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졸업하고 첫직장에 들어와 올해로 9년째 다니고 있습니다. 그동안 많은 일도 있었지만, 어딜가든 이만한일 없겠냐 싶어서 계속 일하고 있는 중입니다. 제가 수동적으로 일하는 편도 아니고, 꽤 부리기엔 일도 많고 해서 일복이 터졌다는 소릴 들을 정도로 열심히는 하고 있지요. 문제는 사장입니다. 뒷끝이 없는 분이라 생각하며, 또 회사일에 늘 열정적이라, 간혹 험한일 (결재판을 던진다던가, 화일을 던지다던가..) 이 생겨도, 그냥 욕한번하고나서 나름대로 이해하며 여태 다녔지요. 근데, 이제 제 그런 이해심이 다 됐나 봅니다. 하도 소리지르고 막말을 듣다보니, 이젠 핸드폰이 울리는 소리만 들어도 가슴이 벌렁거리네요. 자라보고 놀란가슴 솥뚜껑보고 놀란다는 표현이 맞겠죠. 아무리 월급주는 사장이지만, 제가 일안하고 월급 받는것도 아니고.... 지금 영업부에 저혼자 남아있어서, 제가 아니면 일 진행 안되거든요. 월차라도 하루쉴라면 핸드폰 불나고, 출장가서 밤비행기 타고 아침에 도착해도 집에가서 쉴틈없이 일합니다. 외근이라도 나갔다오면 처리해야할 이메일이 20개도 넘습니다. 저 외국에서 받는 이메일이 하루에 못해도 40~50개는 되거든요. 여름휴가라도 갈라치면 일 무지하게 시킵니다. 그러고도 모자라 휴가 동안 계속 전화 합니다. 어쩌라는 건지...... 나오라는거죠. 소리지르고 전화기 던지듯 끊고, 사람 무시하고, 매사 의심하고, 거래처사람들 앞에서 할말 못할말 다해 개망신주고... 그러다가 제가 너무 힘들다고..제가 너무 부족한거 같으니 이제 회사 그만두겠다고 하면 절대 안나줍니다. 술한잔 하면서 풀자고... 그러고 나서 다독여줬다고 생각하나봅니다. 없던 편두통에 늘 뭔가 불안한듯 심장은 계속 벌렁거리고... 심장이 벌렁거리다가 바늘로 찌르는 듯한 아픔 느껴보셨나요 그러다보니, 저도 히스테리를 부릴때가 늘어가고.... 전 이 일 좋아합니다. 근데, 정말 너무 힘들게 하고, 제 나름대로 충성을 다했던 그간 시간들이 허무해지네요. 이 나이에...다른 직장 알아보는거 너무 늦은건 아닐까 해서 망설여지기도 합니다.
직장생활 9년차....계속다녀야 하나요.
대학졸업하고 첫직장에 들어와 올해로 9년째 다니고 있습니다.
그동안 많은 일도 있었지만, 어딜가든 이만한일 없겠냐 싶어서
계속 일하고 있는 중입니다.
제가 수동적으로 일하는 편도 아니고, 꽤 부리기엔 일도 많고 해서
일복이 터졌다는 소릴 들을 정도로 열심히는 하고 있지요.
문제는 사장입니다.
뒷끝이 없는 분이라 생각하며, 또 회사일에 늘 열정적이라,
간혹 험한일 (결재판을 던진다던가, 화일을 던지다던가..)
이 생겨도, 그냥 욕한번하고나서 나름대로 이해하며 여태 다녔지요.
근데, 이제 제 그런 이해심이 다 됐나 봅니다.
하도 소리지르고 막말을 듣다보니,
이젠 핸드폰이 울리는 소리만 들어도 가슴이 벌렁거리네요.
자라보고 놀란가슴 솥뚜껑보고 놀란다는 표현이 맞겠죠.
아무리 월급주는 사장이지만, 제가 일안하고 월급 받는것도 아니고....
지금 영업부에 저혼자 남아있어서, 제가 아니면 일 진행 안되거든요.
월차라도 하루쉴라면 핸드폰 불나고, 출장가서 밤비행기 타고 아침에 도착해도 집에가서
쉴틈없이 일합니다. 외근이라도 나갔다오면 처리해야할 이메일이 20개도 넘습니다.
저 외국에서 받는 이메일이 하루에 못해도 40~50개는 되거든요.
여름휴가라도 갈라치면 일 무지하게 시킵니다.
그러고도 모자라 휴가 동안 계속 전화 합니다. 어쩌라는 건지...... 나오라는거죠.
소리지르고 전화기 던지듯 끊고, 사람 무시하고, 매사 의심하고,
거래처사람들 앞에서 할말 못할말 다해 개망신주고...
그러다가 제가 너무 힘들다고..제가 너무 부족한거 같으니 이제 회사 그만두겠다고
하면 절대 안나줍니다. 술한잔 하면서 풀자고... 그러고 나서 다독여줬다고 생각하나봅니다.
없던 편두통에 늘 뭔가 불안한듯 심장은 계속 벌렁거리고...
심장이 벌렁거리다가 바늘로 찌르는 듯한 아픔 느껴보셨나요
그러다보니, 저도 히스테리를 부릴때가 늘어가고....
전 이 일 좋아합니다. 근데, 정말 너무 힘들게 하고, 제 나름대로 충성을 다했던
그간 시간들이 허무해지네요.
이 나이에...다른 직장 알아보는거 너무 늦은건 아닐까 해서 망설여지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