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청약가점제 도입을 골자로 한 주택청약제도 개편을 앞두고 청약저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청약저축은 현행 제도가 그대로 유지되지만, 청약저축으로 청약할 수 있는 공공주택 공급 물량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청약저축 가입자들에게 무주택 기간이 길어질수록 청약에 유리하기 때문에 공공주택 분양 일정 등을 감안해 장기적인 안목과 신중한 계획을 세울 것을 주문하고 있다. 청약저축 가입 기간이 길고 불입액이 높은 가입자들은 유망지구도 노려볼 만하다. ◆장기적인 안목을 길러라=서울에선 올해 은평뉴타운을 필두로 2008년 광교신도시, 2009년 송파신도시 등에서 저축가입자들을 위한 물량이 쏟아진다. 은평뉴타운은 지난해 9월 분양 예정이었지만 분양 가격이 평당 최고 1500만원에 달하는 등 문제가 일자 후분양 방식으로 바뀌어 오는 10월 분양한다. 이때 분양되는 2817가구 가운데 전용면적 25.7평 이하인 1250가구(44.3%)는 청약저축으로만 청약이 가능하다. 따라서 가입 기간 5년 이상 저축 총액 600만원 이상인 청약저축 가입자는 은평뉴타운을 집중적으로 노려야 한다. 5년 이상 무주택세대주로 불입 횟수가 60회 이상이면서 납입 총액이 많은 사람부터 순차적으로 당첨되기 때문이다. 만일 무주택 기간이 10년 이상이고 불입액이 1000만원이 넘는다면 은평뉴타운보다는 내년 말부터 분양될 광교신도시 또는 송파신도시 등의 유망 택지를 기다려보는 것도 좋다. 광교신도시는 2008년 9월 분양 예정으로 전용면적 25.7평 이하 물량은 1만1970가구. 2009년 9월 분양에 나서는 송파신도시는 25.7평 이하 물량이 2만3100가구나 된다. 앞서 지난해 3월 높은 청약률을 보이며 분양된 성남 판교신도시의 경우 당첨된 가입자들의 청약저축 불입액이 1600만∼2000만원선이었고, 11월에 분양된 성남 도촌지구도 1500만원에 육박했었다. ◆저렴한 수도권·지방도 알짜=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지 않으면서 분양가가 저렴한 수도권과 지방 공공분양 물량도 청약저축 가입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광명 소하지구, 군포 부곡지구, 안산 신길지구는 모두 분양가상한제에 적용을 받지 않아 입주등기 후 전매가 가능하다. 사업 승인을 분양가상한제 적용 기준일(2006년 2월24일) 이전에 받았기 때문이다. 또한 이곳은 모두 대한주택공사가 분양해 분양가 또한 민간주택보다 저렴할 것으로 예상된다. 9월 광명 소하지구(B1, B2블록) 23∼33평형 1144가구, 10월 안산 신길지구(B1, B2, B3블록) 29∼33평형 1492가구가 분양되며 두 곳 모두 지역거주자에게 30%가 우선 공급된다. 군포 부곡지구 B1, B2블록에서도 29, 33평형 854가구가 11월 분양된다. 지방은 대전도시개발공사가 올해 하반기 대전서남부지구 9블록에서 1980가구를 분양하는데 아직 청약저축 가입자 물량(34평형)은 미정이다. 대구에서도 대구도시개발공사가 동구 신천3-1 주거환경 개선지구에서 하반기 중 청약저축 대상 물량을 공급할 예정이다. 청약저축 가입자들이 분양받을 수 있는 공공임대 물량도 있다. 9월 화성 동탄신도시 4-5블록 30, 34평형 503가구는 분양 전환이 가능한 10년 공공임대며 동탄신도시 입주가 이미 시작됐기 때문에 편의시설, 학군 등이 다 갖춰졌다는 장점이 있다. 나기천 기자 na@segye.com ⓒ 세계일보&세계닷컴(www.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무주택 10년차 내년 말을 노려라
9월 청약가점제 도입을 골자로 한 주택청약제도 개편을 앞두고 청약저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청약저축은 현행 제도가 그대로 유지되지만, 청약저축으로 청약할 수 있는
공공주택 공급 물량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청약저축 가입자들에게 무주택 기간이 길어질수록 청약에 유리하기 때문에
공공주택 분양 일정 등을 감안해 장기적인 안목과 신중한 계획을 세울 것을 주문하고 있다.
청약저축 가입 기간이 길고 불입액이 높은 가입자들은 유망지구도 노려볼 만하다.
◆장기적인 안목을 길러라=서울에선 올해 은평뉴타운을 필두로
2008년 광교신도시, 2009년 송파신도시 등에서 저축가입자들을 위한 물량이 쏟아진다.
은평뉴타운은 지난해 9월 분양 예정이었지만 분양 가격이 평당
최고 1500만원에 달하는 등 문제가 일자 후분양 방식으로 바뀌어 오는 10월 분양한다.
이때 분양되는 2817가구 가운데 전용면적 25.7평 이하인 1250가구(44.3%)는 청약저축으로만 청약이 가능하다.
따라서 가입 기간 5년 이상 저축 총액 600만원 이상인
청약저축 가입자는 은평뉴타운을 집중적으로 노려야 한다.
5년 이상 무주택세대주로 불입 횟수가 60회 이상이면서
납입 총액이 많은 사람부터 순차적으로 당첨되기 때문이다.
만일 무주택 기간이 10년 이상이고 불입액이 1000만원이 넘는다면
은평뉴타운보다는 내년 말부터 분양될 광교신도시 또는 송파신도시 등의 유망 택지를 기다려보는 것도 좋다.
광교신도시는 2008년 9월 분양 예정으로 전용면적 25.7평 이하 물량은
1만1970가구. 2009년 9월 분양에 나서는 송파신도시는 25.7평 이하 물량이 2만3100가구나 된다.
앞서 지난해 3월 높은 청약률을 보이며 분양된 성남 판교신도시의 경우
당첨된 가입자들의 청약저축 불입액이 1600만∼2000만원선이었고,
11월에 분양된 성남 도촌지구도 1500만원에 육박했었다.
◆저렴한 수도권·지방도 알짜=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지 않으면서
분양가가 저렴한 수도권과 지방 공공분양 물량도 청약저축 가입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광명 소하지구, 군포 부곡지구, 안산 신길지구는 모두 분양가상한제에 적용을 받지 않아
입주등기 후 전매가 가능하다. 사업 승인을
분양가상한제 적용 기준일(2006년 2월24일) 이전에 받았기 때문이다.
또한 이곳은 모두 대한주택공사가 분양해 분양가 또한 민간주택보다 저렴할 것으로 예상된다.
9월 광명 소하지구(B1, B2블록) 23∼33평형 1144가구,
10월 안산 신길지구(B1, B2, B3블록) 29∼33평형 1492가구가 분양되며
두 곳 모두 지역거주자에게 30%가 우선 공급된다.
군포 부곡지구 B1, B2블록에서도 29, 33평형 854가구가 11월 분양된다.
지방은 대전도시개발공사가 올해 하반기 대전서남부지구 9블록에서 1980가구를 분양하는데
아직 청약저축 가입자 물량(34평형)은 미정이다.
대구에서도 대구도시개발공사가 동구 신천3-1 주거환경 개선지구에서 하반기 중
청약저축 대상 물량을 공급할 예정이다.
청약저축 가입자들이 분양받을 수 있는 공공임대 물량도 있다.
9월 화성 동탄신도시 4-5블록 30, 34평형 503가구는 분양 전환이 가능한 10년 공공임대며
동탄신도시 입주가 이미 시작됐기 때문에 편의시설, 학군 등이 다 갖춰졌다는 장점이 있다.
나기천 기자 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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