요..

아이를 미쳐보지 못해서 아이를 본순간 브레이크를 밟았는데...쾅~~했대요..

죄송하다고 미안하다고 고개를 못들고 사죄했구요..

 

일단 오늘까지 CT 촬영했구요..

뼈에는 아직까지 큰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으나,

의사 왈...아직 아이가 어리니 지켜봐야 하고

울 아들 왈...오른 손이 아파서 반깁스를 했구요...

입원했는데 옆의 환자들이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고 하셔서

밤 11시에 경찰에 신고를 해둔 상태입니다..(그때까지 가해자는 신고하지 않은 상태였구요...)

사고 조사반 경찰이 큰병원에 가고 싶으면 가도 된다고 말씀하셨구요...

깨끗이 치료하라는 위로까지 해주시더라구요.....

 

여기 까지는 사건의 경위입니다....

문제는 제가 일요일에 경찰서에 가야 한다는데....잘못한 것도 없이 무서워요....

 

1....아이의 얼굴을 다쳤는데 지금 병원(작은 종합병원)에는 성형외과가 없어서

     치료를 신경외과 의사가 성형밴드로 하는데 괜찮을까요???

     아니면 대학병원에는 성형외과가 있으니 옯기는 것이 나을 까요??

 

2....찰과상이 깊고 엷은것이 얼굴에 섞여 있는데 깨끗하게 나을수 있을까요??

노란 진물이 흐르더라구요...밴드사이로...

(울 아들 정말 잘 생겼는데...또 가슴이 아프네요...흑~!)

 

3....경찰서에 가서 제가 할일이 뭔지 궁금해요...

(경찰만봐도 무서운데...왠 경찰서..우린 아무 잘못도 없는데...)

 

4....아이가 다쳐서 제가 부득이 직장을 못나갈것 같은데

그런것도 보상해 주나요??

 

5....보험회사에서 합의하자고 하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합의의 기준이 뭔지....궁금하네요..

 

모르는 것이 너무 많은데 어디서부더 어떻게 물어야 할지

모르겠구요..아이의 얼굴만 봐도 속이 상하네요....

신학기 회장선거 나간다고 연설문 외우더니...

마른 하늘에 날벼락이니...

 

아시는분 계시면 꼭 글좀 남겨주세요....

저에게 정말 소중한 정보가 될거예요...

님들도 사고 조심하세요...

앞도 조심해야 하지만, 뒤도 조심해야 될것 같아요.....

 

다칠 당시에 울 아들은 움직이지 않는 상태였구요..

운전사가 아이를 못봤다고 합니다...운전자가 한 말이거든요...

(노란 옷을 입을 아이를 왜 못 봤을까?? 못봤으니 사고가 난것이겠지만...

너무나 안타깝고 시간을 되돌리고 싶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